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4일 제주에 제11호 태풍 힌남노 전면의 강한 비구름대로 인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태풍이 다가오는 가운데 시민들은 불안함을 호소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내부 인적 개편과 관련 “추석 전 매듭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이슈in] ‘힌남노’ 북상에 시민들 불안… “계속되는 자연재해 태풍까지 무서워”☞(원문보기) “매번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어야 하는 게 정말 싫습니다. 이번 태풍은 매미보다 더 무섭다는데 시에서 제대로 된 대책을 세웠는지
[천지일보=방은 기자]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본부(희망연대본부)가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열고 “케이블·통신 노동자들이 ‘빠름’의 대한민국을 위해 자신을 갈아 넣고 일하는데 해법은 원청이 노동자 직고용해서 안전을 책임지는 것”이라며 시행을 촉구했다. 케이블·통신 설치 수리 기사들이 고소작업 등 위험업무 중 산재 사망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현재 케이블·통신 현장업무 노동자들은 ▲차량 이동으로 항상 교통사고 및 차량에 의한 사고의 위험에 노출 ▲케이블과 셋탑 박스 휴대용 사다리 등 중량물 소지
천지일보가 선정한 한 주간 핫이슈10[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놓고 당정 간 이견이 불거졌다. 정부가 방역패스를 도입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정치신인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됐다. 요소수 품귀현상에 한국 산업이 위기에 봉착했다.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현장in] ‘위드 코로나’ 방역패스에 헬스장·영화관 ‘혼선’☞(원문보기)정부가 1일 위드 코로나로 방역체계를 전환하면서 목욕탕과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일부 고위험 시설에 한해 접종완료자와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만 출입을
언택트 추석, 사람들은 어떻게 지내나기업들, 귀성 포기자 대상 마케팅 전개[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확산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추석에는 귀성을 포기한 사람이 많았다. 코로나19 확산 2년 차,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방역 당국이 고향 방문 자제를 권고했다. 작년에는 귀성을 포기하는 것이 어색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언택트(비대면) 명절은 이제 생소한 개념이 아니게 됐다.◆‘귀포+홈추+혼추’ 추석 신풍속도 계속돼명절의 신풍속도가 생겼다. 명절과 성묘는 뗄 수 없는 관계지만 코로나1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법무부가 25일 단행한 검찰 중간간부급 인사를 보면 현 정권을 겨냥해 수사하던 검사들이 대거 지방으로 발령이 났다. 반면 법무부 출신들이 요직에 배치됐다. 기획재정부가 ‘계산 실수’를 저질러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대거 수정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빚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자신을 둘러싼 입시비리 의혹을 두고 법정에서 “고교·대학시절이 부정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조 전 장관은 조선일보를 향한 법정 대응을 예고했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300선을 돌파했다
방송통신공공성 강화 등 촉구… 청와대 행진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방송통신을 시청자와 노동자의 것으로 되돌리자!” “차별과 격차의 가짜 정규직화를 극복하고 제대로된 정규직화를 관철하자!”전국 각지에서 통신업체의 케이블방송 인수합병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 계열의 노동자들이 고용안정 등 요구를 내걸고 본격 투쟁을 예고했다.‘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조’는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2019공동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약 300명의 노조원들은 30도에 육박하는 더위 속에서 가림막도 없이 광장에 모여 투쟁 의지를
교원 업무 경감 및 최신 IT 교육환경 기반 마련[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년 동안 전체 초·중·고(1394개교)를 대상으로 ‘각급학교 보안강화를 위한 망분리와 학내망 개선’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학내망은 학교 외부 인터넷 망이 아닌 학교 내부 네트워크망을 말한다. 각급학교에는 교원들이 업무에 사용하는 교사망과 교육용으로 사용하는 학생망·무선망 그리고 특정 시스템 운영을 위한 서비스망이 구성돼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학내망 통신장비의 노후화로 인한 속도 저하 문제와 빈번한 장애 발생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소프
KT 전·현직 임원 사전 구속영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의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황창규 KT 회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황 회장 등 7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황 회장과 정책협력(CR) 부문 KT 전·현직 임원 등 4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앞서 경찰은 지난 4월 17일 황 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대문구 본청에 소환해 조사했다. KT가 지난 2002년 민영화된 이후 KT 현직 CEO(최고경영자)가 경찰에 피의
추혜선 의원 주최로 직고용 방안 토론회 개최하청업체 정규직돼도 건by건 임금체계 머물러[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최근 방송통신업계에서 하청업체의 개통·AS기사들을 ‘원청 직접고용’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도 이를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의당 추혜선 의원 주최로 ‘방송통신 대기업 외주업체 실상 및 직고용 방안’ 토론회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에서 제유곤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 수석부지부장은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하도급 업체내의 개인도급 문제를 해결하고 하도급 업체 안에
朴·崔 ‘뇌물 혐의’ 재판증언“朴 독대 전 말씀자료 정리”[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지난해 2월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최태원(57) SK그룹 회장의 독대 전후 정황이 법정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났다.이형희(55) SK브로드밴드 대표는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박 전 대통령과 최 회장의 독대 며칠 뒤 안종범 당시 수석에게서 ‘K스포츠재단 관련 자료를 보낼 테니 잘 검토해 협조해주면 좋겠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박 전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어제(22일)까지 모집한 삼성 공채지원이 마감된 가운데 이제 SK, 롯데 등에서 채용 바통을 이어받는다.23일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현대차, CJ 삼성 등 굵직한 기업들의 모집기한은 지났지만, 이어서 바통을 이어받는 기업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며 “꾸준한 도전과 전략적 지원만이 상반기 합격 비책”이라고 구직자들을 응원했다.◆SK그룹SK그룹의 상반기 대졸 신입·인턴사원 모집은 오는 24일(금)까지다. 신입채용은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바이오팜 등 4개 계열사에서, SK이노베이션, SK텔레
