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을 이끌어갈 핵심 과제와 운영방향 설정 등을 위한 주제별 점검회의를 잇따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제주도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8일까지 인구 정책, 환경자산 보전과 활용, 푸드테크 등 식품산업 및 외식산업 육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업 체계 구축, 에너지대전환, 원도심 청년 창업공간, 재정운용 개선 및 확충, 공공주택 공급 및 주택시장 점검, 지하수 관리 및 수질관리 강화 등 체계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한 과제 9개를 선정해 릴레이 회의를 진행했다.오영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도가 4.3 당시 군사재판에 회부된 생존수형인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4.3생존희생자와 및 유가족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오영훈 도지사는 7일 오전 4.3 군사재판 직권재심 생존수형인인 박화춘(97)씨의 서귀포시 자택을 방문해 건강을 살피며, 직권재심에서 무죄 판정을 받은 4·3생존수형인들의 생존희생자 결정 등 후속 조치와 처우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박씨는 1948년 영문도 모른 채 군법회의에 회부돼 내란죄라는 누명을 쓰고 도외 형무소로 끌려갔다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정부가 지역 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기존 40명에서 60명이 늘어난 100명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조치와 관련해 제주대 의과대학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및 도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전문가와의 논의를 거쳐 의료격차 해소와 지역의료체계의 안정화를 유도하며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도내 전체 종합병원의 진료역량 강화 및 의료서비스 질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도가 최근 발표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국제학교 ‘노스 런던 컬리지에잇 스쿨 제주(NLCS Jeju)’ 민간매각 협상과 관련해 사전 협의 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데 대해 유감 입장을 밝히고, 도민 및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신중하게 협상할 것을 촉구했다.15일 도에 따르면 JDC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NLCS 제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영국계 글로벌 학교 운영그룹인 ‘코그니타 홀딩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에 앞서 제주도는 ‘NLCS 제주’ 학교부지 대부분이 도민의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이 ‘2024년 제1회 제주마 문화 축제’를 연다.제주도는 오는 4월 27~28일 516도로변 제주마방목지에서 옛 목축문화인 제주마 입목행사 재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천연기념물 제주마를 중심으로 전통 말몰이 행사를 재현하며 사라져가는 목축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마방목지를 개방해 제주 영주십경(瀛州十景) 중 하나인 고수목마를 선보이며 천연기념물 제주마의 우수한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부대행사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민선 8기 두 번째 정무부지사 후보로 김애숙 전(前) 의회사무처장을 27일 지명했다.도정 사상 첫 여성 정무부지사로 지명된 김애숙 후보자는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했으며 9급에서부터 시작해 이사관까지 오른 40여년 경력의 공직자 출신이다.이번 지명에 따라 김 후보자는 여성 최초 제주도 이사관(2급)과 도의회 사무처장에 이어 첫 여성 정무부지사까지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김 후보자는 도의회에서 의회 사무처장과 총무담당관, 행정자치전문위원, 입법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4.3기록물이 23일 오후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등재 신청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는 지난 8월 제주4.3기록물 재심의에서 영문 등재신청서를 심의하기로 하고 ‘조건부 가결’했으며 이날 4.3기록물 영문 등재신청서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4.3기록물이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제주도는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문화재청, 4.3평화재단과 협업하며 등재신청서를 최종 보완한 뒤 오는 11월 30일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여름에 시작인 6월 제주목 관아에서 야간개장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야경과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0월까지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야간개장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며 월·화요일은 제외다.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3일 민족 고유명절인 단오를 맞아 제주목 관아 단오맞이 민속놀이마당 행사를 처음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단오맞이 민속놀이마당은 단옷날 즐겼던 제호탕
[천지일보 제주=김미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글로벌 탄소중립 미래 청사진인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의 연착륙을 위해 한·일 선진모델에 대한 협력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보인다. 도에 따르면 제30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 참석차 일본 후코오카현을 방문 중인 오영훈 도지사는 23일 이틀째 공식 일정으로 규슈대학을 방문, 수소재료첨단과학연구센터 등의 첨단 수소 연구개발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일본 규슈대학은 2005년부터 수소사회 실현을 위한 연구·교육 프로젝트를 역점 추진하면서 일본의 수소에너지 기술개발을
[천지일보 제주=김미정 기자] 제주 도내 최초이자 1910년대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항일운동인 무오법정사 항일항쟁을 기리는 기념식이 2일 오전 11시 법정악 의열사에서 거행됐다. 도에 따르면 올해 104주기를 맞은 무오법정사 항일항쟁운동은 1918년 10월 7일 새벽에 시작됐다. 불교계 승려들이 중심이 돼 신도와 선도교도, 민간인 등 700여명이 집단으로 무장한 가운데 이틀간 대한민국 주권 회복을 위해 일제에 항거했다. 무오법정사 항일항쟁으로 시작된 항일의 횃불은 이듬해인 1919년 3월 1일 조천 만세운동, 1932년 제주 해녀
