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일부 대출 상품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나섰다.

하나은행은 모바일 상품인 하나원큐신용대출 신규 취급을 오는 24일부터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신한은행도 23일부터 31일까지 서민금융상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가계대출 신용대출 상품에 대한 신규 신청을 받지 않을 방침이다. 또 이달 말까지 대출 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과 오피스텔 담보대출 접수를 하지 않기로 했다.

KB국민은행도 이날부터 연말까지 원칙적으로 2천만원을 초과하는 모든 신규 가계 신용대출을 중단한다. 연말까지 대출상담사를 통한 주택담보·전세대출 모집도 전면 중단한다.

우리은행은 비대면 신용대출 주력 상품인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판매를 지난 11일부터 중단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마이너스 통장 신용대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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