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진영, 정치 정당 중심으로 직접적인 목소리진보진영, 성명서 연타… 범기독교 시국기도회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3.9 대선을 보름 앞두고 개신교계가 정치권에 입김을 내뿜고 있다. 개신교 내부에서도 보수-진보진영으로 갈려 그 목소리는 사뭇 다르다. 하지만 양 진영이 오는 3.1절 집회나 모임을 갖고 보수-진보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는 점은 동일하다.◆광화문 점령하는 보수 개신교먼저 극보수 개신교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이미 3.1절에 광화문에서 1000만명이 모이는 대규모집회를 계획한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불교 적폐청산 실천본부(실천본부, 대표 법우스님)’가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 주지의 배임수재 사건과 관련해 대전지검 공주지청 검사 5명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및 직무유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으로 고소했다.실천본부는 해당 검사들이 공주 마곡사 주지의 비리(배임수재)를 은폐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21일 경기도 정부과천종합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최근 밝혔다.실천본부에 따르면 마곡사 주지 A스님의 배임수재 사건에 관해 2018년경부터 검찰청에 수사해달라고 진정
“한반도 평화체제 모색 아젠다 실종해결 실마리 찾기커녕 증폭돼 암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매년 연말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가 최근 ‘주목하는 시선’ 2020 결산 및 시선 선정 10대 뉴스를 정리해 발표했다.언론위원회가 올해 선정 발표한 10대 뉴스는 ▲‘코로나19 공포’ 극복하는 시민의 연대 ▲첫 재난지원금 실시, 기본소득 마중물 되나 ▲코로나 펜데믹(PENDEMIC), ▲언론의 신뢰도 추락 ▲난맥의 부동산 정책, 해법은 어디에 있나 ▲전태일 50주기, 김군과 김씨는 계속된다 ▲
종교계 잇따라 검찰개혁 선언윤석열 검찰총장 해임촉구도헌법위배 정교유착 논란 일어보수 정당선 “종교계가 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검찰개혁과 관련한 논란이 사방으로 뜨겁다. 특히 정치계에서 시작된 목소리가 이제는 종교계로까지 번지고 있다. 최근 개신교를 시작으로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진보 종교단체들이 검찰개혁을 외치며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개혁을 반대한다며 윤 총장의 해임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그런데 이와 관련해 정치적인 목적이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종교계가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종교계 목소리가 개신교, 천주교에 이어 불교, 원불교, 천도교 등으로 확대되면서 거세지는 양상이다. 동시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가톨릭평화공동체 등 5개 천주교 단체들과 국내외 평신도들은 10일 오후 서울 명동대성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검찰 퇴진과 지속적 개혁을 위한 입법과 제도 개선 촉구 천주교 평신도 7000인 선언’을 발표했다.선언 참여자들은 선언문에서 “국민의 안위를 돌보지 않은 채 기득권만을 지키려고 개혁에 저항하며 민주적 통제를 거부하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검찰개혁을 열망하는 그리스도인 2천인’ 관계자들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해임을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검찰개혁을 열망하는 그리스도인 2천인’ 관계자들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검찰개혁 및 윤석열 검찰총장 해임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검찰개혁을 열망하는 그리스도인 2천인’ 관계자들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개혁 및 윤석열 검찰총장 해임 촉구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폴리스 라인이 설치돼 있다. 앞서 서울시는 천만시민 멈춤기간의 일환으로 서울 전역에서 10인 이상의 집회를 금지했다.
