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병 정치평론가와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이 5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여의도 하이킥’에 출현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출처: 천지TV 캡처)
박상병 정치평론가와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이 12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여의도 하이킥’에 출현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출처: 천지TV 캡처)

■ 방송: 여의도 하이킥 154회

■ 일시: 9월 12일 오후 2시

■ 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

■ 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 박상병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지tv가 마련한 여의도 하이킹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여의도 하이킥 오늘이 9월 12일 154회 154번째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저희 여의도 하이킥 이제 제가 무슨 말씀을 하시려 드리려고 하는지 아시겠죠. 아마 많은 분들이 똑같은 멘트를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뭐냐

여의도 하이킥 프레임 벗는, 프레임 깨부수는 그날까지 일관되게 여의도 하이킥은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지금 뭐 프레임 벌써 이제 전쟁이 시작됐죠. 여당 야당, 보수 진보, 좌파 우파, 이제는 한미일 북중러 좋습니다. 경상도 전라도 편 나눠가지고 우리 편이면은 동지고 남의 편이면 적이고 공산전체주의 이런 막가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 시대가 어떤 정신을 갖고 있는지가 궁금할 정도로 참 궁금합니다. 이 시대 정신. 오늘 아침 신문 보니까 어느 시대 정신은 후한무치라고 그러는데 시대 정신이 후한무치라고 하는 지금 봤습니다마는

자 저희와 함께하시는 진짜 시대정신이 무엇인지. 시대정신연구소장 엄경영 소장님 오늘도 같이 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엄경영 : 네 안녕하세요.

▶ 박상병 : 소장님. 오늘 아침에 뭐 신문을 조금 보니까 우리 시대에 지금 이 시대정신은 후안무치라고 하더라고요. 뻔뻔하고 낯이 두껍고 부끄럽지 않아야 성공하는 세대에요.

▷ 엄경영 : 특히 정치인들은 더욱 그렇죠

▶ 박상병 : 정치인들을 말하는 거죠 거죠. 그 정치인들.

▷ 엄경영 : 그런데 오늘 또 보니까 우리 국내 정치뿐만 아니고 국제적으로도 여러 가지 이슈가 한꺼번에 터져 나왔더라고요. 그러니까 모로코에서는 강진이 일어나서 벌써 3천명 가까이 사망자가 발생을 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 아마도 오전에 국경을 넘은 것 같습니다. 러시아에 들어가서 푸틴과 무기 거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제 오후 2시 그러니까 지금 이제 막 한 2~3분 전에 이재명 대표가 수원지검에 출석했습니다. 그래서 검찰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 박상병 : 이렇게 해서 우리 정치권이 왜 여의도 하이킥에서 박상병 진행자가 저렇게 프레임 프레임 프레임을 얘기하고 있는지 아시겠죠. 대한민국은 특히 양쪽으로 갈라졌습니다. 양쪽으로 갈라졌다는 얘기는 다시 말하면 정치에서는 정치가 없는 겁니다.

그게 뭐가 있느냐 전쟁하고 있는 겁니다. 왜? 그들끼리 살라고. 국민은 죽으라는 겁니다. 국민은 죽으라는 겁니다. 그럼 국민은 어떻게 해야 됩니까 아시잖아요. 각자 도생해야 됩니다. 알아서 살아가야 됩니다. 누구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정의가 어디 있냐? 그거 하나도 안 합니다.

후한 무치의 시대에 정의가 어디 있습니까? 양심? 양심 같은 소리 하네 그렇게 말할겁니다. 이 서글픈, 처참한 현실에서 여의도 하이킹은 천지tv는 그 어떤 프레임을 깨고 오직 낮은 곳에 있는 국민들의 시선으로 우리 정치권 이슈를 한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들이 오늘 준비한 첫 번째 이슈 이겁니다. ‘김기현 대표 대선 공작 사형 처할 반국가범죄’다. 맞습니다. 대선 공작 사형처할 반국가범죄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보도 논란 사실 중대한 사안이죠. 이와 관련해서 정말로 세게 표현합니다.

