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최혜인 기자] 정부가 항공사의 운항 증편을 지원해 오는 2030년까지 ‘국제 항공 여객 수 1억명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터지기 전보다 1.5배 많은 규모다. 또 육해공을 아우르는 물류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이내에 물품을 배송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정부는 7일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항공·해운·물류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새로운 항공 수요 창출, 인천공항 허브 기능 강화, 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에서 광주에서 유일한 여성 후보로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전 예비후보에 따르면 시·구의원을 거쳐 풀뿌리 자치를 통해 성장했다. 그 동안 지방의정 활동 결과와 청와대 시절의 중앙 행정 및 지역 혁신사업의 경험 등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로 확정된 전진숙 예비후보는 7일 광주광역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그 어느 영역보다 정치영역에서 유리천장 깨기 어렵다고 합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여성후보로 나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와 부영그룹(부영)이 낙후화 된 오산 역세권 복합개발을 통해 오산시 도시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데 손을 맞잡기로 했다.오산시와 부영은 5일 오산역과 인접한 오산동 637번지 일원에 11만 2422㎡(3만 4000여평) 규모의 구(舊)계성제지 부지 활성화 내용을 주로 하는 ‘경기남부 중심 오산 역세권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해당 부지는 13년간 방치된 유휴부지로 남아 있었다. 이에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도시 리빌딩을 위한 구상을 펼쳐왔으며 그 중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예비후보가 30일 우치공원 앞에서 북구와 광주를 바꿀 문화·관광 대개조를 위한 현장 공약을 발표했다.전 후보는 “우치공원 일대의 노후화된 시설을 최첨단 문화 컨텐츠와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AI융복합 첨단 문화테마파크’로 조성해 북구를 광주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하고 ‘노잼도시’를 ‘꿀잼도시’로 변모시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현재 북구는 정체돼 있고 우치공원 시설도 낙후돼 가족단위 여가 문화시설이나 청소년들의 문화 공간도 부재한 상태다.이에 따라 낙후된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가 ‘2024년 팔당수력발전소 사업자지원사업’공모에 조안면 물의정원이 선정돼 지원금 3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수력원자력 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 지역의 발전을 위해 교육 및 장학사업, 지역 복지사업, 주변환경개선사업 등 5개 분야에서 공모를 통해 사업을 선정하고 있다.남양주시는 물의정원 야간경관(랜드마크) 조성사업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윤준희 팔당수력발전소 소장은 “팔당수력발전소에서도 팔당댐이 위치한 조안면 북한강 변의 물의정원에 자긍심을 느끼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수도권 접근성 대폭 개선, 권역별 단일생활권 형성·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부내륙철도 설계 조속 완료·적기 착공,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 상북~명동 지선국도 지정 등 철도·도로 국가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도 교통건설국장은 10일 국토교통부 2차관, 철도국장, 도로국장을 만나 경남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국가계획 반영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주요 건의사업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노후화된 토요시장 진입 교량 ‘예양교’를 재가설한다고 15일 밝혔다.예양교는 장흥읍 동서축을 잇는 교량으로,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밀집한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지역민과 토요시장 방문객들의 이용이 많은 곳이다.그러나 교량이 준공된 지 31년이 지나면서 균열·콘크리트 탈락 등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져 왔다. 이에 군은 사업비 210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교량을 건설하기로 했다.새로운 예양교는 총연장 201m, 폭 16.8m 규모이며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이달 공사를 시작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현재 건물 냉·난방에 278㎿ 보급되고 있는 지열 에너지를 오는 2030년까지 원전 1기 설비용량에 해당하는 1GW(1000㎿) 수준으로 확대 한다는 ‘지열 보급 활성화 종합계획’을 21일 발표했다.지열 냉·난방은 땅속의 일정한 온도(평균 15도)를 건물 냉·난방에 활용하는 것으로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원이다.태양광이나 풍력은 날씨에 따라 불규칙하고 도시경관 훼손 등의 문제에 비해 지열은 천공 깊이와 간격, 적용 공법 등을 최적화해 단위면적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16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전라남도,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와 여수세계박람회 사후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최동현 박람회 사후 활용 실무협의체 위원, 정금희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상임고문을 비롯한 여수시민과 시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세 기관은 박람회장이 종합적인 개발계획 수립과 다목적 해양 복합 공간 조성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을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난 2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성포광장 재정비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시는 총사업비 68억원을 투입해 올해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인가 등 사전 절차 완료 후 내년도 2월 착공에 들어가 12월 중 완공할 계획이다.성포광장 재정비는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된 광장시설을 문화·예술 특화지역으로 재조성해 지역 랜드마크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신안산선 성포역 개통시기에 맞춰 전면 재정비를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보고회에는 이민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곡성군, 곡성군의회와 28일 곡성군청에서 ‘신규 양수발전사업 개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3기관은 전남 곡성군 죽곡면 고치리 일원에 500㎿급 양수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 지원 및 민원 공동대응 ▲상·하부 저수지 활용 관광사업 연계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편의시설 건설 등에 상호 협력한다.