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 오헬스뉴스(경희의료원))

(제공 : 오헬스뉴스(경희의료원)) 우울증이란 기분을 조절하는 뇌신경 전달물질의 활성도가 떨어져서 생기는 일종의 정신질환이다. 우울증의 증상은 우울한 기분 외에도 불면증, 소화불량, 기력저하 등의 신체증상과 심한 경우 피해망상, 환청, 환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자살률이 10%에 육박할 정도로 심각한 질환이다.

발병원인에는 공포증, 알코올 중독, 약물 의존 등의 정신질환과 뇌질환, 소화기질환, 심장질환 등의 신체질환이 있다. 또 출산이나 폐경 이후 호르몬 체계가 변하거나 가을·겨울철에 일시적으로 계절성 우울증이 생기기도 한다.

병원을 찾아 약물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증상이 호전된다. 필요시 상담치료나 전기충격요법을 쓰기도 하고 신체질환이 원인이면 원인질환에 대한 치료도 받아야 한다.

기분이 극단적으로 좋았다 나빴다 하는 것을 조울증이라고 한다. 조울증 환자들이 병원치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위에서 나서서 반드시 치료를 받게 해야 한다.

정신분열병은 자신의 정신을 자기가 지배하지 못하는 병으로 인구 100명 중 1명은 평생 살 동안 한 번 이상 걸릴 수 있는 비교적 흔한 병이다. 환시, 환청, 혼란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에 발견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면 어느 정도는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강박증이란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불안장애를 말한다.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동시에 받아야 하며 난치성일 경우 최근엔 뇌 신경회로 일부를 끊어주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불안장애는 뚜렷한 이유 없이 극심한 불안이 엄습하는 정신질환을 말한다. 집중력 저하, 불면증, 두통,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공황발작이라고 해서 한꺼번에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폐쇄된 공간이나 높은 장소, 거미 등과 같은 특정한 물체나 활동상황에 비정상적인 공포감을 갖는 것을 공포증이라고 한다. 치료법 중의 하나로 환자를 인위적으로 공포의 대상이 되는 물체나 상황에 점진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익숙해지게 만드는 ‘탈감작 행동치료’를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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