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공개갖은 수난‧논쟁 끝에 본모습 되찾아[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흰색 바탕에 검정 글씨로 쓰여진 광화문(光化門) 현판이 검은색 바탕에 금빛 글씨로 바뀐다.1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전날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자로 된 기존 현판이 철거됐다. 새롭게 걸리는 현판은 15일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기념식에서 일반에 공개된다.월대는 경복궁 광화문 문루 들머리로 임금과 왕족이 의례를 하거나 행차를 할 때 출입하는 인공통로 얼개로 양옆에 높은 대를 쌓아 올려 위엄을 돋보이게 한 구조물이다. 복원된 월대는 19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옛 모습을 되찾은 광화문 월대가 15일 일반에 공개된다.13일 문화재청은 15일 오후 경복궁 광화문 앞 광장에서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 ‘광화문 제 모습 찾기’를 시작으로 그간 추진된 월대와 현판의 복원이 마무리됐음을 국민에게 알리는 자리다.기념식은 식전행사와 본행사, 야간관람으로 구성되며, 기념식과 연계한 행사 등도 함께 진행된다. 오후 5시에 열리는 식전행사에서는 광화문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하는 ‘광화문답(신희권,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황보지영 영진금속공예 대표와 김현숙 우리옷문화연구원 원장을 각각 금속·섬유 분야 ‘부산시 공예명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부산시 공예명장은 공예문화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공예문화산업 현장에 장기간 종사하며 관련 기술 발전과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자격이다.시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18명의 공예명장을 외부전문가의 서류 및 현장 심사, 부산시 공예문화산업심의위원회 종합심사를 통해 선정했다.공예명장으로 선정되면 공예명장 칭호 부여와 함께 개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명성황후 서거(1895.10.8) 128주기를 맞아 지난 7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정미애) 주최, 골드맥스 정지원 주관으로 ‘제9회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가 열렸다. 후원은 장사상륙작전참전유격동지회, ㈔한국전 참전연합국 친선협회가 참여했다.정미애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 조직위원장은 명성황후를 추모하는 행사가 전무했던 상황에서 지난 2015년 첫 추모예술제를 개최한 이후 명성황후 서거일마다 매년 해설이 있는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를 개최해왔다. 정 위원
글·사진 이의준 왕릉답사가구리 동구릉의 목릉은 선조와 두 왕후(의인왕후 박씨와 인목왕후 김씨)가 잠들어 있다. 조선왕릉 최초로 왕과 왕후들이 같은 묘역에 자리했다. 목릉은 왕후들의 능호(능의 명칭)를 합쳐서 정해졌다. 처음 1600년 의인왕후가 유릉에 묻혔다. 1608년 선조가 승하하자 숙릉으로 칭하려다 목릉으로 바꿔 건원릉 서쪽(현 헌종 경릉)에 조성했다. 1630(인조 8)년에 터가 안 좋다는 상소에 따라 현 위치로 옮기며 유릉과 목릉을 통일해 목릉으로 했다. 1632(인조 10)년에 인목왕후 김씨가 죽자 능호를 혜릉으로 정했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과 협업해 ‘2023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국내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방문 코스가 구성돼 ‘방문자 여권 투어’ ‘스토리텔링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방문자 여권 투어는 76가지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10개 코스로 나눠 구성됐다. 공주·부여·논산·익산의 유적지가 연결된 ‘백제 고도의 길’, 조선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왕가의 길’ 등이 있다.특히 왕가의 길 코스는 더 플라자를 거점으로 경복궁, 창덕궁, 종묘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주말 휴일인 7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복궁 경회루의 모습이 호수에 비쳐 반영을 나타내고 있다.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한복 입은 외국인이 7일 나비처럼 사뿐사뿐 걸음을 걸으며 자태를 뽐내고 있다.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한복 입은 시민들이 7일 나비처럼 하늘하늘 춤을 추고 있다.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주말을 맞은 7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이 경회루를 배경으로 여유롭게 휴일을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LG생활건강이 더후·프레시안 등의 뷰티 제품들이 해외 유명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세계적으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LG생활건강의 ‘클린 뷰티’ 색조 브랜드 프레시안은 올해 ‘일본 굿(Good)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JIDPO)가 주관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디자인뿐 아니라 제품의 인간성, 정직함, 혁신성, 미학, 윤리적인 부분을 종합 평가하고 ‘G-마크’를 부여한다.