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가 올해 10월 ‘2024 안양건축문화제’를 개최하고 이를 준비하기 위한 안양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안양건축문화제는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우수한 건축물 설립을 장려하고 건축 문화의 질적 발전과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18년 처음 개최된 후 올해 3회째를 맞았다.오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만안구 석수동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열리는 올해 안양건축문화제는 ▲아름다운 건축물 공모전 ▲건축사 작품전 ▲건축물 그리기 대회 ▲3D 건축모형 만들기 ▲건축사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가 올해 시정 활동을 마무리하며 ‘2023년 안양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올해 안양시에 있었던 10가지 주요 소식으로는 ▲시민과 함께한 시 승격 50주년 ▲대도시 최초 출산지원금 2배 인상 ▲70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지원 ▲전 시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월곶~판교선 등 착공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선정 ▲청년특별시 위상 제고 등이 꼽혔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민 화합을 다진 뜻깊은 한 해였다”며 “내년도 희망과 기쁨이 넘치는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이 박물관운영자문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지난 13일 안양박물관 교육관에서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박물관운영자문위원회는 안양시 공립박물관인 안양박물관과 김중업건축박물관 운영의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를 목적으로 하며, 당연직 2명을 포함한 총 10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돼 있다.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장이 위원장으로, 유연숙 안양지역건축사회 소속 이음건축사무소 대표가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자문위원 임기는 2년으로 2025년까지 활동할 예정이다.위원회는 향후 박물관 주요 사업에 대한 자문과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가 지난 8~12일까지 안양시에서 체류했던 엘살바도르와 한국의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대원 및 관계자 등 85명이 안전하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2일 안양블루몬테유스호스텔에서 퇴소하는 엘살바도르 잼버리 대원들을 환송했다.그 자리에서 최 시장은 “준비할 시간이 넉넉지 않았지만, 대원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고, 기업과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며 “행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엘살바도르 잼버리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가 2023년도 2학기 안양학 개강을 위해 대림대·안양대·성결대·연성대 등 4개 학교와 함께 17일 운영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최대호 안양시장과 관계 공무원, 각 대학 교수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산동의 한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안양학은 안양시의 역사와 문화, 현황 등에 대해 여러 명사가 특강 형식으로 15주 동안 강의를 진행하는 수업이다. 최 시장은 ‘청년이 행복한 안양’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특히 올해 2학기에는 ‘현장학습’을 새롭게 추가해 학생들에게 더욱 다채롭고 생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가 휴가철을 앞두고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작품과 문화재, 사찰 등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안양예술공원 스탬프투어’를 새단장해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시는 안양예술공원 스탬프투어를 기존 8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기존 김중업건축박물관과 안양박물관 2곳을 안양박물관 1곳으로 통합, 안양상자집을 정령의 숲으로 변경했으며 안양 사원, 4원소집, 염불사를 추가했다.또 낙엽, 먼지로 오염된 개방형 스탬프함을 밀폐형으로 교체하고, 스탬프북 디자인도 대폭 변경했다. 새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열린행사장(옛 부산시장 관사)에서 자선 경매행사를 열어 수익금 8000여만원을 마련한 가운데 지난 26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성금으로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됐다.이번에 모금된 기부금 8000여만원은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부산시 열린행사장에서 진행한 보유 물품 자선경매 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연회에 사용하던 그릇과 컵 같은 식기류부터 엔틱가구와 미술작품을 구매한 시민들까지 2000여명 시민의 온정이 모여진 결과라 더욱 뜻깊다.전달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성금집행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
글, 사진 서상진 세계잡지연구소장는 1957년 11월에 창간한 종합 잡지다. 필자가 소장한 서책은 1호부터 6호까지인데 창간호의 서지사항은 다음과 같다.2호에서 6호까지의 면수는 326면에서 340면 사이로 당시로는 두꺼운 잡지다. 우선 표지화가 눈에 띈다. 그도 그럴 것이 변종하, 장욱진, 김훈, 박고석, 백영수, 최영림, 유경채, 김영주, 이충근, 이준, 윤중식, 김기창 등 당대 최고의 화가들이 표지화와 컷, 삽화를 그렸기 때문이다. 지금 봐도 각 표지가 주는 느낌이 다르다. 화가의 붓질이 생생하게 와 닿아 집어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30일 안양시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열린 ‘민선 8기 목민관클럽 제2차 정기포럼’에 참석해 ‘혁신·성장·상생의 가치로 ESG행정의 표준을 세우는 광명시’라는 주제로 광명시가 추진 중인 ESG 행정 전략을 발표했다.박 시장은 “기후위기 등 격변의 시대에 광명시는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ESG 행정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광명의 미래 100년을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광명시는 지방정부 ESG 행정의 표준을 만든다는 목표로 시정 전반에 ESG를 접목해, 주요
