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 울프빌(Wolfville)에 있는 과수원에서 한 주민이 사과를 따고 있다. 올해 기록적인 강수와 열대성 폭풍을 만난 노바스코샤는 사과 수확철을 맞았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지구의 허파’ 아마존 열대우림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9월 한달 동안에만 5000건이 넘는 화재가 발생하고 극심한 가뭄을 겪으면서 입니다. 이로 인해 식량과 연료, 항해 등 핵심 인프라망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24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에 따르면 아마존에서 발생한 화재 수는 9월 들어 한 달이 채 끝나기도 전에 이미 역사적 평균을 넘어섰다. 21일 기준 아마존에서는 한달 새 5330건에 달하는 화재가 발생한 데다 극심한 가뭄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브라질 아마조나스주(州) 정부는 이미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지구의 허파’ 아마존 열대우림이 고통받고 있다. 9월 한달 동안에만 5000건이 넘는 화재가 발생하고 극심한 가뭄을 겪으면서다. 이로 인해 식량과 연료, 항해 등 핵심 인프라망이 타격을 받고 있다.24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에 따르면 아마존에서 발생한 화재 수는 9월 들어 한 달이 채 끝나기도 전에 이미 역사적 평균을 넘어섰다. 21일 기준 아마존에서는 한달 새 5330건에 달하는 화재가 발생한 데다 극심한 가뭄까지 이어지고 있다. 브라질 아마조나스주(州) 정부는 이미 지난 12일부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지구의 허파’ 아마존도 세계에 불어닥친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를 피할 수 없었다.24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에 따르면 21일 기준 아마존에서는 5330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라질 아마조나스주(州) 정부는 이미 지난 12일부로 아마존 열대우림 대부분이 자리 잡은 이 지역에 환경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다.아마존은 ‘지구의 허파’라고 불린다. 한반도 31배 크기의 열대우림이 탄소 흡수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간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 파괴로 면적의 13%가 사라졌고,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양츠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장비 국산화에 성공해 중국이 반도체 자립에 한 발 더 전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위한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소송 탓에 재정난에 빠진 루디 줄리아니(79) 전 뉴욕시장이 변호사비를 내지 못해 소송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벌 분쟁이 있는 수단에서 피란민 아동 1200명 이상이 질병과 굶주림으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이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 발표 10주년을 맞아 다음 달 베이징에서 개최하는 정상 포럼에 세계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경쟁사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독자 원전 수출을 막으려고 제기한 소송을 미국 법원이 각하했다.법원은 소송의 쟁점인 지식재산권 문제는 건드리지 않은 채 웨스팅하우스가 소송할 자격이 안 된다고 판단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18일(현지시간) 한수원의 주장을 받아들여 웨스팅하우스가 제기한 소송을 각하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웨스팅하우스가 제810절(수출통제 규정)을 집행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할 권한이 없다고 봤다.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폴란드와 체코 등에 수출하
[천지일보=방은 기자] 전 세계 개발도상국들 곳곳에 1970년대 한국 근대화를 이끈 K-컬처 ‘새마을운동’이 퍼지고 있다.대표적인 국가는 아프리카 우간다로 2009년 2개의 시범마을이 출발이었다. 정부는 우간다에 지구촌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조성을 확대하고 관련 초청교육 국가도 늘리는 등 아프리카 대륙에서 지구촌새마을 운동 확산에 박차를 가해 왔다.새마을운동을 시작하기 전 키테무(Kitemu) 마을과 카테레케(Katereke) 마을은 동물과 함께 웅덩이에 고인 물을 마시고 쓰러져 가는 집에서 생활했다. 새마을운동 시범마을로 참여한 이후
[천지일보=방은 기자] ‘70년 만의 최악 가뭄’이라는 평가 속에 극심한 물 부족 사태를 겪는 남미 우루과이에서 병물(생수) 가격이 최대 5배 가까이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고속도로 아랫길을 지나던 대형 유조차에서 불이 나면서 그 여파로 고속도로의 상판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본 홋카이도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 부근에서 산행객들을 태운 버스가 도로 아래로 떨어져 교민 22명이 다쳤다. 중국 보건당국이 수도 베이징에 이어 남부 광저우에서도 엠폭스(MPOX, 옛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며칠 전 댐 붕괴가 발생해 침수가 발생한 지역인 헤르손주(州)에서 우크라이나어가 러시아어와 함께 공용어로 채택됐다. 그간 러시아는 점령지를 대상으로 러시아 동화정책에 열을 올려 왔는데,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된 ‘문화 말살 정책’이 결과적으로 통하지 않자 정책 방향을 전면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러한 러시아의 문화 말살 정책은 그간 우크라이나가 펴온 ‘러시아 문화 말살 정책’에 대한 대응이라는 시각도 있다.12일 천지일보가 단독 입수한 법령 시행문에는 헤르손주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자유롭게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러시아가 장악한 우크라이나의 남부 헤르손주(州)에 있는 대규모 댐인 카호우카 댐이 파괴돼 그 아래에 있는 수십여개의 마을이 물에 잠기고 있다. 이번 사태로 유엔이 수십만명에서 많게는 수백만명이 크고 작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이미 40개에 달하는 마을과 2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모습이다.그러나 민간인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데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은 이번 폭파를 놓고 서로 ‘네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지난 6일(현지시간) 댐 붕괴 사태가 발생하자 우크라이나
