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금융감독원이 내년 한국거래소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010년 이후 11년 만이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내년 초 거래소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거래소가 운영 중인 시장조성자 제도에 대해 여러 의혹이 제기되면서 제도 전반을 들여다볼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일부 개인투자자들로부터 자의적인 호가 제출로 특종 종목 주가를 하락시킨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앞서 윤석헌 금감원장은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여러 이슈로 거래소에 대한 종합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