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관내 산모에게 최대 5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대상은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올해 1월 1일 이후 신생아를 출산하고 곡성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산모다. 산후조리비는 전남·전북과 광주광역시의 산후조리원 비용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본인부담금, 출산 후 산부인과 병원진료비, 산후우울증 의약품 구입비, 산후 회복에 필요한 운동수강료 등 산후조리와 관련된 비용을 지원한다.신청은 출산 6개월 이내 산후조리 관련 사용처 영수증 등
[천지일보=이솜 기자] 출산 후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알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최초로 승인을 얻었다고 미국 연방 보건당국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AP통신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FDA는 이날 출산이나 임신과 관련된 심각한 우울증을 겪는 성인을 위한 약물인 주라놀론(zuranolone)을 승인했다.지금까지 미국에서 산후 우울증 치료제는 특정 의료시설에서 정맥주사로 투여해왔다.FDA의 정신과 약물 담당 책임자 티파니 파치오네 박사는 성명에서 “경구용 약물을 이용할 수 있게된 것은 극단적이고 때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감정에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출산 전·후 산모와 육아 맘의 산후우울증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음건강사업 ‘해피 맘(Mom)’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산모 및 출산 2년 이내의 육아맘을 대상으로 오는 7월 5~16일 4회기에 걸쳐 우울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아로마 테라피, 원예요법 등)과 정신건강검사(스트레스 척도 검사, 우울증 선별검사 등)를 진행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또 산후우울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자가진단 후 상담서비스, 심리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손동규·이루라·이미옥 진안군의회 의원이 18일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정 질문을 했다.먼저 손동규 의원은 ‘진안군의 산업재해 예방’과 ‘노후화된 군 관리시설의 환경개선’에 대한 조치를 요구했다.지난해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산업재해 예방 계획에 대해 질문한 손동규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에서는 규정하고 있지 않은 50인 미만 소규모 개인 사업장에 대한 군의 자체 계획을 질의했다.이어 손동규 의원은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98개소의 건물의 경우 현재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기장군이 코로나19로 부분 중단됐던 기장군보건소 모자건강교실 교육을 내달부터 전면 운영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모자건강교실은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유도하고 태아와 모성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이다. 2020년부터 전면 중단됐던 이 교육은 지난해 하반기에 이르러 비대면과 1:1 교육을 중심으로 부분 재개하고 있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과 교육수요를 고려해 프로그램별로 대면·비대면, 1:1 교육 방식을 병행하며 3월부터 전면 운영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는 임산부가 임신 및 출산의 산전·산후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한 자가진단을 시흥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정왕보건지소에서 시행 중이다. 관내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산전·산후우울증 자가진단(PHQ-9)은 상담 연계와 사후 관리 서비스까지 함께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임산부 우울 예방교육을 통해 임산부들이 스트레스 관리법을 배우고 서로의 상황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임산부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왕보건지소 관계자는 “접근성이 낮은
임신부터 양육까지 국가 보장 “정주 요건 개선 시 문제 해결” “단편·부분적인 것도 염두에有”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출산 준비부터 산후조리, 양육까지 국가책임 강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올해 2월 인수위는 국민의 기본권으로서 임신·출산·양육을 국가가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수위는 임신·출산·양육은 개인과 가족의 행복이며 국가 존속의 근원이자 동력이지만 경제사회환경 변화로 여러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환경,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여성과 남성 모두 난
전국 최초 ‘인천형 산후조리원’ 지정서 및 현판식 수여감염·안전 장비 도입, 서비스 등 강화[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공공형 산후조리원인 ‘인천형 산후조리원’이 다음달 1일 동시 개원한다.31일 인천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산후조리원 5개소에 지정서 및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천형 산후조리원 선정 공모에는 관내 28개 산후조리원 중 10개소가 신청해 최종 5곳(서구 그린·뉴마더맘, 부평구 새봄·성모, 계양구 앰엔비)이 선정됐다.이들을 대상으로 ▲시설 및 인력기준 준수 등 사전평가 ▲산모신생아 돌봄,
경희대 김주희 간호학과 교수 연구팀국내 산모 대상으로 환경호르몬 노출 실태 연구잦은 생선·컵라면 섭취 1회용품·방향제·새가구 사용 등서고농도 환경호르몬 노출 원인[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간호과학대학 김주희 교수 연구팀이 ‘국내 산모의 모유와 소변 중 환경호르몬 노출 실태와 생활 습관의 연관성’에 대한 논문 네 편을 발표했다. 환경호르몬은 인간의 생식기, 면역, 신경 발달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2일 경희대에 따르면, 임산부와 산모가 생활 습관에서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면, 모유를 통해 신생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올해부터 난임부부와 임산부의 난임 및 산전·후 우울증 치료를 위한 온라인 무료 상담서비스를 지원하고 인구 늘리기에 나섰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육아나 코로나19 확산 등 사유로 대면 상담을 받지 못한 사례를 줄이고,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전라남도는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에 위탁·운영 중인 ‘전남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의 상담서비스를 기존 대면 상담뿐만 아니라 올해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과 화상, 전화 등 비대면 상담을 추가해 지원을 강화했다.상담센터에는 정신건강의
