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확진 석달만에 10만명CDC 실내 마스크 착용 촉구확산 지역 규제 재도입 불투명[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보건 당국은 18일(현지시간)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실내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 규제를 다시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AP통신에 다르면 현재 미국 인구의 약 3분의 1이 확산세가 악화하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주로 미 북동부와 중서부다. 이 지역 주민들은 이미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고려해야하지만, 다른 곳에서도 마스크 규정을 다시 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직면한 북한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시험 발사나 핵실험을 늦출 수도 있다고 미 NBC 방송이 전했다. 18일(현지시간) NBC는 “무기 시험은 많은 사람이 참여하므로 바이러스 전파를 늦추기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감염이 진정될 때까지 추가 발사를 연기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오는 20일부터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기간에 ICBM이나 핵장치를 시험하면 미국이 북한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한 지
“즉각 조치해야… 지원할 준비돼”北 발열자수, 누적 150만명 육박백신 北공급돼도 늦었을 가능성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16일(현지시간)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북한의 열악한 공중 보건 체계를 감안하면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인데, 더 나아가 북한 당국이 현재 발병 통계를 공개하고 있는 것보다 상황이 훨씬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전문가 주장도 제기됐다.◆WHO, 北서 빠른 확산 위험 경고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남 케트라팔 씽 WHO 동남아시아 지역사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최근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것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새로운 변이 위험성을 강조했다.WHO 고위 관계자는 17일(현지시간) 북한에서와 같이 백신 접종받지 않은 사람들 사이 전파는 높은 수준으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위험을 야기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뉴시스가 보도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북한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이용하지 않은 것은 분명히 걱정스럽다”며 “WHO는 확인되지 않은 전염이 있는 곳에서 새로운 변이가
CNN 보도…"취약한 의료 환경에서 전염병 치명적"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인해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사실상 통제 불가능한 재앙과 같은 상황에 이르렀을 것이라는 외국 언론의 분석이 나왔다.CNN은 15일(현지시간)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을 상세히 소개하는 분석 기사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CNN은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북한에서 현재까지 코로나19로 42명이 사망했고 발열자는 82만620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이어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공중 보건 체계와, 대부분 주민이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할
베트남이 외국인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15일부터 입국 요건 중 하나인 코로나19 검사를 중단한다.13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 등은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실이 이 같은 내용의 방역 완화를 직접 지시했다고 전했다.팜 민 찐 총리는 보건부에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적절한 지침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현재 베트남의 경, 베트남의 경우 72시간 내의 PCR 또는 24기간 내의 신속항원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만 입국이 가능하다.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자 베트남 당국은 입국자를 상대로 한 방역요건을 완화해 왔다.지난 3월
“안보리 결의 위반, 주변국‧국제사회에 위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국무부가 12일(현지시간)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틀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것을 규탄했다. 또 현재 북한에 백신을 공유할 계획은 없다고도 했다.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연쇄 도발에 대한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답한 뒤, “이는 최근 다른 발사와 마찬가지로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이웃 나라와 국제 사회에 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 약속을 유지하고 있고
예상보다 일자리 많이 늘고 임금은 덜 올라… 경제활동참가율 0.2%p↓미국의 일자리가 예상보다 많이 늘어났으나, 노동자 임금은 시장 전망보다 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미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공개한 4월 고용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42만8천 개 증가했다고 밝혔다.4월 일자리 증가폭은 전월과 똑같은 수준으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8만 개를 크게 상회했다.업종별로는 레저·접객업(7만8천 개), 제조업(5만5천 개), 물류·창고업(5만2천 개)에서 일자리가 많이 늘어났다.실업률은 3.6%로 전월과 같았
