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일본 도야마현 북쪽 해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동해안에 지진해일이 닥쳐 해수면 상승 위험이 커지면서 해경이 강원 강릉시 강릉항 방파제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2024.1.1 (출처: 연합뉴스)
1일 오후 일본 도야마현 북쪽 해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동해안에 지진해일이 닥쳐 해수면 상승 위험이 커지면서 해경이 강원 강릉시 강릉항 방파제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2024.1.1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새해 첫날인 1일 일본 도야마현 북쪽 해역에서 최대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일본이 독도를 자국 영토인 것처럼 주의보 지역에 포함해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기상청이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쓰나미 경보·주의보 발령 현황 지도에 따르면 최대 7.6의 지진이 발생한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는 ‘대형 쓰나미 경보(지도의 보라색)’가, 후쿠이·사도·도야마 현 등에는 ‘쓰나미 경보(붉은색)’가 각각 발령된 것으로 나타나 있다.

기상청은 아울러 홋카이도와 돗토리현 등에는 ‘쓰나미 주의보(노란색)’가 발령됐다. 문제는 이에 독도도 포함됐다.

일본 정부 산하 기관인 일본 기상청은 그동안 일본 정부 입장을 반영하듯이 독도를 자국 영토에 포함해 각종 기상 예보 등을 해왔다.

일본 정부는 한국군이 독도 방어훈련을 하는 데 대해서도 항의하는 등 독도를 대한민국 고유 영토로 인정하지 않은 채 갈등을 조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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