진료가능 전문의 10여명섬 특성상 외부지원 한계[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제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과 의료진 부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제주에서 확산세가 이어지면 섬이라는 특성상 지원에 한계가 있고 최악의 경우 코로나 취약층이 입원대기 중에 사망할 수도 있다고 감염병 전문가들은 우려했다.제주도는 21일까지 코로나 관련 병상을 기존보다 95개 늘어난 286개(제주대병원 126병상, 제주의료원 109병상, 서귀포의료원 51병상)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제주대병원의 경우 오는 23일까지 50개
정상 면적 21만㎡ 높이 108m‘만수’ 시 2만여㎡에 높이 4m화산지형‧토양으로 배수 잘돼[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최근 일주일 새 쉼 없이 내린 폭우로 해발 1950m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 장관이 연출됐다.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한라산에 하루 만에 10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만수(滿水)’를 이뤘다.‘마이삭’과 ‘하이선’ 두 태풍의 영향으로 한라산에 일주일 동안 비가 쏟아지고 물이 차오르자 파란색 하늘을 담은 호수가 만들어졌다.한라산국립공원에 따르면 500∼600㎜ 이상의 호우가 내리면 백록담이 만수로
[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제주도내 공공시설 35곳이 오는 18일부터 시범 개방에 들어간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공공시설별 특성을 고려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사항을 철저히 이행하는 조건으로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제한적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18일부터 시범 개방이 이뤄지는 공공시설은 총 35곳으로 도서관 4곳, 미술관 2곳, 공연장 4곳, 전시관 6곳, 박물관 4곳, 체험시설 8곳, 문화센터 7곳이다.제주도는 사전 예약제와 정원 제한 등을 통해 수용 인원의 절반 규모로 입장을 허용하고, 방문자 명부를 작성해 출입자 명
[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제주도가 지역사회 음주폐해예방 및 절주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전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19년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우수기관 표창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표창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시도) 및 기초자치단체(시·군·구)를 대상으로 음주폐해예방(절주)사업을 종합 평가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평가 결과 제주도는 광역자치단체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기초자치단체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제주도 관계
[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흙탕물 피해 지역주민과 관계기관, 전문가와 함께 안전하고 청정한 하천의 옛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한 상생 협력방안 포럼을 개최한다.군은 오는 15일 인제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상기 인제군수와 육동한 강원연구원장, 원주지방환경청과 강원도 관계자, 피해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흙탕물로부터 인북천,내린천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를 주제로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 하천 살리기 대책포럼을 개최한다.특히 이번 행사는 인제군 주관으로는 처음으로 피해 지역주민들을 포럼 패널로
[천지일보 태백=이현복 기자] 태백제추진위원회는 태풍 ‘콩레이’ 북상에 따라 5일 오전 10시경 최종회의를 열고 ‘제37회 태백제’를 ‘동별 화합행사’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애초 6일(토) 오전 9시 태백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시민화합행사는 태풍 북상에 따른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동별로 적의 장소를 선정, 동민 화합행사로 추진한다.시는 태백시민의 애환과 기쁨을 함께해 온 역사와 전통의 지역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동별 자체 프로그램으로 대체 운영해 시민 화합과 단결의 전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 역사박물관(관장 박종수)이 오는 8월 20일(월)부터 9월 1일(토)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 제19기 강원감영문화학교 수강생’를 모집한다.강원감영문화학교는 조선 500년 강원 도읍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이 다양하게 기록되고 남아있는 감영(사적 439호)에서 원주의 역사와 전통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강의는 9월 8일, 9월 22일, 10월 6일, 10월 20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4번에 걸쳐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다.또한 원주 문화재 알아보기(문화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의회(의장 박호빈)가 5일 원주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지난 1일 원주시장이 문막 SRF 열병합발전소 포기 기자회견 관련 견해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시의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오랫동안 지역사회의 논란이 돼온 SRF 열병합발전소 건립 포기 결정에 대한 기자회견 내용을 환영한다”며 “그 기자회견 내용 중 매우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의회의 견해를 밝히고자 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SRF 열병합발전소는 고형화된 폐기물 연료로 전기를 생산 판매하는 수익 사업으로 2013년부터 시민들의 극심한 반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 문막 SRF 열병합발전소 저지를 위한 원주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30일 원주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범했다.비대위는 문막SRF열병합발전소반대대책위원회, 원주녹색연합, 원주환경운동연합, 강원비정규직센터, 강천면열병합발전소반대대책위원회, 강천면파티마수녀원, 가업도시총연합회(환경분과), 노동당, 녹색당, 민중당, (사)전국농업기술자협외원주시지외, 원주시번영회, 원주아이쿱소비자생협, 원주YWCA, 원주의료사협, 원주한살림, 자유한국당, 원주시갑·을지구당위원회, 정의다, 지정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엔엑스씨(NXC, 대표 김정주)가 오는 5일 제주도 문화공헌 카페 ‘닐모리동동’에서 ‘바다숲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문화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바다숲 작은 음악회’는 소규모 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음악단체 ‘자작나무 숲’의 공연으로 진행되며, 음악회 당일 ‘닐모리동동’의 매출 절반은 ‘자작나무 숲’의 후원금으로 사용된다.공연은 소프라노, 테너, 플루트, 피아노 듀엣 그리고 ‘두루지아’ 중창단의 합창 등 다채로운 음악으로 구성되며, 오후 8시부터 약 40분간 펼쳐질 예정이다.엔엑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