3년 만에 대면 행사 개최
부대행사 마련, 재미 더해

image
전날 김해운동장과 분성산 일원에서 펼쳐진 ‘광복 77주년 8.15 광복절 기념 평화통일염원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2022.08.16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운동장과 분성산 일원에서 펼쳐진 ‘광복 77주년 8.15 광복절 기념 평화통일염원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16일 김해시에 따르면 광복 77주년을 기념하고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매년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지난 2년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으로 열렸으나 올해는 대면으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개최됐다.

시는 태권도 시범과 댄스공연 등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페이스페인팅, 무료건강검진,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시민들의 관심을 끄는 부대행사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가족과 친구 등 대회를 찾은 시민들은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사격장, 삼계야구장, 장애인복지관을 경유해 공병탑을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약 5㎞ 상당의 힐링코스를 걸으며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건강을 다지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려 다소 우려가 있었으나 코로나 이전과 같이 많은 시민이 참여해 다행스러웠다”며 “이번 행사 덕분에 시민들이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