뭡니까? 대선 공약이다. 사형처할 반국가국가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요즘에는 또 쿠데타, 국민주권 창탈, 국기문란, 국가반역죄 등등의 할 수 있는 최대의 격한 표현까지 써가면서 일종의 프레임화 시도하고 있습니다.

어제 최고위에서는 3.15 부정선거의 주범은 사형에 처해지기도 했다 이런 말까지 나왔습니다. 1960년에 이승만 정부의 말기까지도 소환해서 최인규 당시 내무 장관 사형 당했잖아. 지금도 마찬가지야 이런 얘기죠. 그죠. 소장님?

▷ 엄경영 : 네

▶ 박상병 : 제가 봐도 세기는 센데 아무튼 국민의힘은 이거는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반도체 짚고 넘어갈 문제다 총공세에 나선 것 같아요.

▷ 엄경영 : 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지난 대선 3일을 넘겨놓고 뉴스타파라는 탐사 보도 전문 채널이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인터뷰를 전격적으로 보도를 했어요. 그러니까 인터뷰 주요 내용은 대장동이 이재명 게이트가 아니고 윤석열 게이트다 그런 내용인데요.

어쨌든 이것이 최근에 허위 인터뷰로 판명이 됐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여권이 여러 가지 국정 드라이브에도 불구하고 해병대 순직 사건 그리고 이제 김건희 여사 양평 고속도로 의혹 또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 이런 것들 때문에 상당히 분위기가 좀 안 좋거든요.

그러니까 지지율도 계속 정체돼 있고 반면에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단식 이후에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총선 전망이 흐려지고 있는 마당에 이런 이슈가 딱 불거진 거죠.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전면적으로 가짜 뉴스와 전쟁, 언론 개혁과 전쟁 이런 전쟁을 선포하고 막말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사실 사형으로 비교한 건 조금 오버한 거죠. 오버한 거고 이제 대통령의 문제는 가짜 뉴스에 대해서 굉장히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되게 많았어요. 아마 국제 행사에서도 나가서도 계속 이 문제를 제기를 했고 그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비판을 했죠.

그래서 이렇게 강력한 메시지를 내다 보니까 이게 최근에 임명된 이동관 방통위원장도 강력한 언론계 드라이브를 걸고 있고 또 이제 부처도 마찬가지죠. 조금 있으면 이제 유인촌 문화특보가 문체 장관으로 나서겠죠. 복귀할 것 같은데 이분도 마찬가지일 거고

이제 당도 온통 스트롱맨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스트롱맨이다 보니까 당 전체가 스트롱맨으로 변하고 있고 또 이제 내각도 마찬가지죠. 스타 장관이 나오라고 했는데 전부 다 스트롱 장관들이 나와서 국회에서 아주 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김기현 당 대표는 이제 우리가 지난번 전당대회에서 봤지만 지지율이 처음에 3%였지 않습니까?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이 12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여의도 하이킥’에 출현해 '김만배 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발언을 두고 이야기하고 있다. (출처: 천지TV 캡처)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이 12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여의도 하이킥’에 출현해 '김만배 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발언을 두고 이야기하고 있다. (출처: 천지TV 캡처)

▶ 박상병 : 존재감이 없었죠.

▷ 엄경영 : 3%짜리 지지율로 대통령에 의해서 만들어진 쉽게 말해서 영입된 CEO 같은 분이라서 대통령의 메시지대로 이렇게 강경한 대응을 할 수밖에 없지 않나 그걸 통해서 당 대표의 존재감을 강화하겠다 이런 목적도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이제 10월 11일에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가 있으니까

▶ 박상병 : 맞습니다.

