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올해 회사를 옮긴 경우나 여러 회사에서 급여를 받는 경우 연말정산을 어떻게 해야 할까? 국세청이 23일 공개한 연말정산 관련 문답자료를 정리해봤다.이 같은 경우 국세청에 따르면 12월 말 근무지에서 전 근무지 근로소득을 합산해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여러 근무처에서 소득이 발생하는 경우 주된 근무지에서 종된 근무지의 소득을 합산해 연말정산한다. 전 근무지나 종된 근무지에서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과 소득자별 근로소득 원천징수부 사본을 발급받아 현 근무지 원천징수의무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연말정산 시 소득·세
국세청, 연말정산 세법 안내신용카드 공제액 330만원으로 확대배우자 출산휴가 급여, 비과세 적용[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올해 신용카드 소득공제액이 최대 330만원으로 확대되며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도 올해부터 비과세를 적용 받는다.국세청은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말정산 관련 개정 세법 내용을 안내했다.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신용카드 등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대폭 확대됐고 공제 한도액도 올해 귀속분에 한해 30만원씩 상향됐다. 신용카드 공제율은 1~2월은 15%, 3월 30%, 4~7월 80%, 8~12월 15% 등이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국민은행, 신한카드 등 21개사가 금융당국으로부터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았다.금융위원회는 22일 정례회의를 열고 지난 10월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신청한 35개 기업 가운데 21개사에 예비허가를 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예비허가를 받은 기업들은 예비허가 과정에서 대량의 개인신용정보를 처리하고 보호할 수 있는 충분한 보안설비를 갖췄는지, 소비자를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 소비자 보호체계 마련을 포함해 사업계획이 타당한지 등 6가지 요건에 대해 심사를 받았다.당초 허가를 신청한 29개 기업 중 토스, 카카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일부 대출 상품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나섰다.하나은행은 모바일 상품인 하나원큐신용대출 신규 취급을 오는 24일부터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신한은행도 23일부터 31일까지 서민금융상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가계대출 신용대출 상품에 대한 신규 신청을 받지 않을 방침이다. 또 이달 말까지 대출 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과 오피스텔 담보대출 접수를 하지 않기로 했다.KB국민은행도 이날부터 연말까지 원칙적으로 2천만원을 초과하는 모든 신규 가계 신용대출을 중단한다. 연말까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올해 상반기 중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2020년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현황’에 따르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45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2억원 증가했다. 적발 인원은 4만 7417명으로 1년 전보다 4323명 증가했다.보험사기의 71%가 500만원 이하 건으로 비교적 소액의 보험사기가 성행했다.금감원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허위입원은 감소한 반면 보험금 편취가 용이한 허위장해 등 단발성 보험사기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사기유형별로 보면 허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손병환 현 농협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 11월 27일 김광수 전 대표이사 회장의 사임에 따라 긴급히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으며 수차례에 걸쳐 심사를 거듭했다. 특히 객관적이고 공정한 후보자 선정을 위해 내·외부 후보군의 비교 검증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경쟁 인터뷰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최종 선정된 손병환 후보자는 1962년생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농협 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의 ‘상품 처리 시스템(계정계)’이 ‘2020년 대한민국 데이터 품질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올해로 24번째를 맞은 ‘대한민국 데이터 품질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해 우수한 데이터 관련 정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고 운영 중인 기업 또는 기관을 선정하는 데이터 품질 관리 분야 시상 제도다.이번 수상과 관련 KB국민카드는 지난 2017년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 사업을 통해 데이터 유입과 가공, 활용 등 데이터의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GIB 사업부문은 22일 미국 아마존 사 물류센터 매입과 관련된 미화 총 2억8천만 달러 규모의 IB 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신한 GIB 사업부문과 이지스자산운용은 컨소시움을 구성해 아마존 사가 뉴멕시코주에 건설 중인 물류센터를 매입했으며, 건물 완공 시점인 내년 9월부터 최대 45년(최소 20년) 간 아마존 社에 장기 임차하는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이번 딜의 총액 미화 2억 8천만달러 중 신한은행은 1억 8800만달러 선순위 대출을 주선했다. 또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3분기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9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3분기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245.8조원으로, 6월 말 대비 4.9조원 늘었다. 이 중 가계대출은 121.6조원으로 1.5조원, 기업대출은 124조원으로 3.4조원 각각 증가했다.3분기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20%로, 6월 말 대비 0.02%p 감소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2%, 기업대출은 0.10%였다.보험회사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정부가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1%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2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기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충격으로 비록 역성장을 막지는 못했으나 올해 -1%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정부가 지난 17일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1.1%를 특정해 제기한 점을 감안하면 실제 성장률이 이보다 낮게 나올 가능성에 사실상 하향 조정한 셈이다. 김 차관은 “OECD 국가 중 코로나 위기 이전에 가장 근접한 국가이자, 경제규모 세
