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윤상현 국회의원(국민의힘·인천동구미추홀구을)이 18일 국회의원회관실에서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2024 총선 이후 여당의 참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보수 재건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윤상현 의원은 지난해 8월부터 수도권 위기론에 대비하기 위한 보수의 체질 개선을 강조하며 이날 세미나를 주최했다.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윤 의원은 "위기를 몰랐던 국민의힘 총선은 예견된 참패였다”고 총평하면서 “총선참패의 구조적 원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가 보수의 성지 부산 수영구에서 야권에 승리를 헌납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이겨내고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정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위대한 수영구민 여러분들의 승리다. 공천이 늦어져 선거 운동 기간은 20여일에 그쳤지만 수영구민 여러분들은 현명하게도 보수 분열을 막아냈다”며 “저희 국민의힘에 표를 몰아주셨다. 이는 오직 수영 발전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에 매진하라는 수영구민들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는 “앞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수영구민 여러분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하루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정연욱·더불어민주당 유동철·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격돌하는 부산 수영구가 보수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부산의 18개 지역구 중 수영구는 역대 선거에서 보수가 강세를 보여왔던 곳이다. 이곳은 현재 어떻게든 보수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과 보수끼리 경쟁하면서 진보에 한 석을 내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교차하는 분위기다.일각에서는 내일이면 결판이 날 수영구의 선거 결과가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부산의 민심을 들여다볼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고
“대전 발전 지금 합니다”[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국민의힘 대전광역시 국회의원 후보들이 9일 오전 10시 이번 총선 마지막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에게 간절히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은권(중구), 이상민(유성구을), 조수연(서구갑), 양홍규(서구을), 윤소식(유성구갑), 박경호(대덕구) 후보가 참여해 각 후보별로 지지를 호소하였다. 그리고 박경호 후보가 합동 지지호소문을 낭독하고 모든 후보가 함께 큰 절을 올렸다.이상민(유성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이번 총선은 비리‧부패세력을 퇴출시키는 선거이자, 21대 국회를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수영구 주민들이 지난 4일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 캠프를 찾아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수영 방문을 촉구했다.이날 주민들은 한 비대위원장의 슬로건인 ‘함께 하면 길이 됩니다!’라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국민의힘 공식 후보인 정연욱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거대 야당의 폭주를 막고 윤석열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함께 일할 부산 수영구의 후보는 정연욱입니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부산 수영구에서 국민의 뜻을 잘 떠받들 수 있는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공천 확정과 취소, 무소속 출마까지 각종 이슈를 몰고 다녔던 장예찬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지역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장 후보는 이날 호소문에서 “사전 선거가 오늘과 내일 치러진다. 지난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며 “치열했던 경선 과정과 국민의힘 공천 확정, 공천 취소 그리고 무소속 출마까지 짧은 기간 힘든 상황 속에서도 수영구 주민들만 바라보고 뚜벅뚜벅 걸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그러면서 “제가 자란 우리 동네 수영구 골목골목을 뛰어다니다 보면 ‘우리가 살려줄게’‘지켜줄게, 걱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부산 여성 후보·당원 일동이 최근 여성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를 향해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국민의힘 김미애(해운대을)·서지영(동래구)·김희정(연제구) 후보와 시의원 등 여성 당원 일동은 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거 없는 성상납 망언을 한 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김 후보는 검증되지 않은 자료와 억측으로 대한민국 전체 여성들을 비하하고 명예를 실추시켰다. 이는 국회의원 후보자 신분으로서 결코 가져서는 안 될 여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진보당 이성수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가 지난 2일 김영록 전남지사의 ‘공모방식 의과대학 설립 추진 입장’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이성수 후보는 “전남의 특수성을 고려해 순천과 목포 2곳에 의과대학을 설립해야 한다”며 “특혜가 아니다. 오랫동안 소외됐던 지역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전남은 전국 광역시도 중 세종시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국립의대가 없는 지역이다. 더불어 넓은 면적과 섬 지역이 포함된 지리적 요건을 고려해도 2곳에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또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검증된 일꾼, 여수를 살릴 경제전문가로서 전문적 식견과 경험을 살려 전남 제1의 도시 여수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을 10여일 앞둔 2일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남 여수을 권오봉 후보가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권 후보는 “경제는 더 어려워지고 여수에 필요한 예산은 삭감돼 시민들이 한곁 같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지역정치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고 시민들은 한탄하고 ‘인구소멸 위험지역’까지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 정부의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국민의힘 수원지역 국회의원 후보들(김현준 수원갑, 홍윤오 수원을, 방문규 수원병, 이수정 수원정, 박재순 수원무)이 31일 오후 수원 행궁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규탄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후보 일동은 “수원화성을 여성의 젖가슴, 유두에 비유하는 것이 적절한 비유냐”고 물으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위안부와 성관계했다, 초등학생과 성관계했다’라는 발언을 보면 김 후보의 위안부와 여성에 대한 인식 자체가 총체적 난국”이라며 규탄을 이어갔다.