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1회 제주마 문화 축제
고수목마 재현 말몰이 등 진행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이 ‘2024년 제1회 제주마 문화 축제’를 연다.
제주도는 오는 4월 27~28일 516도로변 제주마방목지에서 옛 목축문화인 제주마 입목행사 재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천연기념물 제주마를 중심으로 전통 말몰이 행사를 재현하며 사라져가는 목축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마방목지를 개방해 제주 영주십경(瀛州十景) 중 하나인 고수목마를 선보이며 천연기념물 제주마의 우수한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입목 퍼포먼스, 천연기념물 제주마·제주흑우·제주흑돼지 홍보관, 목축문화 전시관, 말 관련 산업전, 제주마 그림 공모전 전시, 촐밧듸 힐링 피크닉 등도 진행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는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대철 제주도 축산진흥원장은 “제주 고유의 유전자원인 제주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천연기념물 제주마, 제주흑우, 제주흑돼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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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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