김중업 “집이란 아름다워야 하고… 공간의 짜임새가 사람의 혼과 공감 일으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대한민국 현대건축의 거목인 김중업(1922~1988)이 설계한 ‘사직동 주택’이 서울시 우수건축자산 제12호로 등록됐다고 6일 밝혔다. 공가로 방치됐던 '사직동 주택'이 철거될 위기에 직면했지만 지난해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에서 빈집사업의 일환으로 매입해 주택의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건축자산으로 보존됐다. 사직동 주택은 치과의사 박시우씨를 위해 1983년에 지은 집이다. 대지면적 838.3㎡, 건축연면적 292.5㎡ 규모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오이도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주관 한국박물관협회)의 ‘2022년 전국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데이터베이스)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는다.이로써 시흥오이도박물관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약 2000점의 박물관 소장품에 대한 DB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은 박물관 소장 유물의 DB 구축과 대국민 공개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 2022년에는 전국 공립·사립·대학박물관 849개관 중 32개관이 선정됐는데, 경기도에서는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아트스페이스 남강’ 두고”거장의 현대건축에 반하는‘공사장 컨테이너’ 이전해야“ 도립예술단 연습실 공사 중”공론화없이 강행… 복구하라“[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향당과 진주문화유산원이 4일 경남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예술회관에 대한 건축사적 가치 훼손행위 중단을 촉구했다.이들은 “현대건축을 대표하는 두 거장의 작품이 진주에 있다. 바로 모더니즘 건축을 이끈 고(故) 김중업 건축가의 경남문화예술회관과 김수근의 국립진주박물관”이라며 “그중 예술회관은 역사에 대한 관조와 깊이를 바탕으로 건축의 기능성과 낭만주의
“도청신도시, 관광자원으로 변화 예고”[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저명한 건축가들을 잇달아 영입해 관심을 끈다.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배병길씨를 총괄건축가로 위촉한 데 이어 최근 김영준씨를 경북개발공사 건축코디네이터로 위촉했다.이들은 각각 한국건축 1세대 거장인 김중업과 김수근씨 제자다.배병길 총괄건축가는 한국건축가협회장과 한국건축단체연합 대표회장을 지냈다. 2017년에는 ‘건축계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건축가연합(UIA) 세계건축대회장을 맡기도 했다.자연과 인간, 건축의 상호 배려를 중시하는 ‘염치의 미학’을 추구
[천지일보 양산=김태현 기자] 양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석자)가 서울시의 혁신교육지구 운영과 도시재생관련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했다.지난 11~13일, 2박 3일 일정으로 추진된 이번 서울시 방문은 지속 가능한 혁신 교육 추진을 위해 유기적 민·관·학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 운영하는 서울형 혁신 교육지구와 시민이 행복하고 지역이 활력 있는 도시재생 특별시의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양산시에 접목할 점을 찾기 위해 기획행정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9명의 시의원과 집행부 업무 관련 공무원 등 총 20여명이 참여했다.이번에 둘러본 주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추석을 맞아 바쁜 일상으로 인해 그동안 즐기지 못했던 문화생활을 해보는 건 어떨까.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전시가 각종 할인 이벤트로 무장했다.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는 다음달 21일까지 ‘판타지아 조선-김세종 민화 컬렉션’을 연다. 개관 40주년을 맞아 마련된 ‘판타지아 조선’은 김세종 민화소장가가 20년 동안 수집한 대표적인 조선시대 민화 70여점을 선보이는 전시다. 명절 기간인 23~25일 한복을 입고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반값에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엔 관람객
국립현대미술관 ‘김중업 다이얼로그’ 개최당대 예술가·지식인과의 협업·교유관계 조명사후 30주기… 김중업건축박물관과 공동주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922년 평양에서 태어난 건축가 김중업은 요코하마 고등공업학교 졸업 후 1948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조교수로 재직했다. 한국 전쟁으로 부산에 머물며 예술가들과 활발히 교류하던 그는 1952년 베니스에서 열린 제1회 세계예술가회의를 계기로 1952년 10월부터 1955년 12월까지 파리의 르 코르뷔지에의 아틀리에에서 일했다. 그는 귀국 후 서울에 ‘김중업건축연구소’를 설립하고 부산대학교
[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1922년 평양 출생으로 한국 현대건축의 1세대 거장인 김중업(1922~1988).이름은 몰라도 그가 설계한 건물은 모르는 이가 없다 할 정도로김중업의 손을 거친 건축물들은 한국에서 기념비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지금은 건국대 언어교육원으로 쓰이는 구 건국대 도서관 건물과부산대·서강대 본관 등 유수의 대학 건물들.1985년 63빌딩이 탄생하기 전서울 마천루의 효시이자 한국 현대건축의 백미로 손꼽히는 삼일빌딩.전통가옥의 선을 모티브로 하늘을 향해 치켜세운 처마선이 돋보이는김중업의 대표작 주한프랑
함께 떠나요! ‘세계의 건축, 삶과 공간’에 관한 이야기[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국립광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이 ‘제29기 광주박물관대학’을 개설, 수강생을 모집한다.국립광주박물관과 (사)국립광주박물관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광주박물관대학’은 인문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을 깨우는 융합의 문화강좌다.이 강좌는 매년 시리즈로 진행된다.국립광주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하반기 과정의 주제는 ‘세계의 건축, 삶과 공간에 관한 이야기’다.특히 박물관대학 과정을 통해 세계의 건축에 관해 나라별 건축 형태와 역사에
20일 시공직자·산하기관 전원 ‘차없이 출근’시·동안구청사 엘리베이터 단축운행 캠페인22일 공공건물·안양아트센터 등 소등행사도[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를 제10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우선 20일에는 시 공직자와 산하기관 전 직원이 1일 차 없이 출근하기 자율 실천 운동과 시 청사와 동안구 청사 내 엘리베이터 단축운행을 실시한다. 시 환경보전과 직원들은 시청 후문에서 출근길 홍보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21일
31일부터 6월17일까지 김중업건축박물관 특별전시관김중업참여 10작품·도면·스케치·모형 대여123점 전시한국 현대건축·서구 모더니즘 건축 수용과정 ‘한눈에’[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안양시장 이필운)이 오는 31일부터 6월 17일까지 안양예술공원 입구에 있는 김중업건축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김중업 작고 30주기를 기념하는 특별전 ‘김중업, 르코르뷔지에를 만나다: 파리 세브르가 35번지의 기억’을 개최한다.건축가 김중업은 6.25 전쟁 당시 부산 피난 생활 중에 1952년 유네스코 주최로 베니스에서 열린 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