이민정 해명… 산후우울증 발언 뭐길래?[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이민정이 해명했다.이민정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핫 제목이....좀......”이라는 글을 남겼다.이어 “제가 산후우울증은 특별히 없었는데... 그냥 출산 후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산후 우울감을 설명했을 뿐이에요”라며 “여튼 다음 주 방송도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전했다.이민정은 글과 함께 지난 20일 방송된 JTBC ‘갬성캠핑’ 클립 영상 캡처본을 게재했다.앞서 이민정은 ‘갬성캠핑’에 산후 우울감을 느낄 당시 남편 이병헌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우울감으로 극단행동 잇따라“예방·치료 정책적 고려필요”[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출산 후 겪는 우울감인 산후 우울증으로 인해 산모가 아이를 해치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산후 우울증을 방치할 경우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심각한 해가 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손주철 부장판사)는 4개월 된 아들의 코와 입을 막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A(41, 여)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산후 우울증을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가수 박선주가 MBN 예능프로그램 ‘로또싱어’에 출연하며서 그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박선주는 1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로또싱어’에 출연해 자신의 만든 곡을 직접 부렀다. 박선주는 이날 존박의 노래 ‘I'm Your Man’을 선곡했다.이런 가운데 박선주의 남편 강레오 셰프와의 별거 이유에 대한 발언이 재조명됐다. 지난 6월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는 박선주, 강레오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이날 박선주는 남편 강레오와 별거를 하는 것에 대해 “적정 거리를 두고 서로
산후치료 지정 기관 의료비용 지원저출산 극복, 산모 건강관리·경제 안정[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선 전주시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 후 6개월 이내 산모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전주시보건소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책으로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비로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는 ‘전주시 산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올해 1월 이후 자녀를 출산한 산모와 임신 15주 이후 유산·사산한 산모로 신청일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82년생이면 현재 38세다. 조남주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이 그랬던 것처럼, 영화 역시 제목에서부터 이 시대의 30대 여성들을 대변하고, 가장 흔한 대한민국 여성 이름인 ‘김지영’에서 느낄 수 있듯이 가장 전형적이고 평범한 여성들을 이야기하고 싶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이 시대의 전형적인 여성을 그려내고 현실을 조망하는 데 디테일하게 신경 쓴 모습이 많이 보였다. 서사는 가족의 이야기로 단순하게 흘러갔지만 플롯이 탄탄하다 보니 몰입을 높였으며 배우 김미경을 포함한 박성연, 이봉련, 공
소유진 산후우울증 고백[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소유진이 “산후우울증에 걸렸었다”고 고백했다.소유진은 19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 출연해 전인화와 만났다.이날 방송에서 소유진은 “남편 나이가 있어서 빨리 아이를 가질 생각이었다. 첫 번째는 유산됐지만 서너 달 뒤 첫 아이가 생겼다. 산후 우울증이 찾아오더라”고 털어놨다.소유진은 산후우울증 이후 둘째를 빨리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에 소유진은 “남편에게 ‘빨리 둘째를 가져야겠다’고 말했더니 바로 그 주에 갖게 되더라”고 수줍게 말했다.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가수 별이 산후우울증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15일 방송된 JTBC ‘고민을 입력하세요 GOSTOP 고스톱’에서는 커리어와 육아 사이에서 고민하는 워킹맘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방송인 하하는 이날 방송에서 “아내 별이 첫 아이를 낳고 육아에만 전념했더니 산후우울증이 왔다”고 털어놨다.이어 “(산후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일을 했으면 했다. 그런데 아내가 컴백을 고민할 때 둘째가 생겼다. 그래서 아내에게 둘째 출산 후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라고 했지만, 셋째가 생겼다”고 전했다.한편 하하와 별은 지난 2012
만 0∼6세 아동 74만 5677명[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질병이나 천재지변 등 부득이한 경우 출산하고 2개월이 지나서 양육수당을 신청해도 애를 낳은 날을 기준으로 소급해서 양육수당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새로 마련됐다.보건복지부(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정부는 보육료, 유치원비를 지원받지 않고 집에서 만 0∼6세 아동을 키우는 가구에 월 10만∼20만 원의 양육수당을 제공하고 있다. 연령별 지원금액은 만 0세 20만 원, 만1 세 15만 원, 만 2∼6세 10만 원으로
“부모 자격 없다” 비판 나와사회구조적인 문제점 지적도“상담센터 활발히 운영돼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생후 7개월 된 영아 A양의 죽음을 방치한 부모 B(21)씨와 C(18)양에 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10대에 아이를 둔 ‘어린 엄마’ 일명 ‘리틀맘’과 관련한 문제들이 재조명되고 있다.3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숨진 채 발견된 A양의 부모 B씨와 C양은 이날 오전 1시쯤 경찰에 자진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딸을 재우고서 마트에 다녀왔다. 아이가 반려견에게 할퀸 거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기장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6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제공 13개 기관과 관내 임산부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기장군은 지난해부터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위탁 운영을 체결해 관내 대학생·직장인·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사 캠페인, 우울증 예방 교육 및 정신질환자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임산부 가정을 방문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산모의 산후우울증 검사를 시행하고 기장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산후우울증 검사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