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대비 실태 등 평가
도 사전대비·대응 노력
인명피해 제로 실현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청 전경.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청 전경.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 17개 시·도와 16개 우수 시·군를 대상으로 사전대비 실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 재난 대응조치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전북도는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과 특별교부세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도는 올해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24시간 비상근무 시행, 인명피해 우려지역 사전대피 훈련, 선제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사전대비와 대응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올 여름 전국에서 49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되는 등 총 5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지만 전북에서는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도와 군,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과 시군이 안전 원팀(One Team)으로 선제적으로 긴밀히 협력하고 투철한 희생정신으로 한발 먼저 행동했고, 여기에 도민들의 아낌없는 협조가 더해져 영광스러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도 도민과 함께 철저한 사전준비와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 제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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