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카카오가 오는 17일 예정됐던 승차공유 서비스 ‘카풀’ 정식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한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시범서비스 중인 ‘카카오T 카풀’ 정식 서비스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택시업계의 반발이 거세지자 한발 물러서 관련 업계와 논의를 나눠 타협점을 찾을 전망이다.앞서 지난 11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정식서비스 개시 일정 등 카풀 서비스를 둘러싼 현안에 대해 열린 입장으로 정부와 국회 등 관계 기관, 택시 업계와 함께 적극적으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10일 카카오 카풀 서비스 도입에 반발하는 택시기사가 분신 사망한 것과 관련해 “유가족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11일 밝혔다.이어 “카카오모빌리티는 베타 서비스를 통해 카풀이 택시 승차난 해소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 그리고 기존 택시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정식서비스 개시 일정 등 카풀 서비스를 둘러싼 현안에 대해 열린 입장으로 정부와 국회 등 관계 기관, 택시 업계와 함께 적극적으로 논의를
한국GM노조, 법인분리 철회촉구현대차노조 “광주형일자리 반대”르노삼성차 ‘임단협’ 해 넘기나[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 자동차 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업계가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한국지엠(GM)은 한국에서의 철수설을 일축했지만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와 산업은행(산은)이 법인분리를 철회하기 위해 집회와 법적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3분기 실적도 저조한 가운데 노동조합이 또다시 ‘총파업’을 예고했다.앞서 한국GM은 지난달 19일 단독으로 주주총회을 열고 연구개발(R&D) 법인분리를 의결했다. 주총은 2대 주주인
운행중단 많을 것 예상되는 수도권 등 예의주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택시업계가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발해 내일(18일) 전국에서 운행중단을 예고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각 지자체에 대중교통 운행 확대 등 수송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8일 택시 운행중단으로 시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수도권 등 전국 지자체 택시 담당자를 모아 각 지자체 상황에 맞는 교통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고 17일 밝혔다.전국 택시업계는 카카오 모빌리티가 운전자용 카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T 카풀 크루’를 출시하고 카풀 운전자 모집공고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의“내년 인상률은 비가역적”[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저임금 차등 적용과 관련해 “최저임금 인상 폭 안에서 일정의 밴드(구간)를 주고 지역별로 적용하는 방안을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의에 참석해 자유한국당 이진복 의원이 최저임금 차등적용에 대한 입장을 묻자 “업종별 차등화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논의됐지만 부결됐고 지역별 차등화는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와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김 부총리는 “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점거 농성에 돌입한 현대·기아자동차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추석 연휴 첫날인 22일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이들은 사내하도급 노동자 특별채용 방침을 ‘불법파견 은폐’ 시도로 규정하며 농성을 시작했다.현대·기아차 비정규직지회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농성자 대표단 25명이 이날 낮 12시 서울시 중구 장교동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단식농성과 관련한 투쟁결의대회를 연다.지회는 “고용노동부가 현대·기아차의 불법을 처벌하지 않고 시정명령도 하지 않는 사이 현대·기아차는 당사자인 비정규직을 배제한 채 불법파견에
산은에 비토권행사할 것 제안카허카젬 사장 퇴진운동 예정사측 “긴밀한 업무위해 추진”[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GM노조가 사측이 진행하고 있는 ‘법인분리’를 규탄하며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이동걸 산업은행(산은) 회장에게 법인분리를 반대하는 비토권을 행사해달라고 요구했다.앞서 한국GM은 지난달 20일 ‘신설 법인’과 관련 설명회를 열고 기존 사업부에서 디자인센터, 기술연구소, 파워트레인 사업을 분리해 새로운 법인을 만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GM에서 연구개발(R&D) 분야를 빼겠다는 것이다. 