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최근 논란이 된 보그코리아의 청와대 패션 화보 촬영에 대해 25일 “미흡한 절차로 결과를 초래했다. 다시는 청와대 권역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 문화재청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와대가 개방된 지 3개월이 지났고 160만명이 다녀갔다”며 “문화재청은 청와대 개방 업무를 추진했지만, 활용 방안에서는 미흡한 절차가 있어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장의 단독 진행인가에 대한 질문에 그는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에 요구한 것은 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장자연 사건·빅뱅 출신 승리의 버닝썬 사태 등은 여러 유명인사가 연루된 성접대 의혹으로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하며 큰 파문을 일으킨 사건이다. 최근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이 의혹을 받고 있어 정치권에서도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접대문화다. 이 접대문화가 130여년 전에도 있어졌던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2점의 사진을 본지가 정성길 기록사진연구가로부터 제공받아 단독 공개한다. 1890년대 구한말 찍은 사진으로 한 독일인 여행가가 조선을 여행하며 곳곳의 생활상을 촬영한 사진 중 일부다. 외국인 여행가는 우리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한 ‘남한지역 고구려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궁산의 고구려 유적개화산에서 동쪽으로 차를 타고 가면 약 5분 거리에 궁산이 있다. 궁이 있던 곳인가 아니면 산이 굽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가. 이 산은 한강을 사이에 두고 고양시 덕양산(124m)과 마주보고 있다.산에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임진전쟁과 독산성의 항전독산성은 임진전쟁 당시 권율장군의 승전지로 유명하다. 권율은 어떤 인물인가.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언신(彦愼), 호는 만취당(晩翠堂)·모악(暮嶽)으로 권보(權溥)의 9세손이다. 할아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제2회 ‘2019 홍성국제단편영화제’가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9일 폐막식을 열었다.이날 MC 방송인 이상벽과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이은희가 진행자로 나섰다. 축하공연에는 미스터 싱싱(신인선), 울랄라세션이 초청가수로 올라 피날레를 장식했다.영화제 기간 경쟁부문 진출작 시상식으로 시작된 폐막식은 폐막작 상영과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뮤지컬 배우 겸 가수 미스터싱싱(신인선)이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시계바늘’, 뮤지컬 곡 ‘대성당들의 시대’를 ‘영화인들의 시대’로 개사해 영화인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진성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는 독도 망언을 일삼는 일본의 신도 요시타카 의원에게 “독도 공부 좀 하시죠”라는 항의서한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신도 요시타카 의원은 ‘일본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연맹’의 회장이자 지난 2011년 동료 의원들과 독도를 방문하겠다며 입국했다가 입국 거부를 당해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신도 의원은 ‘한국 측은 단지 우리 것이다라고 말할 뿐, 일본측의 영유권 주장 근거에 대해 정당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국민 영어선생님 민병철 교수 책 출간엄마가 직접 배워 아이에게 가르치는 영어“할아버지·할머니도 배워 가르칠 수 있다”사교육비 부담도 줄이고 자녀와 소통 가능[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모든 부모가 원하는 것은 하나다. 바로 ‘건강한 우리 아이’다. 그런데 아이가 건강한데다가 영어도 잘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영어는 글로벌시대의 필수라는 점에서 ‘영어 잘하는 아이’를 부모는 원한다.형편이 좋다면야 얼마든지 아이 영어 교육에 힘쓰겠지만, 커져가는 사교육비에 부담을 느끼는 부모들도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럴 때 ‘아이와 스킨십 하면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지난 20일 일본 국회의원들이 태평양전쟁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한 것에 대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야스쿠니 신사에 관한 영어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린다.성신여대 교양학부 서경덕 교수 연구팀은 “야스쿠니 신사는 매년 4월 21~23일 사흘 일정으로 봄 제사(춘계대제)를 진행하는데 초당파 의원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이 집단참배를 한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이와 관련해 전 세계에 유튜브를 통해 야스쿠니 신사에 관한 영어 영상을 배포할
