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판로개척·체계적 기업 지원·세종 정착 동기부여 안돼”청년 기업들, 폐업 없이 5년 이상 자생할 환경 필요청년기업인증 시행 건의청년이 직접 운영하는 ‘축제 개최’ 등 다양한 제안도 쏟아져이순열 의장 “현장 제안 의견, 의회 차원에서 함께 고민할 것”[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가 20일 오후 5시, 세종테크노파크 중회의실에서 청년 기업인‧예술인‧관내 사회적협동조합 청년 회원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이례적으로 의장단(이순열 의장, 박란희·김충식 부의장)이 모두 참석해 청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지역 향토기업인 ㈜아라리오가 19일 신부동 신세계 스마일아카데미에서 제21회 ‘씨킴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장학금 수여식식에는 김문수 아라리오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종덕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정태수 충남예술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으며, 충남예고 우수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씨킴장학금’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21년 동안 충남예술고등학교 내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미술·음악·무용 분야의 우수학생 20명을 선발해 각각 1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지역탐방] 광주극장[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극장에서 관람하는 한 편의 ‘예술영화’는 잔상이 오래 남는다. 때로는 영화 속 용감하고 잘생긴 주인공을 이상형으로 간직했던 달콤한 추억을 소환하기도 한다.‘예향’의 도시 광주에는 이러한 기억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이 있다. 1933년 일제강점기에 설립, 올해 88년 된 ‘광주극장’이다. 이곳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단관극장은 스크린이 하나인 옛날식 영화관이다. 낡은 극장 외벽에 부착된 다양한 영화 포스터가 마치 야외 갤러리를 연상케 한다. 빨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바다가 물러나고 나면, 갯벌은 그제 서야 얼굴을 드러낸다. 고요한 겉모습과는 달리, 그 안에는 여러 해양생물의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뻘 속에서 제 몸을 키워내는 조개와 바쁜 걸음으로 길을 트는 작은 게들, 각기 다른 모양새와 방식으로 갯벌의 삶을 살아내고 있다.만조와 간조가 다른 바다의 모습을 보는 것 자체로 쉼을 누릴 수 있지만, 갯벌의 진가는 직접 그 곳에 발을 내디뎠을 때 느낄 수 있다. 발을 감아오는 보드라운 갯벌의 속살이나 활기찬 생명들의 움직임 자체로 매우 특별한 경험이다. 이 가을, 시흥시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관광객 유치 못지않게 예술을 통해 섬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싶다는 군수의 제안을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를 책임질 임동창씨가 총감독을 맡게 된 계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매년 10월은 정부가 지정한 문화의 달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72년부터 문화의 달을 기념하고 있다. 문화의 달이 돌아오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더 많은 시민이 문화를 체험하고 누리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인다. 2003년부터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개최지를 정하는 지역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 홍보대사이자 유튜브 채널‘버거형’으로 활동 중인 배우 박효준과 최근 버거형과 함께 앨범을 작업한 가수 그룹 24K가 지난 7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 240만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지난 4일~ 7일까지 ‘1km에 1만원 총 240만 결식아동들을 위해 후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달리겠습니다’ 남양주 편을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하며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이번 콘텐츠는 기부와 스포츠가 합쳐져 결식아동을 위해 달린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주광덕 남양
■ 방송: 여의도 하이킥 154회■ 일시: 9월 12일 오후 2시■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박상병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킹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여의도 하이킥 오늘이 9월 12일 154회 154번째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저희 여의도 하이킥 이제 제가 무슨 말씀을 하시려 드리려고 하는지 아시겠죠. 아마 많은 분들이 똑같은 멘트를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뭐냐여의도 하이킥 프레임 벗는, 프레임 깨부수는 그날까지 일관되게 여의도 하이킥은 앞으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 연방 국명을 소문자가 아닌 대문자로 쓰기로 했습니다.8일 천지일보가 입수한 우크라이나 정부 공문에 따르면 교육과학부는 현재 혼용하고 있는 러시아 연방(російської федерації)이라는 국명을 소문자가 아닌 대문자로 쓰기로 했습니다. 이는 공표일 이후 이달부터 공식적으로 발효된 상태입니다. 이 문건에는 러시아의 전면적인 침략으로 인해 우크라이나를 떠난 학생들의 교육 보장에 대해 ‘외국 학교’에서 ‘일반 중등 교육기관’으로 범위를 조정하는 내용 등도 포함됐습니다.이번 조치는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 청년동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광명청년예술주간 ‘첫’을 개최한다.광명청년예술주간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청년 문화예술창작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첫’의 결과물을 최종 발표하는 자리이자 청년 예술가들이 꾸리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청년 문화예술창작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첫’은 유다원 ‘플러스마이너스 1도씨’ 공동대표가 총괄 멘토로 참여해 워크숍을 진행하고, 청년 예술가들이 직접 자신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해 제작, 발표까지 진행했다.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년 예술가 5개 팀은 이번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 연방 국명을 소문자가 아닌 대문자로 쓰기로 했다.8일 천지일보가 입수한 우크라이나 정부 공문에 따르면 교육과학부는 현재 혼용하고 있는 러시아 연방(російської федерації)이라는 국명을 소문자가 아닌 대문자로 쓰기로 했다. 이는 공표일 이후 이달부터 공식적으로 발효된 상태다. 