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한·중·일 간의 역사 전쟁이 치열한 가운데 동북아역사재단의 책무는 무엇일까. 박병환 유라시아전략연구소장은 재단이 중국 및 일본과의 역사 전쟁을 진두지휘할 책임이 있는 기관이라고 봤다. 또 이를 위해 주류 및 비주류 학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토론을 통해 우리 역사의 여러 쟁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박 소장의 기고. 박 이사장 기자회견 발언 실망일본 과거사 반성 안 하는 사실젊은 세대에 강요하지 말라니日 우익 의견 환영한다는 망언 국내 동북아史 학계 현실 참담‘동북공정’ ‘반도사관’ 극복 못해주·비주류 함께하는 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이 16일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거듭 주장했다.또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소송에서 한국 대법원이 일본 피고 기업에 배상 명령을 판결한 데 대해서도 수용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이날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2024 외교청서’를 배포했다.외교청서는 일본 외무성이 매년 4월 최근 국제정세와 외교활동을 기록해 발표하는 백서다.올해 외교청서에도 “국제법상으로도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이 담겼다.또 한국 대법원이 일제강
일본 중학생이 내년부터 사용할 사회과 교과서 내용이 4년 전 검정을 통과해 지금도 사용되고 있는 현행 교과서와 비교해 일제강점기 가해 역사를 흐리는 방향으로 일부 변경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지난해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에 이어 올해 중학교 교과서 검정에서도 징용·위안부 관련 문제에서 강제성이 없었다는 '역사 수정주의' 주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독도 관련 내용에서는 "일본 고유 영토"라고 주장한 교과서가 늘었고, 대부분의 교과서는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징용 노동 서술서 '강요' 빼…위안부 기
[천지일보=방은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오염수 정화 장치에서 오염수 5.5t이 누출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는 지난해 4분기(10∼12월) 99억4000만 달러(13조 1953억원)의 매출과 주당 0.66달러(876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중국에서 6억 8000만 위안(약 1253억원)의 복권 1등 당첨자가 탄생, 중국 복권 역사상 최고 당첨금 기록을 경신했다. 필리핀 남부 광산 지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버스와 가옥을 덮치면서 최소 5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다. 태국중앙은행(BOT)이
[천지일보=방은 기자] ‘종이호랑이’라는 비아냥을 딛고 ‘아시아 맹주’ 자리를 노리는 한국 축구가 중동 세 팀과 함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상 도전을 이어간다. 일제 강점기에 동원된 조선인 136명이 일본의 해저 탄광에서 숨진 조세이 탄광 참사 82주년 추도식이 현지에서 열렸다. 프랑스 파리 도심의 기차역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하기 위한 군사 동원령에 반대하는 시위를 취재하던 언론인 20여명이 당국에 의해 구금됐다. 프랑스 명품 그룹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
[천지일보=방은 기자] 새해 첫날인 1일 일본에서 최대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한때 ‘대형 쓰나미 경보’까지 내려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현지 공영방송 NHK,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 지역에서 이날 오후 4시 6분께 규모 5.7의 지진을 시작으로 이튿날 새벽까지 수십차례의 지진이 관측됐다. 특히 오후 4시 10분께 발생한 지진은 규모가 최대 7.6에 달했다. 노토 반도는 지난 5월에도 규모 6.5의 지진이 일어나는 등 최근 지진이 활발한 지역이다.이날 지진의 규모는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
[천지일보=방은 기자] 일본 기상청이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1일 자국 연안에 쓰나미 경보 및 주의보 등을 발령하면서 독도를 자국 영토인 양 주의보 지역에 포함해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자들을 성착취한 뒤 자살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 재판 과정에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이 50차례 이상 언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111세로 이탈리아 최고령을 기록한 남성이 2024년 새해를 맞지 못하고 숨졌다. 하마스와 석 달 가까이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약 4년 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2024년 새해를 맞은 미국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새해 첫날인 1일 일본 도야마현 북쪽 해역에서 최대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이 독도를 자국 영토인 것처럼 주의보 지역에 포함해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기상청이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쓰나미 경보·주의보 발령 현황 지도에 따르면 최대 7.6의 지진이 발생한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는 ‘대형 쓰나미 경보(지도의 보라색)’가, 후쿠이·사도·도야마 현 등에는 ‘쓰나미 경보(붉은색)’가 각각 발령된 것으로 나타나 있다.기상청은 아울러 홋카이도와 돗토리현 등에는 ‘쓰나미 주의보(노란색)’가 발령됐다.