‘최태원 사면 청탁 의혹’ 수사박 전 대통령 ‘뇌물의혹’ 겨냥우병우 ‘자문료의혹’ 조사속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검찰이 김창근 전(前)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전·현직 SK그룹 최고위 임원 3명을 전격 소환했다. 검찰의 대기업 수사와 함께 핵심 수사 대상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한 수사도 급물살을 탔다.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6일 오전 김 전 의장과 김영태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커뮤니케이션위원장(부회장),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김영태 전 SK커뮤니케이션위원장(부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검찰은 오는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을 앞두고 이날 오전 김창근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김영태 SK 전 부회장,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 등 3명을 소환해 조사를 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 공장 피해 주민들 오는 18일 교도소 앞서 집회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광복절 특사’와 관련 기업인도 사면 대상에 포함해 검토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관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력한 사면 대상 후보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LIG넥스원 전 부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SK그룹의 경우 SK 임직원들의 관심뿐 아니라, SK 계열사들로 인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최 회장이 수감돼 있는 의정부 교도소 앞을 찾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앞으로는 소상공인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소상공인 방송 콘텐츠’를 무료로 접할 수 있게 됐다. 소상공인방송이 21일부터 SK B tv에서 소상공인 전용 CUG 서비스를 시작하기 때문이다.CUG(Closed Users Group: 폐쇄 이용자 그룹)란 특정 집단 구성원들에게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말한다.본 서비스에 앞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일규 이사장)과 SK브로드밴드는 ‘소상공인 창업 및 사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소상공인 전용 IPTV ‘CUG 서비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부에 다단계 하도급과 간접고용 비정규직 실태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17일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비정규직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다단계 하도급과 간접고용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부대책이 수립돼야 한다”며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이와 관련 실태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는 폐기해야 할 가입자 정보를 장기간 창고에 보관하고 불법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해 검찰에 고발된 상태”라면서 “다단계 하도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씨앤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다시 뭉쳤다. 2일 서울역 광장에서 희망연대노조 LG유플러스 비정규직지부와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지부, 씨앤앰 비정규직지부 1500여 명이 공동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앞서 지난달 21일 첫 공동파업 결의대회를 한 바 있지만, 사측에서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않자 또다시 생존을 위한 투쟁에 나선 것이다.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지부는 지난달 19, 20일 각각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SK브로드밴드의 유선 인터넷 서비스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장애) 공격으로 1시간 가량 중단돼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SK브로드밴드는 29일 오전 10시 55분부터 한 시간 동안 DNS 서버 과부하로 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원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전국적으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SK브로드밴드는 디도스 공격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DNS 서버는 도메인을 숫자로 된 인터넷주소(IP)로 바꾸는 시스템이다.SK브로드밴드는 공격 IP 차단 등 방법을 사용해 오후 12시 7분부터 서비스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중앙대 산학협력단(단장 김원용)이 설립한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 ㈜탁툰엔터프라이즈(대표 김탁훈)에서 디자인한 ‘틸리네 가족’ 이모티콘이 카카오톡에서 출시됐다.‘틸리네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괴담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뾰족손 소녀 틸리와 특이한 네 가족의 일상을 그린 코미디물로,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보혜 학생의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제작한 2D 플래시 뉴미디어 애니메이션이다. 중앙대는 이번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로 약 1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김원용 중앙대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
추가수당ㆍ퇴직금 등 5억여 원 미지급 적발[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용노동부가 통신회사의 하청 협력업체에서 인터넷 신규 개통·설치를 주 업무로 하는 대다수 개통기사의 근로자성을 인정했다.근로자성을 인정받은 개통기사들은 앞으로 퇴직금과 최소한의 시간기본급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노동관계법의 보호를 받는다.29일 고용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SK브로드밴드 및 LG유플러스 협력업체 27개사에 대한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를 수시 감독한 결과를 발표했다.개통업무를 외주한 2개사를 제외한 25개사 중 19개사에서 일하는 489명 가운데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