이 문건에는 러시아의 전면적인 침략으로 우크라이나를 떠난 학생들의 교육 보장에 대해 ‘외국 학교’에서 ‘일반 중등 교육기관’으로 범위를 조정하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이번 조치는 같은 언어·문화권으로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9일 복합문화공간 111CM 야외광장 및 실내에서 ‘대유평 111 마르쉐’를 개최한다.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대유평 111 마르쉐는 로컬문화콘텐츠 직거래 장터(수문장), 지역 주민 참여 플리마켓, 관내 민간단체 활성화 지원을 위한 단체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정자2동 주민자치회), 부대프로그램인 공연과 시민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특히 이번 행사는 관내 민간단체인 정자2동 주민자치회와의 협업을 통해 민관 거버넌스를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의 청년작가단체 ‘소작동’이 오는 12일~24일 13일간 배방읍 아산갤러리에서 ‘우안나 개인전(MEME)’를 개최한다.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소작동’이 아산지역 또 다른 청년예술가들의 활동을 촉진·확장시키는 ‘마중물’이 되는 것과 더 나아가 ‘아트밸리 아산’의 정체성을 더욱 다지는 발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우안나 작가는 아산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로 입체적인 질감표현을 특징으로 하는 추상회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일반적인 회화 작품과 달리 물감을 도톰하게 올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우호국 연합의 회원국이자 마지막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정부간 협상위원회(INC) 회의 개최국으로, 협약이 더 강력하게 체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한국은 지난 4월 유엔환경총회(UNEP)에 제출한 사전의견서에 플라스틱 생산 감축보다는 화학적 재활용·생분해성 플라스틱 등의 폐기물 관리에 초점을 둔 해결책을 강조한 가운데 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이제 한국정부는 화학적 재활용이나 생분해 플라스틱과 같은 폐기물 처리 부분에 집중된 해결책이 아닌, 플라스틱 생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분단을 상징하는 아픔의 땅이면서 다양한 생명이 살아 숨쉬는 기적의 땅 DMZ에서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가 열린다.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민간인통제구역 안 캠프그리브스(Camp Greaves) DMZ Docs에서 익스팬디드 비(非) 극장 프로그램을 상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익스팬디드 비(非) 극장 프로그램은 상영작 일부를 설치 형식으로 소개하는 상영 프로그램으로 ‘귀신을 본 적 있나요?’ 라는 주제를 다룬다. 다국적 아티스트의 작품 6편을
대전시·기상청 공동추진지구온난화 극복 위한 국민 소통 기반 구축[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가 기상청과 함께 5일 한밭수목원에 기후위기시계(Climate Clock)를 설치했다.이번 기후위기시계 설치는 지난해 기상청의 대전 이전과 함께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전시와 공동으로 추진됐다.또한 국가 기후변화 정책의 지역 확산을 위한 소통 기반을 마련하고 ‘대전광역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에 근거한 시책을 지원하여 기후변화 홍보 정책의 시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국립농업박물관이 개관 이후 첫 번째 기획전 ‘농農, 문화가 되다’를 오는 8일부터 11월 5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은 우리나라 역사와 발맞춰온 농업을 재조명하는 전시로 농업에서 비롯된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살펴보며 농(農)이 우리 민족의 바탕을 이루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1부 Agri +Culture’에서는 농경 초기 유물에 남겨진 흔적을 따라가며 문화의 근원이 된 농사의 시작점을 찾아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사를 짓기 시작한 선사인들이 사용하던 토기에 남은 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4일 대형마트 소식을 전한다.◆롯데마트 ‘미술 슈퍼마켓’ 전시회 진행… 300여점 작품 관람 가능롯데마트에 300여점의 미술 작품이 등장했다.지난해 국내 미술시장 규모가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하고 엔데믹 이후 전시회 관람이 활성화되면서 아트페어와 같은 미술 전시회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다만 유명 아트페어의 경우 참석할 수 있는 예술가들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수많은 예술가의 전시 갈증을 해소하기엔 부족한 현실이다. 또한 대형 컨벤션센터나 호텔에서 주로 열리는 전시회 특성상 미술 작품을 편히 보러 가기가 쉽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롯데카드는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숨은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ESG 캠페인 ‘띵크어스(THINK US & EARTH)’를 진행하고 있다.롯데카드의 띵크어스는 ‘세상을 바꾸는 고객의 가치 있는 생각(THINK)’을 롯데카드가 크리에이터들과 연결해 ‘지속 가능한 사회(US)’와 ‘지구(EARTH)’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띵크어스는 지역 특산품과 친환경 상품 판매, 지역민 고용 등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 가치 창업가인 ‘로컬 크리에이터’, 잠재력이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신진 작가인 ‘히든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강원지역 최대 규모의 예술행사인 ‘제61회 강원예술제’가 오는 7일까지 아리랑의 고향 정선에서 펼쳐진다.지난 1일 오후 3시 정선농협 한우타운 세미나실에서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 기원’을 주제로 개막한 제61회 강원예술제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 국민고향에서 개최됐다.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생태문화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강원예술인의 역량을 집결하는 예술행사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신범순 교수의 특강과 가리왕산 해맞이 축시 낭독, 12개 지역예총 회장과 9개 협회 회장 등 강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오는 15~19일 섬진강동화정원 일원에서 ‘글로컬 아트 웨이브’를 주제로 한 ‘2023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를 개최한다.이번 예술제는 21회째다. 독일과 인도, 헝가리, 이탈리아, 프랑스, 브라질을 포함한 10개국에서 온 17명의 해외 아티스트와 국내 30개 팀 250여 명의 예술인들이 대거 참가한다.행사는 섬진강동화정원, 기차마을전통시장, 상한마을 등에서 5일간 열린다. 개막식은 곡성풍물단의 길놀이와 Art Road Show가 준비됐다. 또한 음악, 현대무용, 퍼포먼스 아트, 설치미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