동서발전은 양수발전이 가능한 후보지 중에서 수몰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입지로 죽곡면 고치리를 선정했고 지난 7월부터 곡성군 죽곡면 이장단·죽곡면 고치리 마을주민·곡성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3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회동관광지 일원에 지역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진경(진도산해도경)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전라남도 주관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80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추진될 예정이다.군은 지역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자원과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접목해 문화예술을 강화하고 관광산업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를 위해 군은 노후화된 홍주하우스 부지에 지역문화와 미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지난 10여년 간 정체돼 있던 오산시의 해묵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뛰며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오산을 만들겠습니다.”이권재 오산시장이 3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념행사 및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어 “지난 1년 동안 국회, 중앙부처, 경기도 등 어느 곳이든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지역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해결책 마련에 함께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며 “그 과정에서 수년간 답보상태에 놓여 있던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 힘, 동작구 제1선거구)이 지난 26일 미래공간기획관 현안 업무보고에서 노들 글로벌 예술섬의 진입거점으로 노량진 수도자재관리센터 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이날 업무보고에서는 노들섬 디자인 공모에 출품된 7개 작품(국내 4개, 국외 3개)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이 의원은 본 공모가 비록 아이디어 차원이라고 하나 여러 작품의 아이디어를 혼용하는 경우 자칫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에 대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다음달 전면 개방 1주년을 맞이하는 청와대가 역사문화자연 복합 공간으로 바뀌고 세계적인 관광랜드마크로 조성될 전망이다.1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31일 대통령실로부터 청와대 관리에 관한 위임을 새로 받게 됐다며 이 같은 내용의 청와대 운영 기본방향을 발표했다.문체부는 “청와대를 역사와 문화, 자연이 국민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주변의 역사문화 자원과 북악산 등을 연계해 세계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작업을 정교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차별화된 콘텐츠 마련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난 28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성포광장 재정비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보고회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의원, 분야별 전문가, 관계 공무원, 시민참여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시민참여단 위촉장 수여, 제안설명,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성포광장 재정비 사업은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된 광장시설을 문화·예술 특화지역으로 재조성해 지역 랜드마크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비제이글로벌과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성성호수공원 인근 문화예술복합시설(아트센터) 조성과 다양한 행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예총은 대한민국예술축전 등 산하 10개 단체 공연·전시·국제행사 등을 천안시에서 개최하게 된다. 비제이글로벌은 성성호수공원 인근에 있는 라이프스타일 복합문화단지(UCC) 내에 문화예술행사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천안시는 행사 등의 비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 지연으로 인한 문제점 해소, 관광·문화·예술 융복합 24시간 활력 넘치는 도시공간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틀을 마련하고, 개발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산해양신도시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변경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은 도로, 상·하수도, 공원 등 도시기반 구성하는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건축공사가 이뤄지기 전 단계까지의 사업이며, 현재 공정률은 85%이다. 부지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상부에 건축개발(민간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화순읍 개미산 일대에 새로운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한다. 군은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 사업의 하나로 개미산 일대에 문화·관광·여가 벨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미산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힐링 공간 ▲자연환경과 주변 자원을 살린 공간 ▲화순의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스토리가 있는 공간 ▲화순을 찾는 관광객에게 매력을 주는 공간 ▲지역 일자리 창출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개미산 전망대는 화순을 상징할 수 있는 지상 3층 규모로 설치한다. 1층에는 카페,
2022년 민선 8기 언론인 첫 간담회 “교통(通)‧소통(通)이 조화를 이루는 김포 만들 것”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 시민들이 퇴근 후와 주말을 보낼 공간이 마땅치 않다. 한강을 자산으로 가지고 있는 김포가 즐길 수 있는 수로를 집중으로 추진하려고 한다.” 김병수 김포시장이 12일 시청 참여실에서 민선 8기 언론인 첫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서울한강은 고수부지에서 바라보지만 김포한강은 집 앞까지 끌어들여 수로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 그래서 보트를 타고 집앞까지 가는 것”이라며 김포를 떠올릴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