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여름 장마철을 맞아 ‘역대급’ 물 폭탄이 전국을 휩쓸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교회들의 낡은 첨탑에 대한 안전 우려가 또다시 대두되고 있다. 장마 후 강한 태풍이 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비와 강풍에 취약한 교회 첨탑에 대한 점검이 시급한 상황이다. 교회 첨탑은 대개 길고 뾰족한 형태로 건물 옥상에 설치된 특성 탓에 강풍이나 태풍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해마다 전국 곳곳에서 첨탑이 강풍이나 태풍으로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해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8월 태풍 링링 상
수도권 비롯 지역에서도 확산 계속 ‘비상’신규 발생에 기존 집단감염 사례도 커져 원주시, 집단감염 발생 교회 폐쇄 조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를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선교단체 인터콥과 관련해서 울산에서 발생하고 있는 연쇄감염이 심상치 않다.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해서도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새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을 비롯해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감염 규모도 점점 커지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와중에도 상습적으로 방역수칙을 위반한 교회가 결국 폐쇄된다.28일 대구시는 도내 A교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교회는 지난 25일과 27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신도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면예배를 진행했다.이 교회는 올해 16번이나 고발조치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 준수 요구를 계속해서 듣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시는 해당 교회 대표를 17번째로 추가 고발함과 동시에 오는 31일 자로 폐쇄 명령을 내렸다.한편 이날 0시 기준
“창문 없고 밀집도도 높았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의 원인은 ‘환기 소홀’로 지목됐다. 서울시 조사 결과, 이 포교소엔 창문이 전혀 없는 상태로 기계환기 외 외부 환기가 안 됐던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는 10일 코로나19 서면브리핑에서 “일련정종 서울포교소는 창문이 전혀 없는 공간으로 이중, 삼중 폐쇄, 공조를 통한 기계환기 외 외부 환기가 안되는 상태였다”고 밝혔다.이런 상황 속에서 밀집도 역시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예불시간에 좌석 간격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으로 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일부 교회와 교인들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무시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부본부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부 교회의 방역관리 실태점검 결과 대부분 온라인 예배 또는 폐쇄 등 방역당국의 조치가 잘 이행되고 있었지만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는 여전히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중대본이 지난 19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부평구 모 교회 목사 A(57, 여)씨와 접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8명의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인천 누적 확진자수는 총 227명으로 증가했다.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미추홀구 8명, 부평구 6명, 연수구 1명, 중구 1명, 남동구 1명, 서구 1명 등 총 18명이 모두 부평의 50대 여성 목사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모두 지난달 31일 확진된 부평구 거주 목사 A씨(57, 인천시 209번째)와 접촉 후 검체검사를 받아 확진됐다.A씨는 부평의 한 교회
“갈등 극복과 회해에 적극 앞장서서거룩한 공동체 되게 하기 위해 노력”[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직무대행이었던 윤보환 목사가 진보 성향 개신교 교단 협의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68회기 회장에 선임됐다.윤 신임 회장은 18일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제68회 정기총회에서 이번 총회 주제를 전회에 이어 구약성경 시편에 나오는 구절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로 정했다고 밝혔다.회견문에서 윤 회장은 무엇보다 갈등 극복과 화해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자신의 경제적·정치적 이익을
신천지 말씀대성회, 서울에 이어 인천서 진행목회자부터 신학생까지 총출동해 강연 경청“주변에 알리고 싶을 만큼 은혜 돼”…소감 쏟아져후속등록 상담 넘쳐…“너무 많아 나이 직책별로”[천지일보=임혜지·김정수·최빛나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직강이 인천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10일 오후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열리는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엔 집회 시작 30분전부터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20대 신학생들부터 지팡이를 진 백발의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하나님의 새일 창조
‘하나님의 새 일 창조 목적과 약속과 새 일’ 주제이만희 총회장 “성경 안으로 들어와서 신앙해야”사전신청자 4000여명… 행사장 2곳서 분산 개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1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호텔과 삼산컨벤션홀에서 서울에 이은 두 번째 말씀대성회를 열고 “하나님의 목적은 하나님의 씨로 난 자들로 하나님 나라를 창조하는 것”이라며 “나는 성경대로 창조됐는지 점검해봐야 한다. 성경 밖이 아닌 성경 안으로 들어와 신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