프레시안은 자연물을 모티브로 기획된 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오색 단풍을 궁궐에서 즐기는 가을 궁중문화축전이 올해도 관광객을 맞이한다.5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서울의 4대 고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에서 ‘2023 가을 궁중문화축전’을 개최한다.‘궁중문화축전’은 아름다운 고궁의 봄·가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전통문화 활용 콘텐츠를 선보여 온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다. 지난 4월 개최된 ‘2023 봄 궁중문화축전’에는 약 38만 3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이번 가을 궁중문화축전에는 경복궁과 창경궁을 중심으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광화문 월대 복원의 의미와 가치를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4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광화문 월대 복원, 시작과 끝’이라는 주제로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문화재청에서 2006년부터 추진했던 광화문 복원 사업이 올해 마무리되는 것을 기념해 그간 추진됐던 복원 사업의 과정과 연구 결과 등을 소개하고, 월대 복원의 의미와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6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먼저 1부
[천지일보=이한빛, 홍보영 기자] “오랜만에 딸이 와서 요리도 해주고 나들이도 같이 가서 좋았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갔네요. 방금 딸과 헤어졌는데 내년 명절까지 못 볼거 생각하니 눈물이 납니다.”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3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딸을 배웅하던 박순희(86, 여)씨는 못내 아쉬워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오후 서울역 승강장에는 지역 곳곳을 거쳐 도착한 열차가 멈추자 여행객들과 귀경객들이 쏟아져 나왔다. 대합실에는 3여년의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일상회복한 첫 명절을 맞아 여행을 다녀오거나 고향을 방문했다가 일상으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최근 5년간 국내 5개 면세점에서 사용한 비닐쇼핑백 사용량이 약 1억매를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은 종합소매업체로 일회용품 사용 규제 대상이다. 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환경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5개 면세점(롯데‧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HDC신라) 비닐쇼핑백 사용량은 1억 1587만 6456매였다.면세점 비닐쇼핑백 사용량은 2019년 8843만 8000여매에 달했다가 코로나19 대유행이 한창이던 2012년 367만 3000여매까
[서울=뉴시스] 추석 명절 황금연휴를 맞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3.10.0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후 한국이 7일 연속 금메달 행진이자 30일 유일하게 따낸 금메달의 주인공은 롤러스케이트 정병희(충북체육회)였다. 관심을 모았던 농구 한일전과 여자축구 남북 대결에서는 모두 패했다. “와~ 궁궐이다! 엄마, 여기가 임금님이 살았던 곳이에요?” 추석 다음날이자 추석 연휴 사흘째인 30일 경복궁, 덕수궁 등 서울 주요 고궁을 비롯해 도심은 아이 손을 붙잡고 나들이를 나온 가족부터 연인, 외국인 관광객 등으로 종일 북적거렸다. 이외에도 지난달 3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아시안
[천지일보=임혜지, 이승찬 기자] “와~ 궁궐이다! 엄마, 여기가 임금님이 살았던 곳이에요?”추석 다음날이자 추석 연휴 사흘째인 30일 경복궁, 덕수궁 등 서울 주요 고궁을 비롯해 도심은 아이 손을 붙잡고 나들이를 나온 가족부터 연인, 외국인 관광객 등으로 종일 북적거렸다.이날 오전 11시쯤 서울 창덕궁. 이른 시간이었지만 경내에는 이미 가족, 연인, 친구, 외국인 관광객 등 인파가 자리를 잡고 궁궐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 바빴다.경복궁 역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 등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경복궁 주차장은 오전부터 차를 세울 곳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인 29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문화재청은 다음 달 3일까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서울의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