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로컬100 보러 로컬로(로컬로)’ 캠페인 네 번째 편 ‘창원·통영, 꽃으로 음악으로 피는 봄’ 현장을 찾는다.28일 문체부에 따르면, 문화예술인 등과 함께한 현장 방문은 이날과 29일 양일간 진행된다.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밀양’을 시작으로 올해 1월 ‘강릉’, 2월 ‘수원’ 등 매월 ‘로컬100’ 현장을 직접 찾고 있다. 3월에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와 통영시의 봄철 대표 축제이자 ‘로컬100’인 진해군항제(창원)와 통영국제음악제 현장을 방문한다.창원의 ‘로컬100’인 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우수 공공체육시설 10곳을 선정했다.2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전날인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23 우수 공공체육시설 시상식’을 열어 전국 국민체육센터 10곳에 상을 수여했다.문체부는 2011년부터 지자체가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우수 공공체육시설’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국민체육센터 중 1년 이상 운영한 222개소를 대상으로 하되, 지역 편차를 고려해 전국을 5개 권역(수도권·충청제주권·전라권·강원경북권·경남권)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트랙에 선 순간 모든 사람은 평등해집니다. 탕- 소리가 들리면 무조건 질주를 하세요. 트랙에서는 무조건 질주를!” 2021년 아동학대를 바라보는 이웃들의 시선을 다룬 연극 ‘눈 감고 돌아서면 그만’을 선보였던 연출 박근화가 신작 연극 ‘축제_Parade’로 돌아왔다. 치솟는 땅값으로 인해 옥상 위에 지어진 운동장, 이 낯선 공간에서 운동회 연습을 하던 아이들은 시설물을 점검하러 온 ‘남자’에게 운동회의 저주에 대해 듣게 된다. “운동회에서 쓸모없는 아이로 낙인찍히는 순간 두 다리가 ‘댕강-’ 부러진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해마다 수능이 끝나면 수험표는 최대 할인 쿠폰이 된다. 그간 공부에 전념해온 수험생들이 다양한 문화 장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온 것이다. 이에 잠시나마 수능 피로를 날리고 쉼과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 공연을 소개해봤다. ◆뮤지컬 공연 최대 반값 할인 세종문화회관은 12월 연말까지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연극,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40% 특별 할인한다. 우선 서울시뮤지컬단의 신작 창작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약 100년 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23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를 위해 배우 박선영씨와 전 축구국가대표 구자철, 조원희씨가 유치 홍보에 함께 한다. 2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배우 박선영, 전 축구국가대표 구자철, 조원희씨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2023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 알림대사로 새롭게 선정하고 대한민국 대 코스타리카의 축구 평가전(9월 23일 고양종합운동장) 현장에서 ‘2023 아시안컵’ 유치를 기원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지난 2일 이영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류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2022 한국문화축제’가 열린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잠실종합운동장 일원 등에서 ‘2022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인투 더-케이(INTO THE-K)’라는 표어 아래 한국문화의 매력을 담은 한류 행성 ‘더-케이(THE-K)’를 탐험하고자 하는 전 세계인들이 환상적인 여정을 떠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국(케이) 드라마와 케이팝과 인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번 호에서도 일제가 1915년 개최한 조선물산공진회(朝鮮物産共進會)와 1929년 조선박람회에 대한 그 실체를 알 수 있는 기록사진들을 공개한다. 사진들은 정성길 기록사진연구가로부터 입수해 단독으로 최초 공개하는 사진들이다. 결론적으로 두 행사 모두 일제가 조선왕실의 근간이자 상징인 경복궁을 자연스럽게 훼손하고 우리 민족의 정신을 짓밟기 위한 노림수였다. 공진회 행사는 일제가 강제병합 5주년을 맞아 조선 식민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5주년 기념 축하사업으로 벌인 일종의 산업박람회다. 1915년 9월 11일부터
3일간 250만명 전세계 팬들 만나[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방탄소년단이 또다시 새 역사를 기록했다. 3일간 진행된 서울 대면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SEOUL’를 통해 246만 5000여명의 팬덤 ‘아미’에게 추억을 선사했다.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콘서트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지난 10일과 12~13일 총 3일간 대면으로 진행됐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연장 수용인원이 제한됨에 따라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문체부, 2021년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 발표국민 참여율 60.8%… 전년대비 소폭 상승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종목 중 ‘골프’는 늘고 ‘수영’은 감소했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국민생활체육조사(2020년 9월~2021년 9월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활체육 참여율(주 1회, 30분 이상
계속되는 고공행진 속 ‘오징어게임’미국·유럽 일부 학교서 코스튬 금지국감에 등장한 패러디 ‘문재인게임’해외 각국서 패러디 프로그램 등장[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Squid Game)’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지난 25일 기준 ‘넷플릭스 전 세계 톱 10 TV 프로그램’ 부문 1위를 한 달 넘게 석권하고 있는가 하면, 지난 9월 17일 공개된 후 17일 만에 1억 1100만의 시청자수를 기록한 것만으로도 화제가 됐다. 넷플릭스 영화와 드라마를 통틀