▷ 엄경영 : 딱 보면 이게 딱 한 달 남았네요. 그러니까 이번 주말에 이제 경선이 있는데 이 재보궐선거 때 사실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심판론이 조금 있습니다. 지역에 가면.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완화하고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의도도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지금 전반적으로 정국 주도권이 야권 쪽에 넘어가 있는데 이것을 여권으로 찾아오겠다. 이런 의도가 담겨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죠.

▶ 박상병 : 이른바 흔히 하는 말로 좀 수세적인 국면에서 이제 공세적인 국면으로 나가겠다. 이런 의지가 반영돼있는 그래서 혹시 이 방송을 듣고는 우리 시청자분들은 그래서 김기현 대표가 발언이 아주 거칠구나. 이렇게 이해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진짜 거칠죠 그렇죠? 사형처할... 이분이 판사 출신 맞죠?

▷ 엄경영 : 네 맞습니다.

▶ 박상병 : 사형에 처할 국가범죄다. 이렇게 얘기도 하고 또 무슨 쿠데타, 국민주권 창탈, 국기문란, 국가반역죄, 3.15 부정선거 주범 사형, 최인규가 죽었잖아. 뭐 이런 얘기인데 저는 좀 김기현 대표의 발언은 집권당 대표의 발언은 진짜 좀 감동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좀 세련되게

사형 이런 얘기 저도 좀 민망하고 진짜 그렇습니까? 물어봐도 그건 아닌 것 같아. 이거 막 한다고 해서 김기현 대표님 인기가 올라가는 게 아닌데 아무튼 김기현 대표가 7일날 부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회의에서 했던 발언부터 한번 볼까요? 김기현 대표의 발언입니다.

국민주권 찬탈 시도이자 민족공화국을 파괴하는 쿠데타로 사형에 처해야 할 만큼의 국가 반역이다. 저는 이거 뭐 오히려 쿠데타를 얘기한 것 같은데요. 아니면 12.12 군무 쿠데타 이 지 이게 지금 뉴스타파 보도가 그 정도가 이렇게 어마어마한 겁니까? 이렇게 소장님도 오 오버하면은 안 하느니 못합니다. 오버하면

우리 젊은이들 바보가 아니거든요. 이렇게 오바 또 한번 볼까요? 8일 sns에도 민의를 왜곡해서 국민주권을 찬탈하는 선거 공작은 자유민주주의의 근본을 허무는 국기문란으로서 가장 사악한 범죄이며 사형에 처해야 할 정도의 중대한 국가범죄이다.

이것도 아무도 이걸 그냥

가장 사건 범죄도 한번 딱 해요. 그 외에도 뭐 뒤에 넣어가지고 사형에 처해야 할 정도의 죽는 국가범죄도 이렇게 중언부언 하면서 이렇게 세게 하는 것 자체가 좀 공감이 떨어집니다. 이렇게 세게 얘기하니까

또 11일날 어제 최고위에서도 얘기했습니다. 김기현 대표. 대선 공작 게이트로 얘기하고 작당 모의해서 민의를 악의적으로 왜곡해 국민 주권을 침탈하려는 선거 공작은 자유민주주의 근본을 허물어버리는 국기문란으로서 가장 사악한 범죄다. 이 정도가 좋아요. 김기현 대표님 이 정도의 발언이 듣기가 좋습니다. 딱 와닿습니다.

우리 국민들 무식하지 않습니다 김 대표님. 국회의원들만 똑똑하지 않아요. 이 정도 얘기가 딱 절제된 모습이 집권당 대표로서의 울림이 있습니다. 이 정도만 하십시오. 오버한다 그래서 국민들이 박수 쳐주지 않습니다. 이게 좋은 것 같고

그래서 이제 대선 공작이다. 이렇게 해서 아예 그냥 이거를 프레임으로 게이트로 규정을 하고 있는데 과연 그럴 수 있는 문제인가. 문제는 이것을 소장님?

