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19일 일본 정부가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에서 편향된 내용이 담긴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강제징용 문제, 식민지배에 대한 극히 비상식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거짓 기술을 포함됐다”며 이같이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 정부가 16일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또 억지 주장했다.또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소송에서 한국 대법원이 일본 피고 기업에 배상 명령을 판결한 데 대해서도 수용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일본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아예 눈치를 보지 않고 한일 과거사 문제를 배척하고 독도 문제에 대한 야욕을 노골화하고 있는 양상이다. 윤 정부의 대응도 항의와 초치를 반복하는 예년 수준에 그치고 있다.◆日, ‘독도는 일본 땅’ 또 주장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이날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22일 검정 통과된 일본 중학교 교과서가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답습하고 일제강점기 가해 역사를 흐리는 방향으로 기술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과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주장에 기반해 서술된 중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이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강력히 항의한다”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22일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하며 주최한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대해 강력 항의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이 같은 입장을 전하면서 “해당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다시 한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또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외교부는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청사로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과 일본의 외교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별도의 양자 회담을 개최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 21일 오전(한국시간 21일 오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양자 회담에 돌입했다.지난달 12일 취임한 조 장관이 가미카와 외무상과 대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달 23일 첫 전화 통화 후 약 한달 만이다. 당시 통화에선 지난해 7차례의 정상회담과 6차례의 외교장관 회담 등 소통을 통해 한일 관계가 정상화됐다고 평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비교적 이슈에서 밀려나 있던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남 위협 발언과 맞물린 최근의 군사 동향과 관련해 미국 정부와 유력 언론 등의 관심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미 정부도 북한의 위협을 이전과는 달리 취급하는 기류가 읽히고 연일 미 정부의 언론 브리핑에서는 북한의 전쟁 준비 여부라던가 북러 군사 현황 등 북한 문제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24일(현지시간)자 미 워싱턴포스트(WP) 사설에도 북한 위협을 강조하는 내용이 다뤄졌는데, 미 주류 언론들도 최근 연이어 북한발 위협에 대한 기사를 지속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미일 3국 북핵수석대표협의가 오늘(18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국과 미국, 일본 북핵수석대표들은 이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북러 간 군사 협력 등 한반도 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미일 3국이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이다.한미일 3국 북핵 수석대표 협의에는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정박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한다. 이번 협의는 미국 북핵수석대표를 맡아오던 성 김 전 대북특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반년이 훨씬 넘는 남북 단절의 시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반도를 둘러싼 양측 간 힘겨루기도 갈수록 수위를 높이고 있다.북한이 지난 18일 고체연료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면서 한반도 위기 지수가 한껏 높아지는 모습인데, 전문가들은 남북의 팃포탯(맛대응) 양상을 두고 일촉즉발의 한반도라고 표현할 정도다.게다가 북측이 지난달 21일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고 이를 빌미 삼아 남측이 9.19 남북군사합의를 일부 효력 정지하자 이를 기화로 북한은 곧장 폐기를 선언하고 최전방 감시초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제15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가 21일 오후 서울에서 강재권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오노 케이치(小野啓一)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을 수석대표로 개최된다.외교부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는 1999년부터 정례적으로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되어온 포괄적 경제협력 대화체로서, 제14차 회의는 지난 2016년 1월 12일에 도쿄에서 개최됐다. 이후 8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한‧일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 경제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경제안보 정책 협력, 경제분야 실질협력, 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2차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원고인 피해자들의 승소로 최종 확정됐다. 9일 외교부에 따르면 ‘위안부 관련 일본국에 대한 불법행위 손해배상 청구소송 판결’이 피고인인 일본 정부의 상고가 없어 그대로 확정됐다.앞서 서울고법 민사33부(구회근 황성미 허익수 부장판사)는 지난달 23일 이용수 할머니와 고(故) 곽예남·김복동 할머니 유족 등 16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 청구 금액을 전부 인정한다”고 판결했다.