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직원들에게 폭언을 퍼붓고 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29) 일우재단 이사장이 경찰에 소환된다. 국내 대기업 총수 부인 가운데 경찰에 처음으로 소환되는 것이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오전 10시 이 이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근로자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밀친 혐의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경찰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지난 2013년 서울 성북구 자택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작업자들에게 폭언·폭행을 가했다는 의혹, 수행기사에게
“직원연대에 민노총 등 외부세력 개입” 성명발표 전 회사에서 내용 파악했다는 정황 나와노조원 일부 “일반노조, 어용이다” 비판하기도“회사 측이 ‘노노갈등’ 부추기나” 의혹 일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한항공 일반노조가 27일 ‘대한항공직원연대’에 대해 외부세력이 개입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성명을 냈지만 성명 발표 전 대한항공 회사 측과 그 내용을 공유한 것으로 드러나 회사 측이 노노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이날 오전 회사 측은 일반노조가 직원연대와 민주노총을 비판하는 성명을 낸다는 사실과 성명에 담길 내용을 모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검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에 대해 상속세 탈루와 비자금 조성 의혹 등 대규모 압수수색에 나섰다.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트리온무역과 미호인터내셔널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압수수색 대상에는 이들 업체 대표의 주거지가 포함됐으며 영장에는 횡령, 배임 등의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조 회장 일가가 면세품 중개업체인 트리온 무역과 미호인터내셔널이라는 업체를 통해 부당 이득을 취했을 가능성에 무
(서울=연합뉴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수백억대 상속세 탈루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24일 한진빌딩을 비롯해 10여 곳에 대한 압수 수색을 실시했다.이날 압수수색이 실시된 서울 중구 한진빌딩으로 검찰 수사관들이 압수품을 담을 박스를 들고 들어가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상속세 탈루 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이 한진빌딩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한진빌딩 사무실 등 10여곳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검찰은 지난달 30일 서울지방국세청이 조 회장을 수백억원대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한 내용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조 회장은 아버지인 조중훈 전 한진그룹 회장으로부터 해외재산을 상속받았지만, 상속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출입국당국이 외국인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의혹을 받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24일 소환 조사한다.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이날 오후 1시 조 전 부사장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조 전 부사장은 모친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위장해 입국시켜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출입국관리법 제18조 3항에 따르면 외국인이 국내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기 위해서는 재외동포 또는 결혼이민자 신분이어야 한다.출입국당국은
적용시 처벌 가능성 커져반의사불벌죄 적용 안 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이 사람에게 가위, 화분 등을 던졌다는 진술이 나왔다.23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참고인 조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이사장에게 특수폭행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폭행 혐의는 위험한 물건으로 사람에게 폭행을 가할 경우 적용된다.경찰에 따르면, 2016년 4월 오전 이 이사장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의 출입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자
‘자택경비 비용 회삿돈으로 충당’ 의혹[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가 회사 경비 인력을 집에서 근무하게 하고 비용도 회삿돈으로 충당했다는 의혹이 나와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8일 이 같은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에 착수했다.조 회장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 경비를 맡은 용역업체 U사에 지불할 비용을 자부담이 아닌 대한항공의 계열사가 대신 지급하게 한 의혹을 받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의혹이 아직 구체적인 수준은 아니고 일단 사실관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경찰에 소환된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직원들에게 폭언·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 이사장을 28일 오전 10시에 소환한다.이 이사장은 지난 2014년 5월께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직원들에게 폭언을 퍼부으면서 손찌검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지난 2013년 여름, 자택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작업자들에게 욕을 하면서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앞서 경찰은 이 이사장을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여야가 18일 진통 끝에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사건(드루킹 사건)에 대한 특검법을 합의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정의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들은 국회에서 만나 합의했다.◆‘드루킹 특검’ 극적 합의… “특검 포함 87명, 최장 90일 수사”☞(상세보기)‘드루킹 특검’은 수사 준비 기간 20일, 수사 기간은 60일, 1회에 한해 30일 연장 가능토록 했다. 또 수사팀 규모는 특별검사 1명과 특검보 3명, 파견검사 13명, 파견공무원 35명, 특별수사관 35명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대한항공 직원연대가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북측광장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 퇴진을 요구하는 3차 촛불집회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북한이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는 23~25일 핵시험장을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은 대북제재 향방에 대해 이견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한미 외교장관은 한반도 비핵화가 양국의 공동 목표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독립·예술영화들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해준 전주국제영화제가 폐막했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서울역광장에서 또 다시 촛불을 들고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일가의 경영 일선 퇴진과 갑질 중단 등을 촉구했다. 바른미래당은 ‘드루킹’ 사건에 대한 은
대한항공 두 번째 촛불집회 열어대한항공 직원 등 500여명 모여필수공익사업장 철회 등도 촉구[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어제도 오늘도 승무원 수가 부족한 상태로 비행을 마쳐야만 했습니다. 인원이 모자라니 한 명이 너무나 많은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 채용과 임금을 갈수록 줄이고 있는 상황입니다.”12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조양호 회장 일가 및 경영진 퇴진·갑질 STOP 촛불집회:EPISODE2’에서 자신을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라고 밝힌 한 참가자는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2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조양호 회장 일가 및 경영진 퇴진·갑질 STOP 촛불집회: EPISODE 2’에서 한 참가자가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2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대한항공 직원들이 조양호 회장 일가 및 경영진 퇴진과 갑질 경영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2일 서울역 광장에서 ‘조양호 회장 일가 및 경영진 퇴진·갑질 STOP 촛불집회: EPISODE 2’가 열린 가운데 대한항공 직원들이 촛불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2일 서울역 광장에서 대한항공 직원들이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일가의 ‘갑질’을 규탄하고 경영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12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대한항공 직원연대가 조양호 회장 일가 퇴진과 갑질 근절을 위한 2차 촛불집회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5.1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북미정상회담 개최지가 싱가포르로 날짜는 6월 12일로 결정됐다. 북미정상회담이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 하루 전날인 6월 12일로 확정되면서 회담 결과에 따라 표심이 변할지 주목되고 있다. ◆ 북미정상회담, 결국 싱가포르로 결정… 靑, 판문점 불발에 아쉬워 ☞ (원문보기)북미정상회담의 개최지로 싱가포르, 날짜는 6월 12일로 결정됐다. 또 다른 개최 후보지로 꼽히던 판문점에서의 북미정상회담은 무산됐지만, 이후 열릴 것으로 보이는 남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또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된다. ◆ 6.13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의혹대한항공 본사도 수색 진행[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출입국당국이 대한항공 총수 일가가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불법으로 고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11일 오후 조 회장의 자택을 포함해 대한항공 본사 내 인사전략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가 이번 강제수사를 지휘했다.출입국당국은 대한항공이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조 회장 자택에 조달하는 데 관여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같이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