▷ 엄경영 : 네

▶ 박상병 : 김만배 신학림 인터뷰는 사실 우리 국민들이 그때 알았으니까 저는 뉴스타파 이런 얘기는 별로 신경도 안 썼어요. 솔직히 말하면. 아니 뉴스타파 김만배 이런 사람들이 인터뷰 얘기한 걸 가지고 당시 윤석열 후보가 몸통에다 그걸 누가 믿었으면 믿었을까요? 저는 솔직히 그때 별로 신경 안 썼습니다.

▷ 엄경영 : 그러니까 선거가 임박해서 뉴스타파가 전격적으로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기 때문에 사실은 그게 과연 진정성이 있느냐 그러니까 이런 여러 가지 언론이 많았습니다.

▶ 박상병 : 선거 막판 일주일에 별의별 얘기 다 나옵니다.

▷ 엄경영 : 네 그러니까 3일 전인데요. 아무튼 진정성에 대한 그런 의문이 많이 있었고요. 어쨌든 그렇긴 하지만 허위 인터뷰를 게재한 것은 잘못은 잘못이죠.

▶ 박상병 : 그러면 안 되는 거죠.

▷ 엄경영 : 다만 이번 이슈는 뉴스타파가 허위 인터뷰인지 알고 게재했는지 아닌지는 조금

검찰이 수사 중이니까 수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그러니까 사실 그 이슈가 이렇게 전면적으로 우리 정치권에서 전면을 장식할 정도의 큰 이슈는 아니다. 이미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됐기 때문에 그러니까 영향을 실제로 미치지 않았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사실 윤석열 대통령 인기가 만약에 좋으면 이 이슈가 계속 살아날 수 있거든요.

근데 이게 추석 밥상까지 올라가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사실 진보 진영에는 물론 어제 그제 민주당에서 이재명 연루설을 강력하게 주장을 하고 나왔는데요. 그러니까 이재명과 김만배 신학림이 서로 모의했다 이런 내용이거든요. 그런데 이게 이재명 대표가 선거 3일을 앞두고 그렇게 바쁜 와중에 정말 1% 내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데 이걸 사전 모의하고 있을 시간적 여유는 없을 것 같아요.

▶ 박상병 : 오히려 잘못되면 역풍 붑니다

▷ 엄경영 : 네 그렇습니다.

▶ 박상병 : 이재명 그렇게 하면은 우리 국민들은 그 정도는 알아야 해요. 역풍 불 문제지 이게 뉴스타파하고 신학림 인터뷰했다가 인터넷 신문에서 나왔다고 해서 국민들이 진짜네? 이거는 아니라고. 물론 당시에 그 내용을 kbs mbc가 또 후속 보도를 했어요. 그렇죠?

▷ 엄경영 : 네 그렇습니다. 그

▶ 박상병 : 진짜 문제가 있는 거에요

▷ 엄경영 : 네 그렇습니다. 워낙 흥미진진한 내용이라서 보도할 수도 있었는데요. 어쨌든 간에 이 진보 진영에는 사실 이게 이제 김만배나 신학림 같은 이런 좀 자발적으로 자가 발전하는 이런 인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김어준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 박상병 : 앞으로 제가 김어진 얘기를 하지 말라고 그랬죠 저희 방송에서는

▷ 엄경영 :그리고 더탐사 대표로 있는 강진구도 마찬가지고 또 김용민 tv 이런 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알아서 자발적으로 진보 진영을 위해서 가짜뉴스로 추정되는 그런 쟁점들을 자꾸 생산하고 또 이것들을 이제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 같은 이제 오프라인 언론들이 또 받아서 재차 보도하고 이걸 또 정치권에서 쟁점화하고 이런 그런 생태계가 굉장히 발달돼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런 신학림 인터뷰가 아마도 이런 가짜뉴스 생태계를 통해서 이재명 대표 당선을 도우려고 하지 않았나 그렇게 추측이 되는데 사실 대한민국은 그러니까 우리 교수님이 말씀하셨다시피 진보 보수 진영으로 아주 이렇게 타이트하게 나눠져 있어서 이런 가짜뉴스가 별로 그렇게 힘을 발휘 못합니다.