피해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미일 안보실장이 9일 모여 북한 문제 등 안보 사안을 포함해 다방면에서 3국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참석하는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가 이날 서울에서 열린다.이번 회의는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라 열리는 것으로 북한 등 역내 안보 이슈, 사이버 안보, 글로벌 현안, 경제안보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오른다.특히 한미일 간에 분야별 대화체를 만들고 구체적인 협의 사항을 도출하는 작업이 함께 이뤄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중일 외교장관이 26일 3국 정상 간 회의와 관련해 필요한 준비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지난 9월 차관보급 회의에서 ‘정상회의 가장 빠른 시기 개최’ 합의에 이어 이번에는 ‘준비’라고 하는 표현이 들어가 한 단계 진전된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왔는데 연내 개최로 가시화할지 주목된다.◆박진 “정상회의 가시화 노력”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1시간 40여분 간 3국 외교장관 회의를 한 뒤 기자들과 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일 외교장관이 26일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 승소 판결 등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회담 뒤 일본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 정부에 적절한 조치를 요구하는 강한 항의를 했고, 한국 측은 맞대응 아닌 지난 2015년 합의를 존중한다는 뜬금포로 일본 장관 같다는 조롱섞인 말을 듣는 등 빈축을 샀다. ◆한일 외교장관, 양국 현안 등 논의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전 부산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방한한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약 85분간 회담하고 한일관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국과 일본, 중국 외교수장이 4년여 만에 부산에서 모인다. 이들은 이날 부산에서 ‘제10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약 4년간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 재개 방안 등 3국 협력 방향, 지역‧국제 정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연내 또는 내년 초 한국에서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위한 마지막 준비 단계로, 일정이 얼마나 구체화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진 외교부 장관은 26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상,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제10회
[서울=뉴시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프랑스 순방 수행 후 26일 한일중 외교장관 회의를 위해 파리에서 인천을 거쳐 바로 부산으로 도착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25일 “(제10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는) 그동안에 정체됐던 3국 협력을 다시 복원하고 또 정상화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3국 외교장관 회의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숙소인 부산의 한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박 장관은 ‘3국 외교장관 회의를 통해 3국 정상회의 일정이 얼마큼 구체적으로 좁혀지겠냐’는 질문에 “윤곽이 어느 정도 잡힐 것”이라며 “3국 정상회의를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는 것도 이번에 긴밀하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이어 “(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중일 3국 외교장관이 이달 26일 부산에 모여 약 4년간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 재개 방안 둥 3국 협력 방향, 지역‧국제 정세 등을 논의한디.특히 이번 회의는 연내 한국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위한 마지막 준비 단계라 정상회의 일정의 윤곽이 나올지 주목된다.◆외교부, 3국 장관회의 소식 전해외교부는 24일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참여하는 제10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가 오는 26일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왕 부장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중일 3국 외교장관이 오는 26일 부산에 모여 약 4년간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 재개 방안 둥 3국 협력 방향, 지역‧국제 정세 등을 논의한다.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참여하는 제10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가 26일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외교부가 24일 밝혔다.왕 부장 방한은 2021년 이후 2년여 만이며, 가미카와 외무상은 지난 9월 취임 후 처음 한국을 찾는다.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열리는 건 2019년 8월 이후 4년 3개월여
[천지일보=임혜지, 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 참석한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해 2박 4일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과 번영을 논의하는 지역 최대 협력체다. 이 회의에 윤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APEC 회의 첫번째 세션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대한민국의 기여와 국제 연대 방안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다음날인 17일 열리는 두번째 세션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스라엘에 체류하던 한국인과 일본인 등 46명을 태운 일본 자위대 수송기가 2일(현지시간) 오후 현지에서 일본을 향해 출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마이니치신문은 3일 “일본 정부가 요르단에 파견한 항공자위대 KC767 공중급유·수송기가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을 이륙해 일본으로 이동 중”이라고 보도했다.수송기에는 한국인 15명을 비롯해 일본인 20명, 베트남인 4명, 대만인 1명과 이들의 외국 국적 가족 6명이 탑승했다.수송기는 이날 저녁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 외교부도 이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