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도 원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보건당국에 따르면 27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돼 국가지정격리병상인 강원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도보건환경연구원에 확진 여부를 의뢰하고 검사 중이다.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는 한국 국적의 생후 15개월 된 여아로, 부모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중국 광저우를 다녀왔고 이날 아침부터 기침 등 폐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당국은 검사 결과에 따라 접촉자 관리 등을 조치할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17일 오전 1시 34분께 강원 원주시 지정면 한 고물상 내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4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거실에서 박모(5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는 소화기를 들고 불을 끄러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주택에는 박씨 부부를 비롯해 다섯 식구가 거주하고 있었으며 잠을 자던 중 딸이 불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아내 김모(53)씨는 오른쪽 발바닥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자녀 3명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주택 100㎡ 1개 동과 컨테이너 1개
[천지일보 강릉=이현복 기자] 강릉 말티즈 학대영상이 공분을 사고 있다. 애견분양 가게에서 분양받은 말티즈를 집어던져 죽이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강원 강릉시 A 애견분양가게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경 말티즈를 데려간 여성이 오후 5시경 찾아왔다. 이 여성은 말티즈가 배설물을 먹는다며 환불을 요구했다. 이에 주인은 “환경이 바뀌어 일시적으로 그런 현상을 보일 수 있다”며 “며칠 더 지켜보자”고 했다.환불을 거절당한 영상 속 여성은 갑자기 가방에서 말티즈를 꺼내 주인을 향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강원 태백시 백산동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3시간여 만에 잡혔다. 산불은 22일 낮 12시 29분께 발생해 오후 3시 25분께 잡혔다. 이 불로 2000㎡가량의 국유림이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진화 과정에는 산림청 등 진화 헬기 6대와 70여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그러나 산세가 험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큰 불길을 잡은 산림당국은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 중턱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기해년(己亥年) 첫날 강원도 양양군 서면 송천리 일대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돼 현재 소방당국의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이날 산불에 대비해 당국은 헬기 17대와 1600여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화하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기해년(己亥年) 첫날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2일 현재 화재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양양군은 이날 오전 7시 10분 현재 불길이 서면 44번 국도를 넘어 논화리, 상평리 방향으로 번질 것에 대비해 상평리 4·5반 48가구 주민 103명을 상평리 마을회관으로 대피할 것을 명령했다.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황금돼지 해 첫날 시작된 강원 양양 산불이 잡히지 않아 이틀째 걸쳐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다.2일 산림‧소방당국은 날이 밝으면서 진화 헬기와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진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초대형 헬기 1대 등 총 17대의 헬기가 동원됐고, 군장병 800여명 등 총 16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진화장비도 59대가 가동됐다.산불은 전날 오후 4시 12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송천리 한 야산에서 발생했다.양양소방서에 따르면 산불은 2일 오전 6시 기준 약 16㏊의 산림을 태운 것으로 전해졌다. 불길이 능선
[천지일보 강릉=이현복 기자] 18일 오후 강원 강릉시 경포의 한 펜션에서 학생 10명 가운데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이 없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대원이 사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강원도소방본부)
[천지일보 강릉=이현복 기자]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저동의 한 펜션에서 학생 10명 가운데 4명이 숨지고 6명이 의식이 없는 사고가 발생하자 사건당국이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4분께 10대 후반~20대 초반의 대생 10명이 단체 숙박 중 거품을 물고 구토중인 채로 발견됐다.
[천지일보 강릉=이현복 기자]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저동의 한 펜션에서 학생 10명 가운데 4명이 숨지고 6명이 의식이 없는 사고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4분께 10대 후반~20대 초반의 대학생이 단체 숙박 중 거품을 물고 구토중인 채로 발견됐다.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7일 오후 9시 30분께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의한 폐기물 재활용 처리 시설에서 불이 나 561㎡가량 태우고 약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비닐 파쇄 물질 130t가량이 불에 타는 등 7000만원(소방 추산)가량 재산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이 시설은 지난 5월 28일에도 불이나 조립식 건물 3동 중 1동이 절반가량 타고 200t가량 폐기물과 작업용 중장비 등이 전소한 바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심평원)이 ‘노사 공동 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29일 심평원은 원주 본원 2층 대강당에서 마련된 심평원 18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노사 공동 인권경영헌장’을 선포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승택 심평원 원장, 장진희 노조위원장,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하며 조직 내부를 넘어 국내와 국제사회의 인권보호에 앞장서자는 내용의 인권경영헌장을 직원 남녀 대표가 낭독했다.또 김승택 심평원 원장과 장진희 심평원 노조위원장에게는 인권경영헌장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
재활보조기구 전달해 사회적 가치 실현[천지일보=이현복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김충의, 서울지원)이 지난달 29일 국립재활원에서 중증장애인 3명에게 재활보조기구를 전달했다.서울지원은 매년 지역의 신체·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을 선정해 재활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을 해왔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이번 행사에서는 중증장애인 강모씨 등 3명에게 휠체어, 목욕의자, 변기 손잡이를 전달했다.국립재활원 관계자는 “매년 심사평가원 서울지원이 지역 내 소외계층인 중증장애인에게 재활보조기구를 지원하여 자립에 큰 도움이 될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충북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문경새재 터널 내부에서 26일 오후 7시께 차량 9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사망했다.사고는 트럭운전자 김모(50)씨가 앞서 달리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연이어 터널 내부를 달리던 차량 8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다행히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고로 터널은 차량통행이 2시간 동안 통제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첫 공연을 마친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현송월 단장과 단원들이 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2018평창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북한예술단 삼지연 관현악단이 공연을 펼친 강릉아트센터가 환하게 빛나고 있다.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을 치를 북한 예술단 본진이 6일 강원도 동해 묵호항에 도착했다.이날 묵호항에는 손에 한반도기를 들고 ‘반갑습니다’라는 노래를 부르며 북한 예술단의 방남을 환영하는 인파(사진 위)와 태극기를 들고 반대 시위를 벌이는 시위대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북한 예술단과 관계자 140여명이 탑승한 여객선 만경봉 92호가 남측에 온 것은 2002년 9월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15년 만이다.
[천지일보 제천=이현복 기자] 화재로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에서 26일 소방청 중앙소방특별조사단이 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다.
건물관리인도 안전관리 위반 책임 물을 듯소방안전점검업체 등 압수수색 영장 청구 예정[천지일보 제천=이현복 기자] 화재로 29명의 사망자 포함 총 66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주 이모(53)씨와 관리인 김모(50)씨에 대해 경찰이 24일 체포영장을 신청했다.‘제천 노블휘트니스스파 화재 수사본부(본부장 이문수, 충북경찰청 2부장)’는 이날 두 사람을 제천경찰서로 불러 조사하던 중 구체적인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전날 이씨가 입원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1차 조사를 벌인데 이어 이날 다시 소환해 추가 조
경찰, 희생자 휴대전화 분석 및 이통사 압색 [천지일보 제천=이현복 기자]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당시 희생자들의 초기 생존시간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자 경찰이 희생자들 휴대전화 통화기록 조사에 들어간다. 24일 경찰은 희생자들의 사고 당일 휴대전화 통화기록을 확인하기 위해 이동통신사를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유족들은 화재 발생 4시간 후에도 건물에 남아 있던 희생자와 전화 통화가 이뤄졌다는 주장과 함께 소방당국의 초기대응에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지난 21일 오후 3시 53분 화재신고 접수 이후 소방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