4대 종단 시국선언 잇따라 발표“검찰개혁 핵심, 검찰 특권 해체”검경 수사권 조정절차 완수 요청[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종교계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목회자와 신도 3000여명이 연대하는 ‘검찰개혁을 열망하는 그리스도인들’은 8일 검찰개혁과 윤석열 검찰총장 해임을 촉구했다.‘검찰개혁을 열망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선언문은 천주교·개신교·원불교·불교로 구성된 종교인 100명의 시국선언에 이어 전날 천주교 사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천주교·개신교·원불교·불교로 구성된 종교인 100명에 이어 천주교 사제·수도자 4000여명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 지지에 동참하고 나섰다.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일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종교계 100인 선언을 지지한다”며 “검찰은 오늘 이 순간까지 자신이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면서 참회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잠잠히 고요하게 지내야 할 사제와 수도자들이 이렇게 나선 것은 숱한 희생과 헌신 끝에 이룩한 우리의 민주주의가 또다시 갈
시국선언문 발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4대 종단 종교인 100명이 법무부(법무부 장관 추미애)의 검찰개혁 조처를 지지한다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불교와 원불교, 천주교, 개신교 등 검찰개혁을 촉구한다는 종교계 100인은 1일 시국선언을 통해 “촛불시민혁명의 요구였던 ‘검찰개혁’이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며 “법질서를 구현하겠다는 검찰의 사명의식은 일견 갸륵한 것일 수 있으나, 그 책임감이 과잉된 나머지 도를 넘어섰다”고 비판했다.이들은 “권한도 책임도 골고루 나눠서 힘의 중심을 분산해야 모든 것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면서 건강한 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구속된 것에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환영 성명을 냈다.한기총은 24일 대변인 이은재 목사 이름으로 성명을 내고 “사회주의자 조국의 아내 정경심을 구속한 사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한기총은 “조국사태와 정경심의 구속으로 우리나라에 침투한 공산주의자들의 정체가 속속 들어나고 있다”며 “한기총과 한국교회는 조국과 정경심을 옹호하며 검찰개혁과 공수처법을 주장하는 자들을 공산주의집단으로 규정한다”고 말했다.정 교수를 지지하는 이들을 향해서는
“검사와 목사, 한국교회는 일란성쌍둥이 무소불위 권력 휘둘러”“자성하는 목사 필요하다”vs“위선적 모습 전광훈과 뭐가 다른가”[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검사와 목사는 일란성쌍둥이처럼 닮은 점이 많다. 검찰과 교회가 반드시 개혁돼야 하지 않겠냐”라는 카타콤교회 양희삼 담임목사의 발언이 SNS에 퍼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찬반여론이 갈려 주목을 받는다.진보적인 성향을 띠는 그는 검찰 개혁과 조국 법무부 장관 수호를 외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마지막 촛불집회’에서 조국수호·검찰개혁과 동시에 교회개혁을 외쳐 관심을 받았다. 당시 양 목사는
전광훈 총괄 문재인 규탄 집회문 대통령 비난·색깔론 넘쳐나[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은 끝났다!” “문재인 개자식아! 빨리 거기(청와대)서 나와!”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3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대회(투쟁대회)’에서 마이크를 잡고 이같이 말하자 일대엔 환호성이 쏟아졌다.한기총 대표회장 전 목사는 개천절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범국민투쟁대회를 기획했다. 이날 대회에선 ‘개천’의 의미를 찾을 수 없었다. 문 대통령에 대한 원색적 비난과 곳곳에 넘쳐난 색깔론은 개천절의 의미를 무
“정의 수호자가 돼야 할 검찰 조직 내부 ‘충격적’”[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검찰 내 성추행 사건이 파문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내부제보실천운동(백찬홍·이지문·한만수 상임대표)이 이번 사건의 철저한 수사와 조속한 검찰 개혁을 촉구했다.공익제보자 지원 시민단체인 내부제보실천운동은 30일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피해사건에 대한 명백한 진상규명과 조속한 검찰개혁을 촉구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요구했다.이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법과 정의의 수호자가 돼야 할 검찰 조직 내부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하기에는 정
“검찰은 스스로 개혁 대상임을 밝혔다”[천지일보=차은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정평위, 위원장 남재영)가 우병우 전 민정수석 두 번째 구속영장 기각에 대한 논평을 내고 강력한 검찰개혁을 촉구했다.NCCK 정평위는 12일 ‘검찰은 스스로 개혁의 대상임을 밝혔다’는 제하의 논평을 냈다. 이들은 논평에서 우 전 수석에 대한 영장이 기각된 것을 언급하며 “1차 수사 때부터 늑장 수사, 부실 수사 논란을 불러왔던 대한민국 검찰은 이번에도 여지없이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제 식구 감싸기, 제 몸 사리기로 일관했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범불교시국회의가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인용에 대해 “환영한다”며 “이번 탄핵인용을 한국사회의 적폐를 해소하고 사회 대전환을 이뤄내는 계기로 삼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한국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한국불교의 내부 적폐 해소와 비합리적 제도 및 시스템을 개혁하고, 사부대중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성명은 공동대표 법일스님, 일문스님, 혜용스님, 이도흠, 김성권 등의 입장문과 함께 발표됐다.다음은 성명 전문.- 박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