▶ 박상병 : 그럼요. 그리고 앞서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국민들이 일부 대선을 앞두고 난 다음에 인터넷 언론이나 일부 신문에서 나온 발언, 아니면 말고 또 한 번 돈 몇 푼 벌려고 이런 짓 하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는 거지 진짜야 큰일 났네 이렇게 하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솔직히 별로 없고요. 이거를 물론 이런 가짜뉴스는 저는 정말로 엄단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거를 신뢰성 있는 그런 큰 언론에서 받아주는 거는 저 문제가 있다고 봐요. 이건 정말로 사과해야 되고 단죄해야 됩니다. 지금도 이 순간에도 근거 없는 의혹들 쏟아지고 있습니다. 민망할 만큼. 다 정리 못합니다. 그건 그때그때대로 경고하더라도 좀 신뢰성 있는 주요 언론에서 받아줄 때는 한 번 더 따져 확인해보고 방송을 해야 됩니다.

그리고 또 최종적으로는 똑똑한 유권자들이 똑똑한 권력을 만들어내는 겁니다. 바보들처럼 해주다 보니까 지금 그러나보다 나한테 유리한 것만 이거는 정말로 바보 같은 유권자예요. 대한민국은 그런 수준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별 영향 안 미쳤다고 보는 거예요. 우리 국민들이 대통령 선거를 할 때 무슨 뉴스타파 이런 거 보고 그것도 대선 3일 전에. 저는 얼마 전에 뭐 선거할 때 대선 일주일 전에 또 어떤 후보가 여성으로부터 무슨 성추행 이런 걸 또 언론에 흘려가지고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저는 안 믿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거짓말입니다.

그런 건 너무너무 많습니다. 단 윤석열 정부에서는 그런 사람 잡아서 일부에 밝히셔라. 완전히 우리 사회에서 퇴출시켜야 됩니다. 정말 이거는 앞서 김기현 대표했던 얘기 맞습니다. 자유민주주의의 근본을 허무는 국기문란이다. 동의합니다. 이거는. 김기현 대표님도 그 정도까지만 딱 하고 딱 빠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소장님 이번에 지금 당사자인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저는 이분이 잘 모르는 사람인데. 검찰이 조작 시도를 하고 있다고 얘기했는데 본인은 대선 개입을 위해서 사전에 모의한 적이 없다고 그래요

▷ 엄경영 : 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인터뷰 전에 김만배하고 연락도 안 했고 만난 적도 없다. 물론 이제 이런 것들은 통신자료를 조회해 보면 다 나올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게 이제 사전에 모의했다기보다는 아마도 이제 신학림에 의해서 자가 발전된 인터뷰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문제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쓴 책을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가 세 권을 샀는데 1억 6500만 원을 주고 샀다고 합니다.

▶ 박상병 : 3권에 1억 6500만원

▷ 엄경영 : 1억 6천500만 원이

▶ 박상병 : 지난번에 책 쓰셨잖아요. 비슷하게 갑니까?

▷ 엄경영 : 아직은 좀 기다려봐야 되겠는데요. 근데 이제 당시에 김만배 대주주가 저기 화천대유 수익금으로 받은 게 대장동 수익금으로 받은 게 4천억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언론에 막 돈을 뿌리던 시기였고 또 두 사람 관계가 굉장히 돈독했기 때문에 그러니까 물론 이 의혹은 있죠. 당연히. 당연히 이제 그 인터뷰 대가로 책을 3권 사줬을 가능성은 있죠.

▶ 박상병 : 그렇겠죠 안 그러면 그냥 주겠습니까?

