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간 문화예술 인재 양성 지원
“좋은 작품 만드는 예술가로 성장할 것”
“앞으로도 꾸준하게 지원할 것 약속”

천안지역 향토기업인 아라리오가 19일 신부동 신세계 스마일아카데미에서 충남예고의 우수학생 20명에게 ‘씨킴장학금’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종수 아라리오 상무, 박종덕 교육장, 아라리오 김문수 대표이사, 정태수 충남예고 교장, 차덕환 중등교육과장) (제공: 아라리오) ⓒ천지일보 2023.09.19.
천안지역 향토기업인 아라리오가 19일 신부동 신세계 스마일아카데미에서 충남예고의 우수학생 20명에게 ‘씨킴장학금’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종수 아라리오 상무, 박종덕 교육장, 아라리오 김문수 대표이사, 정태수 충남예고 교장, 차덕환 중등교육과장) (제공: 아라리오) ⓒ천지일보 2023.09.19.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지역 향토기업인 ㈜아라리오가 19일 신부동 신세계 스마일아카데미에서 제21회 ‘씨킴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식에는 김문수 아라리오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종덕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정태수 충남예술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으며, 충남예고 우수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씨킴장학금’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21년 동안 충남예술고등학교 내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미술·음악·무용 분야의 우수학생 20명을 선발해 각각 1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씨킴(CI KIM)’은 세계적인 미술품 컬렉터이자 현대미술 작가로서 활동을 하고 있는 아라리오 김창일 창업주의 작가명이다.

장학금을 받은 충남예고 학생대표는 “아라리오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씨킴장학금의 가치와 정신을 배워 좋은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로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태수 교장은 예술가로서의 가치를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더 큰 노력을 다하도록 격려했다.

김문수 아라리오 대표이사는 “씨킴장학금은 지역의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창업주의 바람에서 시작한 장학 사업”이라면서 “아라리오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아라리오는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천안종합터미널, 외식 사업뿐만 아니라 서울, 천안, 중국 상해 3곳의 아라리오갤러리와 서울과 제주에 총 4곳의 아라리오뮤지엄을 운영하고 있는 문화기업이다.

또한 천안 8경의 하나면서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을 거리에 전시한 아라리오 조각광장을 운영하며, 문화적 향유를 시민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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