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16일 오후 강원 철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철원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갈말읍에 거주하는 50대 A씨가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병상을 확보하는 대로 A씨를 병원에 이송하고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A씨의 양성 판정으로 철원지역의 이날 하루 확진자는 3명이 됐다. 강원도 내에서는 이날 10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는 423명으로 늘어났다.
마스크로 얼굴 가리고ATM기 현금꺼내 도망[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외국인 3명이 강원랜드 카지노 슬롯머신의 현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8일 강원랜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 안에 있는 슬롯머신 이지티켓으로 현금을 인출하는 ATM기에서 외국인 3명이 2400여만원을 빼내 도주했다.범인으로 추정되는 태국인 등 3명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날 오후 4시부터 슬롯머신에서 뽑은 이지티켓으로 이지티켓 전용 ATM기에 넣고 현금 300만원을 빼내는 일을 여러차례 반복하면서 ATM기 현금드롭박스에
[천지일보=김성규 기자] 설날 당일인 25일 동해·춘천·원주 등 강원도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가 발생했지만 크게 다친 피해자는 없었다.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천곡동 A아파트에서 오후 12시 23분쯤 11명이 탑승해있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정지됐다.119구조대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민들을 구조했고, 이 사고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된 주민은 없었다.오후 1시 3분쯤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춘천방향 66㎞ 지점에서 달리던 티볼리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타고 있던 일가족 3명이 속히 탈출해 다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 북삼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임정규)가 지난 19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동해지부(회장 이종태)과 북삼동지역자율방재단(단장 홍사욱)이 쓰레기로 가득 찬 저장강박가구에 대해 ‘수리수리 마술홈’사업을 펼쳤다.‘수리수리 마술홈’사업은 봉사단체와 함께 관내 주거환경 취약가구를 방문해 청소, 빨래 등 생활공간 정리로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북삼동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 실시 가구는 장애정도가 심한 정신 장애인 가구이다.이곳 가구에는 쓰레기가 가득했으며 집안은 환기를 시키지 않
[천지일보 강릉=김성규 기자] 23일 오후 6시 22분쯤 강원 강릉시 대전동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 공장에서 수소탱크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3명이 숨졌으며 3명이 중상을 입고 1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제공: 강원도소방본부) ⓒ천지일보 2019.5.23
[천지일보=김성규 기자] 산불이 강원 동해안을 덮치면서 잠시 수업을 중단한 학교들이 8일부터 정상적으로 수업에 들어가기로 했다.앞서 이번 동해안에 발생한 산불로 강원도 교육청은 지난 5일 고성과 속초지역의 모든 유·초·중·고등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휴교령이 발효된 학교는 총 52개다.이 가운데 속초고등학교를 제외한 51개교는 8일부터 학사일정을 정상운영한다. 도 교육청은 학교 내 피해 구역이 대부분 쓰레기 수거장, 창고 등 부속 건물로 정상적인 수업 활동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속초고는 급식소가 산불 피해를 입어 단
축구장 면적 350배인 250㏊… 피해면적 더 늘어날 듯주민·군인 3600여명 대피… 1만여명 밤샘 화재 진화소방청, 전국 소방차 200여대 동원 화재 진압 총력[천지일보 고성=김성규 기자] 강원 고성에서 시작해 속초로 번진 산불로 여의도 면적(290㏊)에 맞먹는 산림이 손실된 것으로 파악됐다.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5일 오전 2시 30분쯤 현장대책본부가 마련된 강원 고성군 토성면사무소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상황을 밝혔다.현장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피해면적은 250㏊(250만㎡)로 축구장 면적(7140㎡)의
소방당국, 대응 3단계 발령 밤샘진화 체제“주민안전 최우선” 사망 2명 3100여명 대피[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 고성 산불이 속초까지 위협하며 소방청이 화재대응 최고수준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청와대가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가동시켰다.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성콘도 부근 변압기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불은 산으로 옮겨 붙었고 거센 바람을 타고 번져나가기 시작했다.