▷ 엄경영 : 네 맞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조사가 돼야 되지만 또 그런 과정에서 신학림하고 이제 김만배는 아마도 암묵적으로 오해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명명백백히 조사를 해서 사실을 밝혀내야 되는데 이것을 이제 민주당 이재명 대표까지 연관되고 또 그게 이제 대선 국면에서 엄청난 조작 사건인 것처럼 이렇게 자꾸 사건을 키우는 것은 다소 바람직해 보이지 않고요. 그리고 이게 이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추석 밥상에 올라갈 만큼 그렇게 생명력이 강하고 큰 이슈는 아니다.

▶ 박상병 : 만약에 민주당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하면 이건 간단한 게 아니죠. 정말로 이거는 간단한 게 아닌데 이게 지금 신학림이랑 김만배 이 사람들끼리 돈 주고받으면서 됐을 때 한번 한번 해볼까 이런 사람들은 대한민국 수두룩합니다. 이거를 가지고 무슨 대선 공작이고 사형에 처할 반국가범죄 이렇게 사건을 키우는 집권당의 태도도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게 맞습니까? 그렇게 지금 집권당 운영하실 겁니까?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단 이런 사람들 조사해서 일벌백계 다음 대선도 아마 분명히 이런 사람 또 있을 겁니다. 근거 없는 얘기들 하나 마나 얘기들 그러나 현명한 유권자들은 그런 대선을 앞두고의 한탕 식의 아니면 말고 시계 이런 말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법적으로 제도적으로 완전히 이런 쓰레기 발언들은 없애도록 정부가 나서서 정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이 지금 내용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은 인터뷰가 이루어진 2021년 9월 15일 이전에는 아무런 천하동이든 그 간 적이 없다. 검찰이 이것을 조작해내려는 시도 중에 하나 다 조작이라고. 이 사람도 이분은 참 좋으시겠습니다. 책 3권 팔고 1억 6500만 원 받고 언론인다운 처신입니다.

어떻게 이런 사람이 주변에 얼마나 자랑을 했겠습니까? 책 세 권에. 대선 3일 전에 터뜨리고. 또 한 거 보니까 뭐라고요

이튿날 그러니까 뉴스타파가 보도한 이튿날 페북에 있었던 글이라 그래요. 한 지인이 이제 이 신학림 전 위원장 지인이 그걸 품고 인터뷰한 내용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발언을 가지고 어찌 6개월을 버티셨습니까? 선거 이틀 전에 폭로했다 이 얘기죠.

그러니까 신학림 전 위원장이 답글에 배신은 위대한 예술이다. 이틀이 아니고 3일 전입니다. 그 배신은 위대한 예술입니다. 언론인다운 품격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계십니다. 위대한 예술가 이제 알았습니다.

지금 검찰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서. 지금 검찰이 밝히는 대목은 김만배에게 책값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했다는 것. 검찰 입장입니다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 6일 허위 내용이 담긴 김 씨 인터뷰를 뉴스타파를 통해서 보도했다.

세 번째는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불리한 내용을 보도해서 여론을 조작하라고 했다. 이게 검찰 입장에서. 이거는 틀린 얘기가 별로 아닌 것 같죠? 그렇죠. 그래서 배임 수주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지금 피의자 신분이 돼서 조사를 하고 있다. 정말로 이거는 검찰이 일벌백계하기 바랍니다.

잘못했다가는 완전히 대한민국에서 퇴출되는 자유민주주의의 쓰레기로 평가받는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사실이라면. 물론 아니길 바랍니다. 언론에 있었던 사람이 그렇게 했겠습니까마는 모르겠습니다.

또 하나 3일 전에 했다고 그래서 대선에 별 영향 안 미쳤습니다. 저도 이런 말이 신경 별로 안 씁니다. 방송을 매일매일 저도 했습니다마는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거. 너무 또 오버도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의도 하이킥. ⓒ천지일보DB
여의도 하이킥. ⓒ천지일보DB

이외에도 여의도하이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단식 ▲송철호 전 울산시장 징역 6년 구형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등에 대해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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