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서울 곳곳에서 즐기는 전시 ‘눈길’
추석 연휴 서울 곳곳에서 즐기는 전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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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아 조선. 제1장 화조괴석도 6폭 중 1폭. (제공: 세종문화회관)
‘판타지아 조선. 제1장 화조괴석도 6폭 중 1폭. (제공: 세종문화회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추석을 맞아 바쁜 일상으로 인해 그동안 즐기지 못했던 문화생활을 해보는 건 어떨까.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전시가 각종 할인 이벤트로 무장했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는 다음달 21일까지 ‘판타지아 조선-김세종 민화 컬렉션’을 연다. 개관 40주년을 맞아 마련된 ‘판타지아 조선’은 김세종 민화소장가가 20년 동안 수집한 대표적인 조선시대 민화 70여점을 선보이는 전시다. 명절 기간인 23~25일 한복을 입고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반값에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엔 관람객 전원에게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판화체험전. (제공: 세종문화회관)
판화체험전. (제공: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 지하에 있는 세종·충무공이야기 기념관에선 판화와 탁본, 어린이 선비복 체험 등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야외에서는 다양한 재료의 조합이 돋보이는 야외 조각 전시 ‘물성 변이’도 진행된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는 분야가 다른 두 거장의 회고전을 동시에 열고 있다. ‘한국 현대미술의 전설’인 박이소 회고전 ‘박이소: 기록과 기억’은 2014년 유족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자료들과 대표작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현대미술 전시회보다는 상대적으로 ‘친절’하다는 평가다.

1981 김중업 인화지에 사진(흑백, 33.1×26㎝). (제공: 국립현대미술관)
1981 김중업 인화지에 사진(흑백, 33.1×26㎝). (제공: 국립현대미술관)

 

박이소 회고전 옆에서는 ‘한국에 모더니즘 건축을 선보인 1세대 건축가’ 김중업의 회고전 ‘김중업 다이얼로그’전이 열리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공동 주최기관인 김중업건축박물관과 함께 소장품과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된 사진·영상 신작까지 더해 총 3000여점을 전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는 지난 5일부터 마당과 전시실에서 ‘MMCA 현대차 시리즈: 최정화-꽃, 숲(Blooming Matrix)’전(사진)이 열리고 있다. 작품 ‘꽃, 숲’은 온갖 잡동사니로 쌓아 올린 탑 146개를 아우른다. 또 중국에서 모은 빨래판을 벽에 배열한 ‘늙은 꽃’, 무쇠솥과 항아리를 쌓은 ‘알케미’ 등이 눈길을 끈다.

‘민들레(Dandelion, 2018, 생활그릇, 철 구조물 Used Ki tchenware, Steel structure, 9MØ)’. (제공: 국립현대미술관)
‘민들레(Dandelion, 2018, 생활그릇, 철 구조물 Used Ki tchenware, Steel structure, 9MØ)’. (제공: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은 추석 연휴 기간(24~26일)에 미술관 전시안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관람객대상으로 포춘 쿠키 증정한다. 쿠키 안에 국립현대미술관 멤버십 가입 할인과 기념품 등의 혜택을 받는 쪽지가 들어있다.

이외에 서울시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정과 내용은 ‘서울문화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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