지난해 금태섭·노회찬 의원 추천도서로 입소문통계자료·외신기사 인용해 현대 여성 삶 그려[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의 리더 아이린이 최근 팬미팅 현장에서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고 밝힌 후 해당 도서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아이린의 언급 이후 일부 팬들 사이에서 페미니스트 관련 논란이 일었지만, 해당 도서의 판매 순위는 올랐다.교보문고가 발표한 3월 3주(3월 14일~3월 20일) 종합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지난주 5위였던 ‘82년생 김지영’이 3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김현정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 베스트셀러 담
‘2017 특화도서관 활성화 포럼’서 봇물 터진 관계자들문체부 “조직개편으로 예정됐던 사업 이행 어려워”[천지일보=이혜림·지승연 기자] 도서관을 단순 정보 제공의 장소를 넘어 특정 분야를 전문화하는 특화도서관 사업이 당초 예상과 달리 난항을 겪고 있다.7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박물관 국제회의장에서 ‘2017 특화도서관 활성화 포럼’이 진행됐다. 포럼은 6개월간 진행된 ‘2017 특화도서관 육성’ 시범사업의 사례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2017 특화도서관 육성’ 시범사업은 도서관 환경 변화에 따른
‘82년생 김지영’ 누적 판매량 42만부 기록서울도서관 ‘우리 시대의 페미니즘’ 강좌 진행지난 10일 인천에 여성주의 도서관 개관해[천지일보=지승연 기자] 강남역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1년 6개월여가 지난 현재 대한민국 여성들은 여권 신장(女權伸張)을 외치고 있다. 이들의 목소리·움직임은 서점가와 도서관의 모습도 바꿨다.시작은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 열풍이었다. 지난해 10월 발간된 소설은 슬하에 딸이 있는 82년생 여성 김지영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친정엄마에 빙의하고, 남편의 전 여자 친구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피란수도 부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이 시작된다.6일 부산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피란수도 부산 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신청하기 위한 제1회 부산시 세계유산 위원회가 7일 열린다.이날 회의에서는 잠정 유산목록에 대한 설명, 세계유산 등재 기준과 잠정 목록 신청의 근거, 향후 보존관리 체제와 방향 등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기본 추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현재 잠정 유산목록은 피란민 상봉장소였던 ‘영도대교’, 피란민 상수원이었던 ‘성지곡 수원지’, 피란민 종교시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불참한 여당 의원들의 빈자리가 보이고 있다. 건너편에서 야당 의원들이 질의하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새누리당의 국정감사 불참이 이어지고 있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여당 의원들의 빈자리가 보이고 있다. 여당 의원들은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통과되자 일제히 국감 보이콧을 선언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가 여당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정감사에서 서도식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이 야당 의원들의 계속되는 질문에 지친 듯 눈을 찡그리며 힘들어 하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가 새누리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 단독으로 진행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의 질의시간이 00.01초 남은 상태다. 팽팽한 긴장 속에서 진행된 국감은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였다.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책은 대한민국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회의원 33명을 대학생들이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인생을 고스란히 담아냈다.298명의 국회의원 중 33명을 선택한 이유는 3.1운동의 불꽃을 일으킨 33인의 민족대표들을 떠올린 데 있다. 불철주야 열심히 뛰고 있는 국회의원들의 열정이 33이라는 숫자에 담긴 의미와 잘 어울렸기 때문.현재 우리나라는 대·내외적 경제 불안 속에서 큰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더불어 지역·세대·노사 간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져 가는 상황이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천지일보와 김포시가 공동주최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김포아트홀에서 미국 종군기자가 본 한국전쟁 6.25사진 전시회가 열리는 가운데 김포시의원들이 단체로 전시장을 찾았다.1일 김인수, 이진민, 정왕룡, 정하영, 피광성, 신명순, 염선 시의원이 전시장을 방문해 6.25사진을 관람하고 전쟁의 참상과 함께 평화의 소중함을 공감했다.
“보수와 진보, 이분적인 가치관을 초월해 진정한 화합과 민주주의가 되길 소망”[천지일보=박미라 기자] 지난해 12월 19일 헌법재판소에서 통합진보당(통진당)의 해산을 명령하는 심판선고가 내려졌다. 당시 이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중요한 역할을 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보수청년단체 ‘스토리k’의 이종철 대표다. 그는 작년 12월 22일 서울 신촌에서 자신의 자전적 삶과 생각을 담은 ‘진보에서 진보하라’의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이 행사에는 여당 국회의원들과 보수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통진당 해산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