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5일 저녁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에서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 지어진 모래조각과부산 초고층인 101층 주상복합 엘시티가 대조를 이루며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2023 해운대 모래축제’는 오는 19~22일 '2030미래를 향한 엑스포 모래바다’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미국, 캐나다, 중국 등 해외작가 8명, 국내 작가 3명이 참여한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28일 검찰에 소환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천화동인 1호와 나는 관련이 없고 언론보도 전까지 존재를 몰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33쪽 분량의 진술서를 검사에게 제출하고 언론에 공개했다. 이 대표는 진술서 서문에서 “오늘 조사에서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은 진술서로 갈음하겠다”고 했다. 사실상 진술을 거부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천화동인 1호 소유 의혹’에 대해 이 대표는 “한마디로 터무니없는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 우려가 있는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5곳에 대한 중앙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안전 사항 247건을 지적했다고 4일 밝혔다. 중앙소방특별조사는 지난 4월 12일부터 21일까지 초고층 건물인 부산 엘시티더샵과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인 서울 내외빌딩(지하연계, 충정로역), 대구 삼성생명보험(지하연계, 반월당역), KB손해보험 대구빌딩(지하연계, 범어역), 경기 시흥플랑드르(지하연계, 능곡역) 등 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5년(2017~2021년)간 초고
문홍성 대검 반부패부장 입건김학의 불법출금 관여 의혹엘시티 관련 현직 6명 입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연일 검사들을 입건하며 검찰 관련 수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달 초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관련 문홍성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입건했다. 문 부장은 김 전 차관 출금 당시 대검 반부패부 선임연구관이었다.이외에도 공수처는 김형근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당시 대검 수사지휘과장) 등까지 검사 3명을 입건했다.이들은 2019년 당시 반부패·강력부장이던 이성윤
‘윤석열 직권남용’ ‘엘시티 부실수사 의혹’ 잇따라 수사 착수발 맞춰 수사관·행정사무관 등 경찰·지자체에 파견 요청[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직권남용 혐의에 이어 엘시티 정관계 특혜 부실수사 의혹까지 수사에 착수하는 등 손을 뻗는 사건을 늘리고 있다. 그러나 그만큼 일손이 부족해 경찰에 수사관 파견을 요청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이고 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10일 엘시티 부실수사 의혹을 제기한 부산참여연대에 사건을 입건했다고 알렸다.앞서 참여연대는 지난 3월 공수처
“관계자는 토지 취득 못하게”… ‘소급해 이익환수’엔 부정적민사소송 대부분 부동산 관련 “설득하려 하면 감정대립↑”여상→야간대→법대→연수원… ‘흙수저’서 ‘반전’ 꿈꿨다“얕은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갈등 해결하며 보람 느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내곡동’ ‘엘시티’ ‘도쿄’ 그리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1/4분기가 지난 올해 최대 화두는 분명 부동산이었다. 어딜 가든 부동산 얘기가 빠짐없이 사람들 대화 주제로 등장하곤 했다. 세태를 반영하듯 법원에서 진행되는 민사소송 중 상당수는 부동산 관련 내용이다. 기자는 부동산 전문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세계 20여 개국 정상과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등이 코로나19 팬데믹에 대비·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국제 조약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전철역사 예정지 인근 40억원대 땅에 투기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경기 포천시 공무원이 구속됐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거래를 한 경우 투기 이익의 3~5배에 달하는 벌금 부과 또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의 44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부산 해운대 엘시티 실소유주 이영복 측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엘시티 특혜분양 리스트가 그간 리스트 존재를 두고 소문만 무성했을 뿐 실체가 드러나지 않아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으나 그 리스트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리스트엔 현직 국회의원과 전직 장관, 유명 기업인 등 100명이 넘는 인사들이 망라돼 있다.연합뉴스TV가 단독입수한 보도에 따르면 엘시티 특혜분양 리스트는 ‘해운대 LCT’라는 제목이 달린 문건이었으며 성함, 회사/직함, 전화번호, 선택 호실, 그리고 인맥 등을 담은 비고란까지 일목요연하게