정부는 5일 0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정부 세종 2청사에 설치하고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4일 오후 7시 17분쯤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속초 명지 아파트 뒤편으로 고성 산불이 한눈에 들어온다. (출처: 독자제공)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4일 오후 7시 17분쯤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출처: 독자제공)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소방청은 4일 강원도 고성 산불이 바람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자 진화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차원에서 소방차 출동 지시를 내렸다.소방청은 이날 오후 8시31분을 기해 서울을 비롯한 인천, 경기, 충북 지역 소방차 40대 출동을 지시했다. 그러나 추가로 전국으로 소방차 출동 지시를 내려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소방청 관계자는 “(산불 화재로 인해) 전국 규모로 소방차 출동을 요청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정문호 소방청장은 현장 지휘를 위해 현지로 급히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산림청과
소방당국, 진화 인력 총동원서울·경기·충북소방에 지원 요청[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4일 강원 인제에 이어 고성군 원암리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강풍을 타로 속초 시내 방향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돼 소방당국이 초비상이다. 고성군과 속초시는 긴급으로 주민 대피령을 내린 상황이다.불과 1시간 만에 5㎞가량 떨어진 곳까지 번져 인근 주변 콘도 숙박객과 주민들은 급히 안전한 곳으로 피신한 상태다.산림청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 변압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천지일보=김성규 기자] 4일 오후 7시 17분쯤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출처: 독자제공)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9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구곡폭포매표소 입구에서 구곡폭포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에 위치한 조그만한 폭포가 영하권 기온에 얼어붙었다.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9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에 위치한 구곡폭포가 영하권 기온에 얼어붙었다.
광명역 이후 첫 탈선 사고대형 인명피해 우려도 나와[천지일보=김성규 기자] 8일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KTX 탈선 사고가 KTX 강릉선 개통 이래 사실상 첫 중대 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열차 탈선사고의 원인을 두고서는 ‘한파’ ‘선로 전환장치 이상’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사고가 난 KTX 강릉선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위해 개통 후 처음이다. 최근 오송역 단전사고가 승객 수만명에게 큰 불편을 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고속열차의 탈선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사안의 심각성이 크다
코레일 사장 “구조설계 안정성 높아 인명피해 적었다”[천지일보=김성규 기자]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강릉선 KTX 열차 탈선 원인과 관련해 “기온 급강하에 따른 선로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오 사장은 8일 강릉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아무래도 기온이 급강하해 선로 상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까 추정한다”면서 “지금으로서는 정확한 사고원인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가 이뤄져야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오 사장은 선로변환 장치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정밀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6일 강원 영동지역에 예상치 못한 최고 282㎜의 기습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도 전날까지 비구름대가 이같이 발달해 기습 폭우로 이어질 줄은 예측하지 못했다.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속초 274.3㎜, 속초 설악동 261㎜, 강릉 강문 253㎜, 고성 현내 180㎜, 강릉 155.5㎜, 양양 154.5㎜, 고성 간성 147㎜ 등이다.특히 이날 오전 3∼4시 사이 시간당 93㎜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강릉은 밤사이 도로는 물론 농경지, 건물 등이 침수
[천지일보=김성규 기자] 1일 자정 서울 보신각에서 열린 제야의 종 타종식에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가 참가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해’를 알리고 있다. (제공: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천지일보 강릉=김성규 기자] 17일 강원 강릉에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2명이 무너진 건물에 매몰돼 순직했다.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9분께 강릉시 강문동 석란정에서 불을 끄던 경포119안전센터 소속 이영욱(59) 소방위와 이호현(27) 소방사가 정자 매몰로 잔해에 깔렸다.10여분 후 구조된 두 사람은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석란정 화재는 전날 최초 발생해 진화했으나 재발화해 두 대원이 잔불을 제거하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