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엠폭스(MPOX·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13일 0시 기준 1명 더 늘어 총 9명이 됐다. 정부는 엠폭스 위기경보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질병관리청(질병청)은 전날 엠폭스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한 뒤 “확진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이같이 밝혔다. 질병청은 위기경보수준 격상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엠폭스 대책반을 중앙방역대책본부로 격상하는 등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지자체는 확진자 발생지역 및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방역대책반을 설치할 예정이다.질병청
[천지일보=홍수영·홍보영 기자] 국내서 원숭이두창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국내 4번째 원숭이두창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3번째 확진자가 검사를 위해 입원했던 격리병상의 의료진이다. 지난 14일 피부 병변 검체를 채취하다가 발생한 주사침 자상 이후 고위험접촉자로 분류돼 능동감시 중이었다. 사고 접수 즉시 원숭이두창 백신(3세대)으로 노출 후 예방접종을 시행했으나, 이날 오전 주사침 자상 부위에 피부병변이 발생해 격리병상에서 유전자 검사를 시행했고 양성이 확인됐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방역당국이 원숭이두창 방역을 위해 의료기관에 환자의 해외여행력을 제공하는 국가 수를 5개국에서 10개국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해외여행력 대상 국가는 영국·스페인·독일·포르투갈·프랑스 등 기존 5개국에 오는 10일부터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미국, 브라질, 네덜란드, 페루, 캐나다 등 5개국이 더해진다. 해당 국가에서 입국한 환자들은 의료기관에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해외여행 정보제공 서비스(ITS)를 통해 해외여행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와 처방 단계에서 의료진 모니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번째 감염자 A씨는 유럽 방문 후 지난달 18일 입국, 지난 1일 보건소에 스스로 문의하면서 방역당국(서울시 역학조사관)에 의해 의사환자로 분류됐다. 사진은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감염 주의 안내문이 표시된 화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에서 2번째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피부병변 등 원숭이두창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 6월 21일 독일에서 입국한 첫 확진자 발생 이후 74일 만이다. 두 번째 확진자는 8월 18일 유럽에서 무증상으로 입국한 내국인으로, 같은 달 28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났다. 30일엔 국소통증이 있어 서울의 한 병원을 방문했고, 지난 1일 직접 보건소에 원숭이두창 증상인지 문의했다. 서울시 역학조사관이
위기 경보 관심→주의 발령치료제 500명분 7월 중 도입“위험도 고려해 희망자 백신 접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는 세계 각국에서 유행 중인 원숭이두창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함에 따라 위기 경보 수준도 ‘주의’ 단계로 발령해 관리하기로 했다.질병관리청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원숭이두창 의사환자(의심되나 검사 미결과 환자) 2명의 진단검사 결과 내국인 1명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며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첫 환자 발생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해 방역조치와 감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자가 2명 확인된 가운데 이 중 1명이 방역 당국의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전날 신고된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 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는데, 이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전날 오후 4시경 입국한 독일에서 귀국한 내국인으로, 입국 전 18일에 두통 증상을 시작으로 입국 당시에는 미열(37.0℃), 인후통, 무력증(허약감), 피로 등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을 보였다.인천
의사환자들 격리해 검사 중“전파력·치명률, 높지 않아”[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숭이두창(Monkeypox) 감염 의심자가 발생했다. 현재 방역당국이 진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원숭이두창 의심환자가 21일 2건 신고돼,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며 이들은 20일 입국한 외국인 1명, 전날 입국한 내국인 1명으로 파악됐다. 2명 모두 피부병변 증상을 보이는 원숭이두창 ‘의사환자’로 신고됐다.의사환자란 임상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을 고려해 원숭이두창이 의심되나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검사결과
코로나 대응 100일 로드맵 발표 의료비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 사망한 경우 위로금 1억원까지 “요구사항 하나도 반영 안 돼” “백신 부작용 국가책임제 실종” ”부작용 피해자 개별 접근해야“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망 위로금을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2배 상향 조정하는 등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차원의 보상안을 내놓았지만 정작 백신 희생자 유족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안철수 인수위원장 겸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2