[핵심요약]◆지구촌 분쟁 원인되는 물 부족 문제지정학적으로 물 문제는 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인구가 급격히 팽창하면서 한정된 물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한다. 대표적 사례가 수십년에 걸쳐 남쪽의 물을 끌어다 북쪽에 공급하는 중국의 남수북조(南水北調) 사업이다. 이로 인해 중국 사이에 서해를 둔 우리나라뿐 아니라 7000만명 이상의 ‘젖줄’ 메콩강이 흐르는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태국 등 동남아 국가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 공공재이자 수자원은 자신들의 의지와 무관하게 줄어들고 있으므로 이중 삼중의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유럽 경제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영국이 특히 더 큰 타격을 입으면서 중소 영세기업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폭증하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새로운 변이가 생성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중환자 집중치료실(ICU)과 의료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19일(현지시간) 걸그룹 블랙핑크가 유럽투어 막바지에 독일의 수도 베를린의 최대 공연장 중 하나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를 찾은 가운데 팬들이 한국어로 떼창을
[천지일보=김누리, 안채린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 3기 첫 지방시찰에서 “사회주의 현대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데 가장 어렵고 무거운 임무가 여전히 농촌에 있다”고 강조했다. 29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26~28일 산시성 옌안시와 허난성 안양시를 방문해 농업 관련 현장을 둘러봤다. 현장 방문에는 딩쉐샹·류궈중·루양성·자오이더 등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들이 수행했다. 시 주석은 산시성 옌안의 과수원을 시찰하면서 “사회주의 현대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데 가장 어렵고 무거운 임무가
미국 연방 국세청(IRS)는 닷새 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상하원 통과의 '2022 인플레 감축법'에 서명함에 따라 10년 동안 8000억 달러(104조원)의 예산을 추가로 할당받게 되었다.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은 집권 초부터 공화당이 애호하는 국방부가 아닌 재무부 산하 IRS에 이처럼 연 평균 80억 달러의 추가 예산을 줄려고 안달을 했는데 '민주당 식으로 세금을 더 많이 걷는 좋은 방안'이기 때문이다. 민주당 내 강경 진보파는 정권 교체 직후 앞으로 10년 동안 6조 달러(7500조원)의 세금을 더 거둬 노후화한 전국의 인프라를
파리협정 목표 약속 못지키면 2100년 해수면 0.5m까지 상승 기온 계속 상승 EAIS 다 녹으면 지구촌 해안도시 모두 침수 가능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촌 곳곳에서 극단적인 폭염‧가뭄‧폭우‧폭설‧벼락 등 자연재해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속출하는 등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가운데 현 상태대로라면 앞으로 더 심한 재앙이 닥칠 것이라는 전문가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장 지난 2015년 세계 190여 개국이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약속한 파리협정의 목표를 이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구상 가장 큰 빙상의
이탈리아의 알프스 빙하지대에서 200개가 넘는 주요 빙하가 1895년 기록이 시작된 이후로 사라져 버렸다고 환경보호 로비단체인 레감비엔테 (Legambiente)가 1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 단체는 "빙하들의 행렬"( Caravan of the Glaciers)이란 제목의 3차 보고서에서 "최근의 조사 결과 기후변화 위기로 인한 빙하의 소멸이 극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알프스 산맥의 기온이 해수면 온도 상승에 비해 거의 두 배나 빨리 진행되고 있으며 2012년 이후로 지상의 적설량도 해마다 크게 줄어들었다고
마리우폴 극장에 대피했던 생존자들의 전언전투기 날자 흰색 페인트로 '어린이'라고 썼지만극장에 빽빽히 모여 생존 투쟁하던 300명 이상 사망러시아군의 포격이 집중되면서 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1000명이 넘는 사람이 예술극장에 피난해 있으며 처절한 생존투쟁을 벌이다가 폭격을 당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예술극장 조명기사인 에브게니야와 남편 세르게이는 이곳에 2월25일 처음 피신해 온 뒤 수십명을 이곳으로 피신시켰다.공중, 바다. 육지에서 쏟아 붓는 포탄이 주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남부 도시 헤르손을 점령했다고 한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다.국방부 대변인은 “우리 여단의 정보에 따르면 현재 교전이 진행 중”이라며 “도시는 완전히 점령되지 않았고 일부 지역은 우리가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러시아 국영 언론은 러시아군이 헤르손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헤르손은 흑해의 중요한 항구이자 공업 중심지로, 러시아군에 있어 이 지역은 전략적으로 내륙과 서쪽 해안을 따라 오데사까지 진격하는 군사기지가 될 수 있다.또한 헤르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지 1주일 만인 2일(현지시간) 남부 헤르손을 점령했다고 주장했다.만약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 지역은 지금까지 러시아군이 함락한 가장 큰 도시가 될 것이다.BBC에 따르면 헤르손은 흑해의 중요한 항구이자 공업 중심지로, 러시아군에 있어 이 지역은 전략적으로 내륙과 서쪽 해안을 따라 오데사까지 진격하는 군사기지가 될 수 있다.또한 헤르손을 통제하는 것은 주요 수원(water source)도 통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BBC는 전했다.우크라이나는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남미 에콰도르에서 송유관 파손으로 기름이 유출돼 아마존 자연보호구역까지 오염시키고 있다고 AFP통신 등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앞서 지난달 28일 에콰도르 동부 나포(Napo)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 침식이 발생, 민간 송유관 운영사인 'OCP 에콰도르'의 송유관이 터졌다.에콰도르 환경부는 유출된 기름이 아마존 자연보호구역으로 퍼졌고 아마존 원주민들이 식수원으로 이용하는 하천까지 오염시킨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기름 유출로 인해 2㏊에 이르는 카얌베 코카 국립공원 내 보호구역과 에콰도르 아마존에서 가장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