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화된 검찰정권을 심판할 것”
“인재영입 16호 천안 시민 우롱”
“이재명 대표 사기공천 취소해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 을’ 선거구 무소속 전옥균 국회의원 후보가 2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3.29.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 을’ 선거구 무소속 전옥균 국회의원 후보가 2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3.29.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 을’ 선거구 무소속 전옥균 국회의원 후보가 2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전옥균 후보는 “주권자인 국민의 말을 전혀 듣지 않는 현 정부는 국가권력을 사유화해 국민을 억압하는 검찰독재정권”이라며 “사유화된 검찰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국민의 여망과 함께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지난 천안시장 선거에 낙선한 후보를 인재영입 16호, 정치신인으로 둔갑시켜 천안을 후보로 공천했다”면서 “이런 수작질은 천안시민을 우습게 여기는 명백한 사기극이고 사기공천”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는 천안시민에 대한 사과와 사기공천을 즉각 취소해야 하고, 이재관 후보 역시 사과와 함께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천안시 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국민의힘 이정만, 무소속 전옥균 3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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