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한국의 분단 상황과 디엠지 접경지역을 예술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DMZ 전시 : 체크포인트’가 지난달 31일 파주 도라전망대에서 개막했다.이날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최재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의 환영사와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오 부지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경기북부 디엠지 접경지역이 ‘더 큰 평화’의 중심지로 확장하는 계기가 돼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도라전망대의 브리핑 이
서상욱 역사 칼럼니스트건설이 시작됐지만, 콘스탄티누스는 트로이 주변의 땅이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에 충분하지 않았고, 비잔티움(이스탄불)이 점차 더 중요해졌기 때문에 이러한 계획을 포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로이는 AD 4세기 중반부터 기독교 주교의 중심지가 됐다. 이후로 이 도시는 당분간 종교적, 정치적 중요성을 유지했다. 그러나 AD 4세기에 발생한 두 번의 대지진으로 주요 건물이 거의 파괴됐다. 인구도 급감했다. AD 6세기, 저지대 도시의 삶은 계속됐지만, 일리온은 점차 폐허로 변하면서 찬란한 과거는 잊혀졌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31일 다양한 뷰티·패션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라네즈 ‘네오 베이커리 에디션’ 한정판 출시라네즈가 ‘네오 베이커리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이번에 선보이는 네오 베이커리 에디션은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한 빵처럼 겉보속촉(겉은 보송, 속은 촉촉) 피부를 완성해 주는 라네즈 네오 쿠션·네오 파운데이션의 공통점에 착안해 기획됐다.핑크빛 아이보리 색상의 라네즈 네오 쿠션과 네오 파운데이션 2종 제품이 각각 3가지 색상(21C, 21N, 23N)으로 구성됐으며 각 제품에는 크루아상, 프레즐, 컵케익 일러스
[천지일보 군포=최유성 기자] 군포문화재단이 오는 9월 2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반월호수 야외무대에서 ‘핫플레이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핫플레이스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주말마다 특색있는 공연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한다. 청년공연예술가들에게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군포의 핫플레이스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군포문화재단은 산본 로데오거리와 반월호수 등 2곳을 공연 장소로 정하고 이달부터 산본 로데오거리 주말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9월부터 시작되는 반월호수 핫플레이스 공연은 ‘선셋 반월’이라는 주제로 노을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2023년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내달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서울 강북구 운정그린캠퍼스에서 ‘모두의 미술, 모두의 컬렉션’ 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성신여대 캠퍼스타운사업추진단이 주관하고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이 지원하는 이번 아트페어의 주제는 ‘모두의 미술, 모두의 컬렉션’이다.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지역주민과 작가 모두 지속 가능한 문화 예술 생태계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성신여대 관계자는 “이번 아트페어를 통해 다양한 청년·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다섯 번째로 맞추는 감독과 배우의 호흡은 어떨까. 특히 장르적 변주로 늘 관객에게 새로운 장르를 선사하는 김지운 감독의 새로운 신작이 시선을 끌고 있다.2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거미집’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지운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명세, 전여빈, 정수정 등이 참석했다.영화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 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8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빕스, 이스타항공 전용 기내식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 선봬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기내식 시장에 진출한다. CJ푸드빌은 이스타항공의 기내식으로 빕스 메뉴를 선보인다.빕스가 기내식 메뉴를 출시하는 것은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국적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이스타항공 승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는 ‘빕스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로 이스타항공 전용 상품으로 개발됐다. 기내 좌석에서도 편하게 취식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한국과 해외 문화예술인의 쌍방향 협업을 지원하는 ‘코리아라운드 컬처(Kore·A·Round Culture)’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25일 문체부는 K-컬처의 전 세계적 인기와 더불어 한국 문화예술인과 협업하고 싶어하는 해외의 수요가 증가하는데 발맞춰, 해외 문화예술인의 국내 활동과 국내 문화예술인과의 협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 문화예술인이 다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선순환 환경을 구축하고자 ‘코리아라운드 컬처’ 사업을 올해 새롭게 진행한는 것이다.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한강 노들섬에서 ‘서울버스커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올해 2회차를 맞이한 서울버스커페스티벌은 버스커(거리예술가)가 주인공이 돼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축제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서울 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에서 활동 중인 거리공연단 50팀이 참석한다.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는 지난 2011년 처음으로 시작된 서울의 대표 거리예술 프로그램이다. 노들섬, 광화문광장 등 서울 곳곳에서 거리공연을 펼치고 있다.올해 축제의 백미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오후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쏟아붓기 시작했다. 실로 통탄할 일이다. 일본의 양심은 죽었는가! 한국의 양심은 죽었는가!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80%에 이르는 사람들이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에 우려를 표명했음에도 한국 지식인들의 목소리는 모기소리보다 작다. 언제부터인가 대학교수를 필두로 하는 한국의 지식 계급은 기존 질서에 순응하고 정부가 하면 따라 하거나 침묵하는 존재로 전락했다. 