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내 관광을 촉진하고 수산물 소비를 확대해야 한다. 정부는 11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비하고 국내 내수를 확대해야 한다.삼성전자가 25만명 전체 직원에게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고 국내 관광을 독려했다. 삼성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대기업이 10월 2일 연휴를 맞이해 국내 관광을 촉진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모든 기업이 수산물 소비 증가를 위해 수산물을 구내식당에서 더 많이 이용하기로 했다.추석 선물로는 우럭, 조기 등 수산물을 추가해 수산인들을 돕는다.민주당에서는 오염수 괴담으로 국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부추겨서는 안 된다
최병용 칼럼니스트 한 일간지에 ‘학교 조리실에 근무하는 조리사들이 폐암에 노출돼 있다’는 기사가 실렸다. 고온에서 기름으로 튀김이나 볶음, 구이를 조리하는 과정에서 폐암 발생 위험도를 높이는 ‘조리 흄’이라는 유해 물질이 발생하기 때문이란다. 아침 8시경에 학교 급식실로 출근해 학생들 점심 한 끼 만들고 4시 전에 퇴근하는 건 빼놨다. 급식 조리사들이 폐암 발생 위험이 크니, 급여를 공무원 수준으로 인상하라고 연례행사처럼 또 파업했다. 자신들의 자식이나 손자뻘 되는 학생들 점심을 볼모로 말이다. 폐암 발생 위험과 급여 인상이 무슨
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예배를 권고한 정부 지침을 무시하고 예배를 강행해온 대형교회들 중에서 연달아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왕성교회에선 성가대연습이 있었고, 주영광교회는 교회 구내식당에서 식사하는 등 방역수칙을 일부 지키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최근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도 7명의 확진자가 연이어 나왔다. 그러나 지자체의 태도는 이전 신천지 때와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특히 과잉대응 선두에 섰던 경기도는 수원중앙침례교회 일가족 확진자가 나왔을 때도 교회 이름조차 거론하지 않았다. 논란이 된 후에도 전수
최병용 칼럼니스트 자신을 조희연 프로, 조희연 쌤이라고 불러 달라고 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페이스북에 ‘학교에는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과 일 안 하면 월급 받지 못하는 그룹이 있다’라는 글을 올려 질타를 받고 결국 공개사과까지 했다.서울교총은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이 도대체 누구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 만일 교원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면 명백한 명예훼손이고 교권 실추를 자행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서울시 교육청 청원 게시판과 국민 청원 게시판에도 조희연 교육감의 해명과 사퇴를 촉구하는 청원이 게시됐다. 작년에 자신을
날이 무더워질수록 음식물 관리는 더욱 철저해져야 한다. 학교나 구내식당처럼 단체가 사용하는 식당과 같은 경우 위생과 청결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성장기의 청소년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학교의 위생과 청결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잊을 만하면 보도되는 학생들의 단체 식중독 사건과 같은 경우 학교 자체의 위생과 함께 급식 관리의 허술함이 도마 위에 오르곤 한다. 요즘처럼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날에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급식과 식당, 교실 등의 청결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
최상현 주필 아무도 돌보지 않는 야생 고양이들이 먹을 것을 찾아 도시 골목에 쌓인 쓰레기더미를 뒤지는 것을 보면 마음이 측은해진다. 배고픈 비둘기들도 그러하다. 환경미화원들이 알곡 한 톨, 밥풀떼기 하나 없이 깨끗이 청소해놓은 보도 블록 위를 비둘기들은 사람 발에 밟힐 듯 온 종일 부지런히 먹이를 찾아 헤맨다. 그들에게 부러 먹이를 주지는 못 할망정 짓궂은 발길질들이나 안했으면 좋겠다. 생명에 대해 외경심을 갖는 사람은 예로부터 펄펄 끓는 물을 하수구에 식히지 않은 채로 버리지 않는다. 하수구 안의 생명들이 다치고 죽기 때문이다.
남강 김덕수 스님들의 발우공양엔 요즘의 세속인들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인상적인 모습들이 남아있습니다. 먼저 발우에 자신이 먹을 만큼의 양만을 덜어 담습니다. 음식을 수저로 떠서 먹고 난후 발우에 묻어있는 음식물들을 물로 헹구어 마십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공양이 끝날 즈음에 무우짠지나 배추김치 한 조각을 남겨둡니다. 그 다음에 발우에 물을 붓고 남겨둔 반찬조각을 젓가락으로 집어 발우 안쪽에 묻어 있는 음식물들을 말끔하게 헹굽니다. 그리고는 그 발우를 깨끗하게 가신 물을 남김없이 마십니다. 그러면 공양이 끝남과 동시에 설거지도 같이 끝이
김종원 작가 최근 남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가 하나 있다. 평소 드라마를 잘 시청하지 않는 나도 재미있게 보고 있을 정도로 흥미를 끄는 내용인데, 바로 라는 드라마다. 60년대의 경제 개발의 빛과 어둠 속에서 이뤄낸 기업인들의 성공 스토리를 드라마 속에 고스란히 담아내는 것이 기획의도이니, 남자라면 흥미가 가는 드라마일 수밖에 없다. 여기서 내가 주목하는 부분이 있는데, 어려운 역경을 딛고 국내 굴지의 건설사로 도약한 만보건설의 황태섭 사장이 딸에게 하는 행동이다. 그는 자신이 아끼는 딸인 황정연을 기획실 말단
한때 ‘떡검’이란 말이 유행했다. ‘삼성 비자금 의혹’을 폭로해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는 전 삼성그룹 법무팀장 김용철 변호사가 “현직 최고위급 검사 중에서도 삼성의 불법 뇌물을 정기적으로 받은 사람이 여러명 있다”고 밝힌 뒤 등장한 새로운 용어다. 위키 백과에는 ‘떡값을 받아먹은 검찰이라는 뜻의, 대한민국 검찰을 조소하는 표현’이라고 정의돼 있다. 명예를 먹고 산다는 검찰로서는 치욕스럽기 그지없는 표현이다. 그런데 이번에 ‘촌지검찰’이라는 모욕적 수사가 하나 더 붙게 됐다. ‘스폰서 총장’으로 몰려 천성관 검찰총장이 낙마함에 따라
정략적 싸움은 그만해야‘식물 국회’라는 별명으로 국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 채 어느덧 6월 임시국회가 막바지에 다다랐다.이번 국회의 최대 쟁점 법안인 미디어법과 비정규직법을 놓고 여야는 지리한 대치를 이어왔고, 미디어법의 직권상정을 시사한 김형오 국회의장의 출입을 놓고 끝끝내 오늘은 본회의장 앞에서 물리적 충돌까지 하는 ‘놀라운 힘’을 보여주었다.국민들을 대신해 나라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멋지게 의정활동을 해야 할 국회의원들이 여야 간 첨예한 이념대립으로 거친 싸움을 즐겨하는 모습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님은 더 말할 필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