AG는 1년 미룬 2023년 개최 유력…"코로나 확산과 대회 규모 고려해 결정"올해 여름과 가을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 종합스포츠대회인 하계 유니버시아드와 하계 아시안게임이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연기됐다.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중국올림픽위원회(COC),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HAGOC), OCA 집행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올해 9월 10∼25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기로 한 19회 하계 아시안게임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이어 "아시안게임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항저우에서 오는 9월 개최 예정이던 아시안게임이 연기됐다고 6일 중국 관영 중앙(CC)TV가 보도했다. CCTV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이사회 사무총장이 당초 오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19회 아시안게임을 연기하고 곧 새로운 날짜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전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내년까지 연기된다고 보도했다. 주최 측은 연기 이유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오미크론 변이가 주도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천지일보=이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동안 정상들과 북한의 핵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5일(현지시간)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다수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발사를 비롯, 북한의 계속되는 역내 불안정한 행동을 고려해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의 안보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명확히 할 것”이라며 “확장 억지 약속은 철통 같음을 포함해 안보 약속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미 정상은 안보동맹 심화와 경제 관계 강화,
직접 사망자에 의료 체계 붕괴에 따른 간접적 피해자도 포함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지난 2년간 전 세계에서 1490만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산했다.WHO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1천 490만명으로 추산됐다.오차를 고려하면 적게는 1330만 명에서 많게는 1660만 명에 이를 수 있다.세계 인구가 약 79억 명이란 점을 고려하면 500명 중 대략 한 명꼴로
“대통령·정부 위기 대응 못해” 지금도 신규 사망자 약 360명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NBC방송이 자체 집계 결과를 토대로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 수를 기록한 국가다. 두 번째로 사망자 수가 많은 브라질(66만명)과도 큰 차이가 난다. 또한 이 수는 미국에서 10번째로 큰 도시인 캘리포니아의 새너제이의 인구와 맞먹는 숫자며 미국이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를 확인한 지 27개월 만에 넘어선 것이다. NBC에 따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고위험 범주에 들어갔으나 대부분 지역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방역 규제를 되돌리지 않고 있다고 4일 AP통신이 전했다. 지난 몇 주 동안 뉴욕주 북부 지역의 대부분은 심각한 지역사회 확산 지역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령하는 ‘오렌지존’ 고위험 경계령이 내려졌다. CDC는 백신 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학교를 포함한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촉구한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했음에도 마스크 규제를 다시 적용하는 경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한달 넘게 봉쇄 중인 중국 상하이에서 40대 한국인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주상하이총영사관과 현지 교민 사회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 한인타운 인근에 거주하는 A씨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수일째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핵산(PCR) 검사에 나오지 않자,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A씨의 집을 찾아갔고, 이때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살던 아파트는 지난달부터 봉쇄 상태였고, 출근하지 못한
북동부선 입원 40% 이상 늘어 미국인 60% 이상 감염 추정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유행할 조짐이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와 입원자는 미국 대부분 주에서 증가하고 있다며 점점 더 국가적인 범위에서 급증하는 상황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NYT의 자체 데이터를 보면 이날 기준 미국의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 6869명으로 2주 전보다 52% 증가했다.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유타에 이르는 6개 주 이상
WP, '대유행 종료' 美 분위기 꼬집어…"붐비는 곳 마스크 쓰고 가을 대비해야"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이 급격하게 줄면서 '대유행 종료'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지만, 심각한 변이가 또다시 출현할 수 있어 경각심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 유력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9일자(현지시간) '대유행은 정말 끝났나'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마치 대유행이 끝난 것처럼 여기는 미국 내 분위기를 꼬집었다. WP는 우선 지난 26일 미 대통령의 최고 의학 고문이자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
이탈리아 1분기 성장률 –0.2%프랑스·독일은 ‘제자리걸음’4월 유로존 물가 상승률 7.5%통계 작성 이래 최대폭 상승코로나19로 인한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던 유럽경제에 또 제동이 걸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가뜩이나 불안하던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은 데다 경제 주체들의 심리가 얼어붙어 소비를 위축시켰기 때문이다.29일(현지시간) 발표된 이탈리아의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2% 감소했다.분기 기준으로 경제성장률이 뒷걸음질 친 것은 2020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작년 4분기 6.9%보다 크게 떨어져2020년 2분기 이후 첫 역성장[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여파로 미국 경제가 후퇴한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1.4%로 집계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미 경제는 6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는 6.9% 성장했다.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1∼2분기 이후 처음이다.연초 코로나19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한 4명 중 1명만 완전히 회복되고 나머지는 일명 ‘롱 코비드(long Covid)’라 불리는 장기 후유증을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AFP 통신은 24일(현지시간) 영국 의학 전문지 랜싯(Lancet)에 실린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의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입원한 사람 중 5개월 후 완전히 회복됐다는 사람은 26%에 불과했고, 1년으로 기간을 늘려도 28.9%로 약간만 증가했을 뿐이라고 전했다.연구는 또한 여성이 남성보다 완전히 회복될 가능성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