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성암 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년 WFK(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 성과보고회’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한기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천지일보 2023.11.30.
30일 서울 성암 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년 WFK(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 성과보고회’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한기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천지일보 2023.11.30.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학생들이 30일 서울 성암 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년 WFK(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 성과보고회’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국기술교육대·GIST·KAIST·경북대·성균관대·제주대 등 6개 협력 대학의 오프라인 봉사팀과 온라인 봉사팀 등 총 209명의 봉사단원을 대상으로 우수활동팀을 시상하고 해단식을 가졌다.

전국 대학 봉사 단원 학생들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전 세계 21곳 개도국의 학생, 주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ICT교육 및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한국기술교육대 IT 봉사단 24명의 학생들은 베트남 다낭 지역에 있는 동아대학교, 희망마을 보육원(고아원), 한국문화원(ICLS)을 대상으로 ▲이미지‧동영상 편집 교육(에디공) ▲파이썬 교육(xin chao 파이썬) ▲IT로봇 교육(로봇놀자) ▲아두이노 교육(TechTinkers) ▲네트워크&전기 공사(나눔-E & 나눔-N)팀으로 나눠 3주간의 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디자인공학전공 학생(신민우, 최성일, 김이연, 이승은)들로 구성된 ‘에디공’팀은 베트남 동아대 한국어학과 재학생 약 20명에게 포토샵 툴 및 프리미어 프로 툴 교육을 진행하고, 베트남 학생들이 직접 ICT프로젝트(CD앨범 표지 및 일상 소재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신민우 학생(3학년)은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직접 교육하면서 디자인·미디어 역량을 향상하고, 글로벌 역량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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