◆‘엘시티 참사’ 구조물 고정장치 4개 이탈… 경찰, 사고현장 정밀감식지난 2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현장 A동 55층에서 벽면에 고정된 외부작업대의 작업볼트가 파손돼 작업대 1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대에 탑승해 있던 인부 3명, 지상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사고를 수사 중인 해운대경찰서는 3일 “54층에 설치된 안전작업발판 구조물 4개 중 두 번째 구조물을 55층으로 인상하는 작업 중에 구조물을 고정하던 역삼각형 모양의 슈브라켓 4개가 이탈되면서 추락했다”고 밝혔다.◆“헌정질서 유린에 반성 없
(부산=연합뉴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2차 정밀 감식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평창 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가는 평창동계패럴림픽 8일 개막 준비가 한창이다. 평창패럴림픽 한국 선수단이 평창선수촌에 입촌했고 성화합화행사가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등 전국에서 진행됐다. 한편 부산 엘시티 공사장서 인부가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평창패럴림픽 韓 선수단 본진 71명, 평창선수촌 입촌☞(원문보기)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이 3일 평창선수촌에 입촌했다. 휠체어컬링을 제외한 5개 종목의 선수와 임원 등 총 71명의 한국 선수단 본진은 이날 오전 11시 평창선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소방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서 근로자 4명 사망 추정”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엘시티 비리에 연루돼 재판을 받던 허남식(68) 전 부산시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형사5부(심현욱 부장판사)는 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뇌물·정치 자금법 위반 기소된 허 전 시장의 선고공판에서 허 전 시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도주 우려가 없고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허 전 시장은 지난 2010년 5월 고교 동기인 이모(67) 통해 엘시티 이영복(67, 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 의혹을 받는 현기환 전(前) 청와대 정무수석이 30일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후송됐다.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현 전 수석은 지난 29일 엘시티 비리를 수사하는 부산지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12시간 동안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검찰은 조사를 마치고 부산지검을 나간 현 전 수석에게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일각에서는 현 전 수석이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를 받은데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데에 대해 상심이 커 자해를
[천지일보=김영일 기자]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실질사업자인 이영복(66, 구속) 회장의 비리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19일 전국 골프장 7곳을 압수수색했다.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부산 금정구 D골프장을 비롯한 전국 골프장 7곳에 수사관들을 나눠 보내 동시에 압수수색했다.앞서 기장군에 있는 골프장 등 몇 곳은 이 회장의 라운딩 기록 등을 검찰에 제출했지만, 이번에 압수수색 대상이 된 골프장들은 검찰 조사에 협조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이 회장의 비자금 사용처를 수사하다가 골프장에서 돈을 쓴 정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해운대 엘시티 비리 의혹에 관련된 정기룡(59) 부산시장 경제특별보좌관이 검찰에 소환돼 12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정씨에게 엘시티 시행사의 570억원대 비자금 조성과 인허가 비리에 개입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17일 부산시청 정 특보의 사무실과 집 등을 압수수색했고 계좌추적까지 마쳤다.해운대 엘시티 시행사 사장을 지낸 정 특보는 바다 조망권을 해치지 않도록 관광시설용지 건물 높이를 6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부산발(發) 또 하나의 거대한 게이트가 열렸다. 부산 해운대구에 3조원에 달하는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 엘시티(LCT) 사업의 실질 소유주인 이영복 회장(66)이 10일 검찰에 자수하면서 그의 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8월 검찰의 눈을 피해 잠적한 이 회장은 100여일 만에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엘시티를 둘러싼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 회장의 검거로 대규모 로비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정국은 최순실 게이트에 이어 또 한번 역대급 폭풍우가 몰아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검찰은 이 회장이 5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