백신 종류 제외하고 검사 기준 모두 충족이미 사망해버려 인과성 밝히기 어려워져[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모더나 백신을 접종 받은 20대가 혈전증 증상을 보이자 지역 방역당국이 접종 이상 반응인지 확인하고자 검사를 의뢰했으나 질병관리청(질병청)이 받아주지 않았고, 이후 대상자가 숨져 인과성을 밝히기 어려워졌다.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에 사는 2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26일 도내 한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 받았으며, 닷새 만인 같은 달 31일 혈전증 증상으로 제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A씨에 대한 중증 이상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에서 거짓 진술을 한 A(66)씨에게 법원이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창원지법 형사7단독 김초하 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된 A(66)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재판부는 “역학조사는 추가 감염을 예방해 사회공동체 전체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행해지는 것”이라며 “특별한 사정없이 지인을 만난 사실을 고의로 누락해 약 4일간의 방역공백이 발생한 점은 죄질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A씨는 지난 1월 2일 코로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남 함안군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한의사가 지난 2일 오전6시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4일 함안군과 함안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함안군에서 백신을 맞은 한의사 A(55)씨가 두통과 고열 등에 시달리다 사망했다.A씨는 접종 후 이상 증세로 접종 다음날에 자신이 운영하는 한의원에 출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지난달 29일부터 집에 머물면서 고열 증세를 호소하던 A씨는 간병을 받던 요양보호사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보건당국은 “기초 역학조사 결과 A씨가 고혈압 등 평소
당국 “백신과 인과성 평가 예정”[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50대와 70대 남성 2명이 잇따라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백신과의 인과성이 있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3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전날 오전 경남 함안군에 사는 50대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지난달 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은 뒤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사망자는 뇌졸중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혈압약 등도 복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3일 부검을 통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국(코시국)’에 만우절을 맞은 1일 가벼운 마음으로 가짜뉴스를 유포했다가는 무거운 마음으로 옥고를 치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감염병 콜센터 1339 등에 장난 전화나 거짓 신고를 할 시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을 수 있다.그런데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거짓말로 역학조사관이 출동하는 등의 사태가 벌어진다면 형법상 공무집행방해죄가 적용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도 있다.방송통신위원회와 협
피해조사반 매주 정기적 개최해외선 인과성 인정사례 없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보고된 가운데 정부가 오늘(7일) 피해조사반 회의를 처음으로 열고 ‘중증 이상반응’과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을 검토한다.이번 검토에 대한 잠정 결론이 오는 8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해외에선 중증 이상반응과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한 사례가 없어 국내 결과가 주목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를 비공개로 개최하고 현재까지 보고된 중증 이상반응에 대한
국립중앙의료원서 접종 시작1분기, 요양병원입소자 대상2분기, 65세 이상 등 어르신접종 시 백신 선택권은 없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내달부터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부터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위해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월부터 차례대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예방접종
5인 이상 모임 금지·21시 이후 영업제한 계속 시행[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거리두기 단계는 그대로 2주 더 연장한다”며 “개인 간 접촉을 줄여 감염 확산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컸던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21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도 계속 시행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방역의 고삐를 계속 조여 일상 회복을 앞당겨야 한다는 당위론, 그리고 누적된 사회적 피로와 수많은 자영업자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다는 현실론 사이에서 깊이 고민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14일부터 3주 동안 집중 검사드라이브 스루형 진료소 확충신속항원검사 8천원 본인부담비수도권 선제검사 4→2주 단축[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검사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빨리 발견하고 감염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의 진단검사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먼저, 의심증상이나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전국의 모든 선별진료소에서
개정안 12월 30일부터 적용방역수칙 2차 위반 운영정지[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오는 12월 3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 환자의 성별과 나이 등 개인정보 공개가 불가능하다.질병관리청은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책 개정안’을 10일에 입법예고 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감염병 위기 발생 시 공개해서는 안 되는 개인정보를 자세히 명시했다.감염병 환자의 이동 경로 등을 공개할 때 감염병과 관계없는 확진자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