극소수의 지식인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어 위안이 되기는 하지만 99.99%의 지식인이 침묵하는 오늘의 대한민국 과연 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서울예술대학교가 지난 19일 교내 예장에서 2023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 시상식을 개최했다.서울예대가 주최·주관하고 학교법인 동랑예술원이 후원하는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는 예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예술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예술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깊이와 예술 창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부문별 참가대상을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까지 확대해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개최했다6개 부문에 1168명의 학생이 예술제를 참여해 부문별 경연 대회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고객들과 작가가 소통하는 참여형 전시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오는 20일까지 ‘여름의 모양: Hyper Summer’ 전시를 열고 고객과 작가가 전시와 관련해 소통할 수 있는 ‘미니 아뜰리에’ 코너를 선보이고 있다.감상평을 적는 종이에는 여름의 모양이라는 전시 테마에 맞게 ‘전시를 감상하는 동안 떠오른 나만의 모양’과 ‘전시 관람 후 가장 기억에 남는 모양’ 총 2가지의 질문이 적혀있다. ‘모양’이란 고객이 생각하는 감성, 느낌 등을 의미한다.특히 많은 고객이 그림으로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국내 극장가의 다양한 영화들이 걸리면서 관객들이 선택할 폭도 넓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10월에 있는 국내 가장 큰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를 앞두고 다양한 영화제들이 예정돼 있어 시선을 끈다.◆ 시련을 딛고 개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충북 제천에서 10일부터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진행되고 있다. ‘처음으로 돌아가다’라는 의미를 담은 ‘다 카포(Da Capo)’를 영화제 슬로건으로 세운 이번 영화제는 여러 시련을 딛고 개최됐다. 이에 대해 이동준 JIMFF 집행위원장은 “처음으로 돌아간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오는 10월 ‘2023 전주 조선팝 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대중 앞에서 조선팝 무대를 선보일 예술가를 모집한다.전주시는 전통 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조선팝의 대중화를 선도할 조선팝 예술가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지원 자격은 전통음악에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조선팝을 30분 정도 단독 공연이 가능한 개인 또는 단체(연령, 나이 제한 없음)이다.시는 서류 및 영상 심사, 전화 인터뷰를 통해 최종 20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조선팝 페스티벌에 선정된 팀에게는 300만원의 출연 지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축제의 절정인 오는 10월 8일 금남로 일원에서 펼쳐질 축제의 꽃 ‘충장 퍼레이드’의 개요를 발표하고 퍼레이드의 주인공으로 참여할 ‘국민 참여 퍼레이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충장퍼레이드에서 주목할 만한 지점은 금남로 전체를 ‘불의 퍼레이드’로 명명한 대규모 모뉴먼트(기념 상징물) 무대로 활용한다는 점이다.우선 ‘충장발光’이라는 전체 주제 속에서 동구 13개 동 주민들이 국내·외 예술가들과 함께 마을별 추억의 이야기를 모뉴먼트로 완성할 예정이다.‘추억 나르다’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카드가 4일 ‘원더카드 Co-brand 아트버스 콜렉션’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해당 카드는 지난 4월 하나금융그룹 멀티-플랫폼의 발달장애 예술가 미술 공모전인 ‘하나 아트버스’의 수상작 중 세 작품의 디자인을 활용해 특별 제작됐다. 하나카드는 공모전 주관사인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과 디자인 제휴 계약을 맺고 대상 수상작인 윤진석 작가의 ‘2시 50분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요!’ 최우수 수상작인 조태성 작가의 ‘사바나의 황제’ 김준우 작가의 ‘엘리베이터는 재밌지!’까지 수상작 세 작품을 카드로 재탄생 시
프리가 칼로가 전하는 삶의 열정만큼재연 첫 주, 뜨겁게 쏟아진 환호와 호평[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를 써 내려간 뮤지컬 ‘프리다’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재연 시즌의 막을 올렸다.뮤지컬 ‘프리다’는 지난 1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성대한 재연의 막을 올리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초연 당시 창작 뮤지컬의 가능성을 입증한 작품은 이번 재연에서 더욱 완벽하고 탄탄해진 완성도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뮤지컬 ‘프리다’의 신화를 다시금 써내려 갈 김소향, 알리, 김히어라를 중심으로 모든 배우들은 수개월간
평야와 구릉지 조화 일조량 충분복숭아 재배지 천혜 기후조건 갖춰맛·향 뛰어난 세종시 대표 특산물상온 뒀다가 먹을 때 가장 맛 좋아4~6일 조치원 일원서 축제 열어세종시문화재단, 홍보판매 나서‘농가와 시민이 하나되는 축제’구매 촉진 위해 쿠폰이벤트 운영복숭아 물놀이·푸짐한 화채 무료별빛맥주광장·콘서트·시민 노래방[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115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조치원복숭아가 호우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찾아간다. 조치원복숭아의 유래는 1908년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의 권
플루티스트 김유빈, 11만 유튜버 오스틴 기븐스0시 축제 등 대전 홍보[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1일 세계 최고 플루티스트 ‘김유빈’과 11만 유튜버 ‘오스틴 기븐스’를 대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김유빈은 대전 출신으로 2015년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고 현재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의 종신 수석 단원으로 활약하고 있다.오스틴 기븐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출신으로 현재 카이스트 언어센터 교수이며 8년째 대전에서 거주하고 있는 11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맛집 유튜버이다.대전시는 그 동안 대전이 낳은, 대전을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 26일부터 2일간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진행된 ‘2023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우수상’의 쾌거를 이뤘다.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55개 기초자치단체의 364개의 우수사례 중 172개 우수사례가 본 대회에 진출해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디지털 혁신 선도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의 7개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담양군은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 공모해 ‘예술로 풍요로운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