이에 노조는 법인분리계획을 군산공장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한국GM 법인분리규탄 및 산업은행 비토권행사촉구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임한택 한국GM노조 지부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한국GM 법인분리규탄 및 산업은행 비토권행사촉구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한국GM노조가 “산업은행은 비토권행사로 한국GM 구조조정음모를 저지하라”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산업은행(산은) 본점 앞에서 ‘한국GM 법인분리규탄 및 산업은행 비토권행사촉구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한국GM노조가 “GM의 꼭두각시 카허카젬은 즉각 퇴진하라”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전국 소상공인들이 29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국민대회를 연다.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는 이날을 ‘소상공인 총궐기의 날’로 정하고 범국민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운동연대는 이번 대회에서 최저임금 차등화와 결정 구조 개편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대회는 오후 7시께 마무리될 전망으로, 이 시간대 광장 주변 4개 도로가 통제된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충남 태안 어업인과 관내 수협 조합원, 환경단체 등이 지난 13일 태안군청에서 충청남도 태안 바다모래채취 예정지 지정고시 및 바다모래채취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어업인들은 회견을 통해 “지난달 24일 반대집회를 통해 바다모래채취 전면 금지에 대한 어업인들의 강력한 요구를 전달했지만, 충청남도는 행정절차상 불가피하다는 이유를 들어 불과 3주 만에 바다모래 채취 예정지 지정을 진행했다”며 “어업인의 의견을 무시하고 삶의 터전을 말살하려는 충청남도의 결정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또 태
“정부, 소상공인들을 국민으로 인식하는지 의구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소상공인 대표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는 내년 최저임금이 결정되더라도 이행하지 않겠다는 ‘모라토리엄(불이행)’을 선언했다.소상공인연합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인 미만 사업장의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이 무산돼 전날 심야 회의를 통해 ‘소상공인 모라토리엄(불이행)’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대준 연합회 분과위원장은 이날 “이 정부가 소상공인들을 ‘나라다운 나라’의 국민으로 인식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며 “지불능력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No Meal(노 밀) 사태 책임 경영진 규탄 제2차 문화제’에서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지지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No Meal(노 밀) 사태 책임 경영진 규탄 제2차 문화제’에서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등 직원들이 손피켓을 들고 박삼구 회장의 퇴진과 기내식 대란 사태의 경영진 책임을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등 직원들이 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진행되는 ‘아시아나항공 No Meal(노 밀) 사태 책임 경영진 규탄 문화제’에서 박삼구 회장의 퇴진과 기내식 대란 사태의 경영진 책임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박삼구 회장 및 경영진의 퇴진을 요구하는 두 번째 ‘아시아나항공 No Meal(노 밀) 사태 책임 경영진 규탄 문화제’가 진행되는 가운데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과 대한항공 직원연대가 시민들에게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기내식 대란이 벌어진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박삼구 회장 및 경영진의 퇴진을 요구하는 두 번째 ‘아시아나항공 No Meal(노 밀) 사태 책임 경영진 규탄 문화제’를 열고 있다.
집회 후 금호아시아나 본사 앞으로 행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기내식 대란’이 벌어진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8일 박삼구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2차 촛불집회를 연다.아시아나 직원연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박삼구 회장 등 경영진을 규탄하는 ‘아시아나항공 No Meal(노 밀) 사태’ 책임 경영진 규탄 문화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집회에서도 참가자들은 신원 노출을 우려해 가이포크스 가면·선글라스·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릴 예정이다.집회를 마친 직원들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금
‘노 밀’ 사태 책임 경영진 규탄 문화제 열어광화문서 목숨 끊은 협력업체 윤모씨 추모대한항공 직원들도 유니폼 입고 나와 연대8일 같은 장소에서 2차 촛불집회 개최 예정[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기내식 대란’이 벌어진 아시아나항공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직원들이 6일 서울 도심에서 경영진을 규탄하며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아시아나 직원연대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집회를 열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퇴진 및 아시아나항공 경영진 교체, 기내식 정상화를 촉구했다.이날 행사는 최근 기내식 지연에 따른 심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