케뱅, 신용대출 금리 0.2%p ↑카뱅, 마이너스 통장 대출 중단시중·지방銀, 대출 한도 축소[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시중은행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도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카카오뱅크에 이어 케이뱅크도 신용대출 상품 금리를 인상하고 나선 것.케이뱅크는 21일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금리를 각각 0.2%포인트 높인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케이뱅크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연 2.44%이며 마이너스 통장 금리는 최저 연 2.89%다. 다만 중금리 대출 성격이 강한 ‘신용대출 플러스’는 이번 금리 인상에서 제외됐다.카카오뱅크도 지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KB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가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해외 자회사로는 최초로 ‘IFC(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에서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IFC’는 전 세계 100여개 국에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은행(World Bank)’ 산하 기관으로 2020년 기준 미화 220억달러를 개발도상국 내 민간 회사들과 금융 기관에 투자해 빈곤 퇴치와 공동 번영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흥국 민간 섹터 투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은행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고객 상담 및 은행업무가 가능한 태블릿 영업점 ‘STAB’(스탭)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 2015년 최초로 태블릿 브랜치를 도입한 이후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영업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은행과 고객을 언제 어디서든 연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이번 ‘STAB’(스탭) 출시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대출·예금 신규 및 제신고는 물론 개인형 퇴직연금(IRP) 상담 및 신규, 단체 급여계좌 신규 등 다양한 서비스로 업무 영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모든 신용‧체크카드를 항균카드로 제작한다고 21일 밝혔다.항균카드는 카드 양면에 99.9% 항균 효과가 있는 필름을 코팅해 카드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아준다.기업은행은 지난 8월과 10월에 DailyWith(데일리위드)카드와 무민체크카드를 항균카드로 출시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기존 카드도 항균카드로 발급을 원하는 고객이 많아 계획보다 서둘러 확대 적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와 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22일 KB모바일인증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에서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국세청, 정부24, 국민신문고 등의 주요 공공분야 사이트에서 기존 공인인증서 이외에 간편서명서비스를 도입해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자 하는 사업이다.KB국민은행은 지난 9월말 시범 사업의 후보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인증시스템의 안전성 및 보안 수준 등의 현장점검과 테스트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금융감독원이 내년 한국거래소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010년 이후 11년 만이다.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내년 초 거래소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거래소가 운영 중인 시장조성자 제도에 대해 여러 의혹이 제기되면서 제도 전반을 들여다볼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일부 개인투자자들로부터 자의적인 호가 제출로 특종 종목 주가를 하락시킨다는 의혹을 받아왔다.앞서 윤석헌 금감원장은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여러 이슈로 거래소에 대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하나은행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가 소유한 건물에 임차 중인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면제 및 감면함으로써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하나은행을 비롯한 하나금융그룹 산하 관계사가 소유한 건물에 임차중인 소상공인에게는 다음달부터 6개월간 월 임대료를 전액 면제키로 했다. 또 중소기업에게는 6개월간 월 임대료를 최대 50% 감면하며 업종별 차등 적용한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이 요구되고 있는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금융과 게임의 융합을 통한 혁신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넥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 날 업무협약은 신한은행의 새로운 ‘Open R&D’ 공간인 명동 ‘익스페이스(Expace)’에서 진행됐으며 진옥동 은행장과 넥슨 이정헌 대표는 비대면 화상회의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진옥동 은행장은 MZ 세대를 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게임 업계와의 AI(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협업을 위해 판교 소재 넥슨 본사를 직접 찾아 양사 협력과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한 심도있는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계 각국이 막대한 재정을 쏟아붓는 가운데 한국의 올해 재정적자가 선진국 중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일반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4.2%로 추산되며 42개 주요국 중 4번째로 작은 것이다.이는 노르웨이(1.3%), 덴마크(3.9%), 스웨덴(4.0%) 다음으로 작은 수치다.영국(16.7%), 미국(15.4%), 스페인(11.7%), 이탈리아(10.7%), 일본(10
신한, 은행·카드·생명 사장 연임KB, 7개 계열사 CEO 재선정우리금융, 조직 슬림화에 방점[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금융지주사들이 일제히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장기화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저금리, 저성장의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해 있는 만큼, 그간 리더십을 증명해온 지주 계열사 CEO들이 대부분 연임되는 등 변화보다 ‘안정’을 택했다.가장 먼저 임원 인사를 단행한 신한금융지주는 17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추천과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