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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운드 지폐. (출처: 로이터, 연합뉴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유럽 경제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영국이 특히 더 큰 타격을 입으면서 중소 영세기업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폭증하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새로운 변이가 생성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중환자 집중치료실(ICU)과 의료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19(현지시간) 걸그룹 블랙핑크가 유럽투어 막바지에 독일의 수도 베를린의 최대 공연장 중 하나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를 찾은 가운데 팬들이 한국어로 떼창을 하는 장관이 연출됐다. 벨라루스군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지난주부터 시작된 전투태세 점검을 완료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우크라이나의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에 최대 800억 유로(848억 달러)의 채권을 발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천지일보는 이 외에도 20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종합해봤다.

영국, 유럽 타국보다 경제난 커

유럽 경제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영국이 특히 더 큰 타격을 입으면서 중소 영세기업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19(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영국 경제는 내년 러시아를 제외한 모든 주요 20개국(G20)보다 더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 국무부 감염 폭증 새 변이 우려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폭증하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새로운 변이가 생성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19(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바이러스가 확산될 때마다 변이를 일으킬 수 있고, 모두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중환자실·의료인력 확보 비상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사망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중환자 집중치료실(ICU)과 의료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최근 자료를 인용했다며 중국 전역의 ICU 병상이 138100개라고 보도했다. 중국 인구가 14억명이 넘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구 10만명당 9.8개 수준이다.

블랙핑크, 유럽 한파 뚫고 베를린서 유럽투어 막바지 공연

19(현지시간) 걸그룹 블랙핑크가 유럽투어 막바지에 독일의 수도 베를린의 최대 공연장 중 하나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를 찾은 가운데 17천여석의 공연장이 현재 팬으로 가득 찼다. 영하의 날씨에도 2시간 넘게 줄을 서서 입장한 팬들은 한국어로 떼창을 하는 장관을 만들어냈다.

러중, 내주부터 해군 합동훈련

러시아 태평양함대 분견대가 이달 21~27일까지 러시아-중국 해군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동중국해로 향한다고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가 러시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19(현지시간) 보도했다. 양국군은 군함 외에도 항공기와 헬리콥터 등을 동원해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폴란드, 육군 훈련 지원자 모집

폴란드 육군은 더 많은 이들이 군 복무를 하게 하려고 15~65세의 군사 훈련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스푸트니크가 마리우시 블라슈차크 폴란드 국방장관을 인용해 19(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기본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벨라루스, 군 전투준비태세 점검 완료

벨라루스군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지난주부터 시작된 전투태세 점검을 완료했다고 스푸트니크가 벨라루스 국방부를 인용해 19(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군전투준비태세 검열 조치는 지정된 지역으로 진격 공병 장비 설치 방어망 구축 네만강 및 베레지나강 도하시설 건설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이뤄졌다.

크렘린궁 벨라루스 우크라 군사작전 참여 강요한 적 없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벨라루스가 참여하도록 강요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는 어리석고 근거 없는 날조라고 크렘린궁이 비난했다.

러시아 매체 타스통신은 드미트리 페스코프가 크렘린궁 대변인을 인용해 19(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를 방문할 때 우크라이나 군사작전 참여를 논의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다만 영국 정상이 군사 문제를 논의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U, 내년 우크라 경제 회복채권 850억 달러 발행 예정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우크라이나의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에 최대 800억 유로(848억 달러)의 채권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유로뉴스가 19(현지시간) 보도했다. 채권 발행은 통합 자금조달 방식으로 이뤄지며, EU의 장기채권으로 발행될 것으로 결정됐다.

기후변화, 고래가 막을 수 있다?

기후변화를 막는데 고래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뉴질랜드와 미국 과학자들이 주장했다. 20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타고대학과 미국 알래스카 사우스이스트대학 연구진은 열린 바다 해수대에서 고래가 살아 있는 생명체로는 가장 큰 탄소 흡수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 외국인 대리모 금지 법령 확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현지시간) 외국인이 러시아에서 대리모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연방법에 서명했다고 러시아 매체 리아노보스티가 이날 보도했다. 바뀐 연방법령에 따라 앞으로는 기혼 러시아 시민권자 또는 독신 여성(의학적 이유로 스스로 아이를 낳거나 출산할 수 없는 러시아 시민권자)만이 대리모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러시아 시민권을 가진 독신 남성도 대리모 제도를 이용할 수 없다. 동시에 외국인이 러시아 여성과 결혼하면 대리모 서비스 금지가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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