삼국시대엔 귀족 회의 활성세종 때, 민주주의 초석 보여선거 초기, 막걸리·고무신 줘[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말이 있다. 국민이 직접 투표한 소중한 ‘한 표’는 나라의 미래를 바꾼다. 코앞으로 다가온 ‘2021년 재·보궐선거’에 온 국민이 주목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선거를 통해 뽑힌 소수의 사람은 다수를 대표해서 국가를 잘 이끌어가도록 목소리를 낸다. 그런데 우리 선조들도 선거와 비슷한 형태의 선출 방식을 사용했다. 이와 관련해, 역사 속에 담긴 이야기를 찾아봤다.◆예부터 최고 실력자 선출 먼저 삼국
파리 전경 유리원판 필름Eiffel Tower and Trocadero Palace from Arch of Triumph, Paris, France.파리의 상징인 에펠탑과 트로카데로 왕궁(궁전)이 멀리 보이는 유리원판 필름이다. 사진은 개선문(아크 드 트라이엄프: Arc de Triomphe)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개선문은 파리 시내 북서부 샤를 드 골 광장 중앙에 서 있다.개선문이 있는 광장은 방사형으로 뻗은 12개의 도로가 마치 별과 같은 모양을 이루고 있어 에투알(Etoilé, 별) 광장으로 불리기도 했다. 개선문은 프랑스군의
‘달고나’는 아는데 ‘띠기’는 모른다?하는 방법은 비슷한데 이름은 달라요~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흙을 밟으며 노는 놀이가 심신에도 좋다[천지일보=백은영 기자] 400번을 휘저어 만든다는 달고나 커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던 때에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한 취미 중 하나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달고나 커피’ 만들기.커피와 설탕, 뜨거운 물을 일정 분량으로 넣어 최소 400번은 휘휘 저어줘야 탄생한다는 달고나 맛이 나는 커피를 보면서 “굳이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오늘날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 자리 잡고 있는 옛 동대문운동장 지역은 조선 후기 군사시설이 있던 곳이다. 한양도성 동쪽 지역은 다른 곳에 비해 고도가 낮고 출입이 용이해 방어가 취약한 단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고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다수의 군사시설을 배치하게 됐다. 조선후기에 가장 중요한 군사시설은 훈련원과 하도감이었다.◆조선의 군인양성소고려 후기부터 군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 등에 필요성이 제기됐다. 조선 건국 직후인 1392년(태조 1) 훈련관을 설치했다.
백제 시대 귀족층의 집단묘1996년 이후 22년 만에 정밀 조사[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백제왕도의 핵심유적인 ‘부여 능안골 고분군’에 대한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시작된다.12일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부여군(군수 이용우)과 함께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의 하나로 백제 시대 귀족 무덤인 '부여 능안골 고분군(사적 제420호)‘에 대한 본격적인 발굴조사를 한다고 밝혔다.‘부여 능안골 고분군’은 백제 사비도성의 동쪽에 있는 백제 시대 귀족층의 집단묘 성격을 띤 고분군이다. 1994년 부여군 공설운동장을 조성하던 중 처음 발견돼
서울역사편찬원 ‘서울의 축구’ 발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 김우철)은 1876년 개항 이후 오늘날까지 서울이라는 공간 안에서 축구의 역사가 어떻게 전개됐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서술한 ‘서울의 축구’를 발간했다.서울의 축구는 총 6장(①서울, 축구의 기원 ②일제강점기 서울의 축구문화 ③서울의 학원축구 ④서울의 실업축구 ⑤서울의 프로축구 ⑥서울 축구, 그 장소성의 의미들)으로 구성돼있으며, 다양한 참고 사진이 함께 수록돼있다.이 책에 따르면 ‘제1회 경성‧평양 축구 대항전’은 당시 조선일보사 운동부 기자 이원용과 경성
시대마다 작품 속 권력자에 대한 평가 달라져오경택 연출 “폭력에 맞서는 저항 강조”[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영국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4~1616)의 숨겨진 명작 ‘준대로 받은대로’가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셰익스피어는 1604년에 ‘Measure for Measure’라는 제목으로 이 작품을 발표했다. 당시는 연극 장르 중 희비극(喜悲劇, tragicomedy)이 유행하던 때로, 이 작품 역시 희비극으로 공개됐다. 희비극의 특징은 비극의 절정에서
디자인·패션 도시의 과거 모습 재연정식 군사 되려는 장사꾼의 우여곡절[천지일보=지승연 기자] 한반도 중앙에 있는 서울은 600년간 우리나라의 수도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지인 서울은 일제강점기와 산업화를 거치며 옛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세월이 흐르며 그 존재가 잊힌 서울의 유적과 문화를 알리는 공연이 서울 시민을 기다린다.전통무예극 ‘하도감 이생전’이 오는 10월 2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서울 종로구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안 동대문운동장기념관 앞 야외무대에서 공연된다.하도감(下都監)은 조
초반 갱도신, 일본 만행 보여줘시종일관 대조되는 신나는 음악[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최근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개봉 전부터 영화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역사를 다룬 영화라는 면에서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평과 군함도의 진실을 드러내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는 평이다. 여기에 보조출연자 처우 논란도 일어 시끄러웠다.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영화는 재미를 따지기 어려운 영화다. 팝콘을 먹으면서 보는 즐겁고 신나는 영화는 아니다. ‘군함도’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슴 아파할 강제 노역이라는
서울문화재단, 8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 개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이 세상에 먼저 다가서는 전시회가 마련됐다.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국내 최초의 장애예술가 창작공간인 잠실창작스튜디오의 8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를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에 위치한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이번 오픈스튜디오는 입주작가 12명의 작업공간을 이틀 동안 개방해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창작세계를 보고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네트워크의 장으로 마련된다.입주작가들은 올해 정기입주공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