이어 후보 일동은 “정조를 연구한다는 역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 을’ 선거구 무소속 전옥균 국회의원 후보가 2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전옥균 후보는 “주권자인 국민의 말을 전혀 듣지 않는 현 정부는 국가권력을 사유화해 국민을 억압하는 검찰독재정권”이라며 “사유화된 검찰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국민의 여망과 함께하겠다”고 피력했다.이어 그는 “민주당은 지난 천안시장 선거에 낙선한 후보를 인재영입 16호, 정치신인으로 둔갑시켜 천안을 후보로 공천했다”면서 “이런 수작질은 천안시민을 우습게 여기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진보당 이성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가 선거 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7시 30분 조례사거리에서 선거 운동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선거 출정식을 진행했다.출정식에서 이 후보는 “당선되면 국회의원 300명 중 한 명이 아닌 진보당의 당 대표가 돼 이재명, 조국 대표와 함께 민생을 살리고 국민이 자부심을 느끼도록 큰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총선은 윤석열 검찰 독재를 심판하는 선거”라며 “순천에서 민주당이 선거구 획정과 후보 공천 과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의 ‘광안리 해변 차로 지하화 공약’을 비판하고 나섰다.장 후보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유동철 후보의 광안리 해변 차로 지하화 공약은 비현실적 탁상공론이다”라며 “해변 차로를 지하에 만드는 동안 아름다운 광안리 바다는 공사판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 사이 광안리 일대 소상공인들의 생계는 누가 책임지냐”며 “차 없는 거리 적용을 확대하고 수변공원 청구마트 부지에 랜드마크 복합문화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막말 논란을 빚은 장예찬 후보의 부산 수영구 공천을 취소한 이후 청년 당원들의 줄 탈당 선언과 함께 지역 시민단체의 비판 수위도 점차 높아지는 모양새다.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16일 제23차 회의 추가 결과로 장예찬 후보의 공천 취소를 의결한 뒤 다음 날인 17일 정연욱 후보를 재공천했다. 18일에는 장 후보가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정치 생명을 걸고 무소속 출마를 결단하며 이 자리에 섰다”며 “잠시 당을 떠나지만 수영구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공천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국민의힘 청년 당원 40여명이 탈당해 장예찬 후보의 완주를 끝까지 돕겠다고 나섰다.국민의힘 수영구 청년 당원 40여명은 26일 오전 부산시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당의 공천 방식에 분노를 드러냈다.이날 이들은 “저희는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청년도 여성도 아닌 재활용 날벼락 공천을 끝까지 자행한 국민의힘에 더 이상 청년에 대한 배려나 희망은 없다고 느꼈기에 탈당을 신고하기 위해 모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면서 “말뚝에 빨간 깃발만 꽂으면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전통적인 보수 텃밭으로 알려진 부산 해운대구갑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후보가 국민의힘 주진우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부산KBS와 국제신문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4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회의원 후보 가상대결에서 홍순헌 후보가 43%를 얻어 39%를 얻은 주진우 후보와 오차범위 내인 4%p 차이를 보였다적극적 투표 층에서도 홍순헌 후보 47%, 주진우 후보 42%로 오차범위 내인 5%p 차이가 났다.반면 당선 가능성에서는 52%를 얻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이윤형 부산 수영구의원과 30여명 청년 지지자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예찬 후보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히며 중앙무대에서 제대로 활동하는 지방 정치인이 돼달라고 주문했다.이 의원과 청년 지지자 30여명은 25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랑하는 국민의힘은 다른 당과는 달리 질서 있는 세대교체로 민심을 받드는 시스템 공천을 강조해왔다”며 “그런 당의 기대에 부흥하듯 장예찬 후보는 공정한 경선에서 승리했고 부산일보가 지난 11일 보도한 여론조사에서 상대 후보를 23.3%p 차로 크게 앞서 조사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의정부 시민 한 분 한 분과 함께 의정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나가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의정부갑 후보가 지난 24일 ‘박지혜의 지속가능한 캠프’ 개소식을 통해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3대 프로젝트로 시민들이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박지혜 후보의 ‘지속가능한 캠프’ 개소식에는 출마 예정자와 지지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경기도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김성환 노원을 국회의원, 이소영 공동선대위원장과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이뤄지는 서울시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됐다.오는 4월 10일 총선과 동시 시행되는 서울 선거구는 3곳이다. 선거별로는 광역의원 1곳(서울시의회 노원구제2선거구), 기초의원 2곳(서대문구의회 나선거구, 강남구의회 라선거구)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재·보궐선거 대상은 지난 2023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당선 무효나 사직 등으로 선거의 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이다.노원구제2선거구는 지난해 11월 故 박환희 전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의 별세로
한현택 前 동구청장 “날 도왔듯 윤창현 도와달라”윤창현 후보 “한현택 청장님과 한마음 원팀으로 승리 이끌 것”[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제22대 대전 동구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함께 공천 경쟁을 벌였던 한현택 前동구청장이 윤창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대전 동구 선거구 국민의힘 진영은 공천 경쟁을 벌였던 한 前동구청장의 윤 후보 지지까지 재확인되며 ‘원팀’이 더 단단해진 모양새다.윤창현 후보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동료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현택 前동구청장과 동구 모두의 성공시대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