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의 대표적 랜드마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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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산 전망대 조성사업 사업계획도. (제공: 화순군청) ⓒ천지일보 2022.07.26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화순읍 개미산 일대에 새로운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한다.

군은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 사업의 하나로 개미산 일대에 문화·관광·여가 벨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미산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힐링 공간 ▲자연환경과 주변 자원을 살린 공간 ▲화순의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스토리가 있는 공간 ▲화순을 찾는 관광객에게 매력을 주는 공간 ▲지역 일자리 창출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개미산 전망대는 화순을 상징할 수 있는 지상 3층 규모로 설치한다. 1층에는 카페, 2층에는 화순의 역사·문화·관광 등 전시 공간, 3층은 화순 주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하는 공간을 조성해 화순 대표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는 100개의 계단을 설치해 건강과 재미를 추구하도록 이색 건강 데크 계단(480m)을 만들고 전망대 방문객들의 사진 촬영을 위한 상징 조형물도 설치한다.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경관조명, 보행 약자를 위한 개미산 둘레길, 차량을 이용해 전망대를 찾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600m²)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개미산 전망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인접하고 있는 화순천에 조성할 화순천 꽃강길 생태공원의 음악 분수대, 인도교, 들국화정원, 생태학습장, 나드리목 캠핑장 등 생태문화 공간과 안양공원,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나드리노인복지관 등 문화 복지 공간과 연계해 화순의 복합 문화관광벨트가 만들어진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의 힐링 공간 역할을 넘어 관광객 유치, 지역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휴식처, 볼거리를 제공하는 매력 있는 명소가 되도록 개미산 전망대 조성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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