감리교여선교회는 기도회서 결의불교계, 이미 줄줄이 불매운동 동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계에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종교계사회복지단체들이 일제히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지지하고 나섰으며, 어머니들로 구성된 개신교 여선교회도 불매를 선언하고 나섰다. 불교계에서는 이미 불매운동이 진행되고 있다.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상열, 부회장 최창환 사회평신도국 총무) 10개 단체가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회장 장순욱) 15개 단체 등과 함께 지난 26일 광화문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일본 아베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공동대응
“행사 안전 위해 자체 보안팀‧인권침해감시단 운영”개신교 단체, 성명 내고 동성애 저항 입장 거듭 밝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해 종교단체 등의 맞불 집회로 사실상 무산됐던 인천 퀴어문화축제가 오는 31일 다시 열린다.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오늘내일하다일 인천경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1일 오전, 인천에서 두 번째 축제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지역 성소수자 단체와 시민사회단체, 일부 정당 소속원 2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31일 오전 11시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 소속 단체를 비롯해 전국퀴어문화축
“경찰·지자체 혐오범죄 사실상 방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개신교단체의 반발로 인천에서 열린 첫 퀴어축제가 사실상 무산된 것과 관련해 성소수자단체가 “경찰과 지방자치단체가 무책임했다”며 비판집회를 가졌다. 집회현장에서는 성소수자단체와 개신교단체가 또다시 충돌했다. 성소수자단체의 규탄 집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인천기독교총연합회 등 개신교단체가 맞불 집회를 열었기 때문이다.인천퀴어문화축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3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로데오 거리에서 집회를 열고 “당시 행사 반대 단체는 조직적으로 혐오를 표출하고 폭력으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천주교 최초 영세자 이승훈(1756∼1801) 묘역이 천주교 역사공원으로 조성된다.인천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은 인천시와 ‘이승훈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19일 체결했다. 2022년까지 125억원을 들여 남동구 장수동 산 135 일대 4만5831m²를 이승훈 역사공원으로 탈바꿈시킨다.공원에는 1363㎡규모로 한국천주교 역사문화체험관이 건립되며 역사문화체험실과 기록물 안내관, 이승훈인물 안내관, 이승훈 가계도 안내관, 수장고, 3D 입체모형 등이 들어선다.시는 이와 함께 산책로와 주
이만희 총회장 “하나님, 죄로 변질된 심령 회복하고자 오늘날까지 역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 이만희 총회장이 “죄악으로 변질된 사람을 본래의 모습대로 회복시키는 것이 참 부활”이라며 부활의 참 의미에 대해 16일 부활절을 맞아 설교했다.이만희 총회장은 이날 인천 남동구 만수교회에서 열린 예배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으나 죄로 인해 사람은 변질됐다”며 “이를 다시 회복시키는 것이 부활이며, 하나님께서 오늘날까지 역사해 오신 이유”라고 단언했다
소외계층 ‘뽁뽁이 시공’ 봉사… “따뜻하게 해주시니 고맙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오래된 주택에 사는 이들은 겨울이 되면 외풍 때문에 고생이 많다. 특히 독거노인이나 소외계층의 겨울은 더욱 그렇다. 일명 ‘뽁뽁이’를 창에 붙이면 외풍을 막고 단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지만 이들이 시공하기에는 쉬운 일이 아니다.인천 신천지자원봉사단 정병창(54)·용광일(43)·임창명(41) 씨는 지난달 29일 지역 곳곳을 누비며 단열용 ‘뽁뽁이 시공 봉사’를 하느라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들 3인은 지인들이나 통장이 추천해준 독거노인과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6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주택 벽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만수교회 자원봉사자들이 벽화를 그리고 있다. 신천지교회는 전국적으로 벽화그리기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교회가 낡고 오래된 담벼락에 생기가 넘치는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만수교회 자원봉사단(단장 진순자)은 지난 16일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만월산 공원입구 한 주택 담벼락에 벽화그리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하루에도 수많은 차들과 사람들이 오고 가는 길가에 자리한 전춘성(53) 씨의 집은 조립식 건물이다. 오래되고 무성한 나무와 담쟁이들이 뒤덮여 있던 곳이다. 집 앞에 있는 현대식 고층 아파트와 비교되어 더 낡고 초라해 보였다.하지만 이날 신천지 만수교회 신도들의 벽화
“부평구, 3년간 34개 무리한 요구… 허가않겠단 의도”구청 측 “보완했다지만 아직도 미흡해 안된 것” 일축[천지일보=박준성·이혜림 기자] 신천지 인천교회 성도들이 또다시 거리로 나섰다. 인천교회가 지난 3년간 부평구청에 신청한 ‘부평성전 건축허가 심의안’이 지난 6월 초 ‘재심의’ 판정을 받아 또 보류됐기 때문이다. 부평구청은 3년 동안 진행된 건축 심의과정에서 총 7회에 걸쳐 심의 부결 및 재심의 판정을 내렸다. 이에 인천교회 측은 매 심의 때마다 부평구청 건축심의위원회가 요구한 시정사항(총 30여 건)을 다 들어주고 설계도를
이만희 총회장 “신앙의 기준 오직 성경”계시록 전장 증거 “구원받는 신앙하자”[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5월 유럽 순방 말씀대성회를 통해 유럽 신앙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 열기는 인천 말씀대성회로 이어졌다. 이번 대성회는 인천지역 신앙인들의 앙코르 세미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수만 명의 구름 인파가 몰려들어 성황리에 끝마쳤다.신천지 인천교회는 11~12일 양일간 인천도원실내체육관에서 오후 2시, 오후 7시 총 4회에 걸쳐 인천 말씀대성회를 가졌다. 이틀간 열린 말씀대성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