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 6대가 14일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해 우리 군이 대응에 나섰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3분부터 낮 12시 10분까지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4대가 동해 KADIZ에 진입 후 이탈했다.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는 울릉도 북방에서 진입해 독도 동방으로 빠져나갔다.진입 시간은 약 17분이며, 영공 침범은 없었다.합참은 "우리 군은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고,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을 대비한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방
[천지일보=방은 기자] 일본 정부가 타국과 영유권을 다투는 지역인 독도 등이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는 홍보 활동을 위해 한화 약 2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10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독도, 센카쿠 열도,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인 북방영토 등과 관련된 경비로 약 27억원을 편성했습니다.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개정한 국가안전보장전략에서 “영토와 주권 문제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을 강화한다”고 명시했습니다.일본 국내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도쿄 지요다구에 위치한 ‘영토
천지일보=방은 기자] 일본 정부가 타국과 영유권을 다투는 지역인 독도 등이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는 홍보 활동을 위해 3억엔(약 2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10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독도,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인 ‘북방영토’ 등과 관련된 경비로 약 3억엔을 편성했다.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개정한 국가안전보장전략에서 “영토와 주권 문제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을 강화한다”고 명시했다.일본 국내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도쿄 지요다구
[천지일보=방은 기자] 거침없는 투자로 한국 콘텐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지식재산권 독점 문제로 애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올해 중국 창바이산(長白山, 백두산)을 찾은 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캐나다 동부 대서양 연안에서 역대급 폭우가 내려 일부 주민들이 대피하고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졌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남쪽 해상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코카인이 적발, 압수됐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차 안에 생후 10개월 된 영아를 방치해 숨지게 한 40대 베이비시터 여성이 체포됐다. 조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에서 ‘절도 놀이’의 표적이 된 현대차에 대해 18개주(州) 법무장관이 리콜을 요구했지만, 교통 당국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미국의 주택시장이 석달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지수 제공업체인 ‘S&P 다우존스 인덱스’는 4월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5% 올랐다. 미국이 독립된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반도체산업 강화를 위해 인도·태평양의 동맹국과 협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마지막으로 남긴 초상화 ‘부채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우리나라 국회의원이 한국 고유의 영토 독도를 방문하자 일본 정부는 오히려 “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라며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교도통신, NHK,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은 일본 외무성을 인용해 3일 이 같은 내용을 긴급 타전했다.이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한국 국회의원 1명이 다케시마(竹島,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에 상륙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외교 경로를 통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특히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전용기 의원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 “다케시마는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우리나라 정부가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고 명기한 일본 외교청서에 대해 항의하자, 일본 정부는 오히려 “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라며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12일 지지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외교청서의 한국 관련 기술과 관련해서 다케시마(竹島,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문제 등에 대해 한국으로부터 항의가 있었다”면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로 반박했다”고 밝혔다.일본은 전날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2023년판 외교
한국이 불법점거 그릇된 인식 주입…미래 한일관계 부정적 영향 우려내년도부터 일본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모든 사회와 지도 교과서에는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억지 주장이 들어간다.연합뉴스가 28일 일본 문부과학성의 교과서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를 확인한 결과 독도와 관련된 기술이 있는 초등 4∼6학년 사회 9종과 지도 2종 등 총 11종 교과서에서 모두 독도를 일본 영토 '다케시마(竹島)'로 표현했다.그간 일부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는 독도를 '일본 영토' 또는 '일본 고유영토'로 혼재해 사용됐으나 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정부가 22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 도발과 관련해 “역내 평화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위협 행위”라면서 대화에 나서라고 거듭 촉구했다.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ICBM 도발에도 기존 입장을 반복한 셈인데, 미중 갈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속 자국 내 문제에 주력하는 한편, 북미‧남북 간 적절한 긴장이 이득이라는 판단 하에 상황 관리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북한과의 ‘대화 의지가 있는 것이냐‘는 의구심이 나오는 건 이 때문이다.◆美국무부 “北미사일 발
루카 모드리치의 '라스트 댄스'는 끝나지 않았다. 내년 6월까지 계속 대표팀에서 뛰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영국 BBC는 18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3위로 이끈 모드리치가 내년 6월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까지 대표팀에서 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크로아티아는 아르헨티나와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0-3으로 져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날 열린 모로코와 3~4위전에서 2-1로 승리하면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이어 두 번
일본 정부는 1일 독도 주변에서의 해양 조사를 실시한 한국 선박과 관련 한국 정부에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TV도쿄 유튜브채널 생중계에 따르면 기하라 세이지(木原誠二) 관방 부(副)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7월 24일부터 27일, 7월 26일부터 27일, 7월 27일부터 28일 총 3척의 한국 조사선이 각각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 주변 우리나라 영해 및 배타적경제수역(EEZ)을 항행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지의 "해안보안청 순시선이 주의 환기를 하고 경계하는 등 대응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일본 정부가 올해 발간한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18년째 계속 반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강하게 비판하면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22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 주재로 개최한 각의(국무회의)에서 2022년 판 방위백서 ‘일본의 방위’를 채택했다. 일본은 올해 백서에서 “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