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회가 4일 이른바 ‘쌍특검법’으로 불리는 ‘김건희·대장동 특검법’을 정부로 이송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곧바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흉기 테러를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서울대병원 전원을 놓고 병원의 말이 엇갈리고 있다. 정부가 민간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투자 증가분의 세액공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국가정보원이 현재 시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후계자로 딸 김주애가 유력하다고 판단했다. 국내 3대 유업체인 남양유업의 ‘오너 경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회계를 공시하지 않는 노조가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도록 한 노동조합법·소득세법 시행령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한다.한국노총은 1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노동조합법·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시행된 노조법·소득세법 시행령이 노조와 조합원의 단결권·평등권·재산권 등 기본권을 광범위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주장이다.한국노총은 “노조의 재정은 노조 활동의 원천으로서 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윤승용 남서울대학교 총장이 8일 교직원 100여명과 함께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천안시에 기탁했다.윤승용 총장은 “올해 시행한 고향사랑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에 교직원들과 뜻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상돈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남서울대 윤승용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본인 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동조합 회계 공시를 시작으로 근로 시간·실업급여 제도개편 등 개혁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정식 장관은 30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실·국장과 48개 전국 지방관서장들이 참석하는 ‘민생현장 기관장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 장관은 “올해 초부터 노조의 민주성과 자주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조 운영과 회계의 자율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며 “이번 달 1일에는 회계 공시와 세액 공제를 연계하는 소득세법 시행령이 시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앞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정부의 회계공시 요구를 수용했습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노동조합 회계 공시’를 시작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개혁에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근로시간 제도개편 등 개혁과제를 좌고우면하지 않고 추진하겠습니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실·국장과 48개 전국 지방관서장들이 참석하는 ‘민생현장 기관장 회의’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 장관은 “올해 초부터 노조의 민주성과 자주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조 운영과 회계의 자율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며 “이번 달 1일에는 회계 공시와 세액 공제를 연계하는 소득세법 시행령이 시행됐다”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노총에 이어 민주노총도 정부가 요구해온 노동조합 회계 공시제도에 동참하기로 했다.민주노총은 24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지난 23일 한국노총에 이어 민주노총까지 참여하기로 하면서, 양대노총 산하 조직도 모두 회계 공시에 참여할 전망이다.앞서 고용노동부는 노조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조법·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 회계를 공시하지 않는 노조엔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했다. 이전까지는 노조비가 지정기부금으로 분류됐기 때문에 납부금의 15%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법원이 노동자 개인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단체와 동일하게 물을 수 없다고 판단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잇따라 보도자료를 내며 대법원 판결이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애쓰고 있다.노동부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판결이 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의 근거라는 일부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노동부는 “현행 민법과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다수의 노조 조합원이 불법파업(공동불법행위)을 한 경우 이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은 다수의 노조 조합원(공동불법행위자)이 공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강도 높은 노동 개혁을 추진 중인 정부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노동조합 회계를 공시하지 않으면 조합비에 대해 세액공제를 주지 않기로 한 것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노동조합법 및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하고, 이날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9월 중 국무회의 상정 의결 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세액공제의 경우 내년에 납부하는 조합비 분부터 적용된다.입법예고 내용은 ▲회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방문 나흘째인 27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워싱턴DC 국무부에서 공동 주최한 국빈 오찬에 참석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로 재지정하기로 했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박광온 의원(3선·경기 수원시정)이 선출됐다. 이 외에도 본지는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많이 힘들죠?” 이재명, 유동규와 첫 법정공방(원문보기)☞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첫 법정 공방을 벌였다. 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경찰이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납치·살인 사건 피의자 3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4월의 첫날인 1일 여의서로 벚꽃길은 봄나들이를 온 시민으로 북적였다. 대중 반도체 수출 실적이 급감하면서 지난달 반도체 수출 실적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줄었다.◆경찰 ‘강남 납치·살해’ 피의자 3인 구속영장 신청☞(원문보기)경찰이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납치·살인 사건 피의자 3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에게는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혐의가 적용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이른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이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K칩스법은 기업이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에 설비투자를 하게 되면 세액 공제 비율을 확대해주는 내용이 골자다.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내로남불’ 비판에 직면하게 됐다. 무기명 투표라 정확한 찬반 명단은 파악할 수 없으나 여야 당론 등을 통해 추정해보면 민주당에서 적어도 49명의 찬성이 나왔다는 점에서다. 민주당은 앞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에는 ‘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백악관이 오는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만찬을 준비하고 있다는 외신보도가 16일 나왔다. 검찰이 1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격 청구했다. 2년마다 발간되는 국방백서에 ‘북한은 적’이라는 표현이 6년 만에 부활했다. ◆블룸버그 “백악관, 윤 대통령 4월 국빈 방미 준비”☞(원문보기) 백악관이 오는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만찬을 준비하고 있다는 외신보도가 16일 나왔다. 올해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이 외교채널을 통해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문제를 협의 중인 가운데 나온 보
연휴 전날 ‘민족대이동’ 시작 일상 회복에 ‘감염 걱정 없어’ ‘아직은 조심해야’ 반응 혼재 “가족들 볼 생각에 그저 좋아” 연휴지만 근무 나서는 이들도 “명절, 시대 맞춰 바뀌었으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이번 설에는 예전 명절과 달리 가족끼리 다 모이기로 했습니다.” “올 설은 가족끼리 여행이라도 다녀오려고요.” 연휴 전날인 20일부터 설 연휴 2600만명이 넘는 ‘민족대이동’이 시작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는 첫 설 연휴에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53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설보다 연휴 기간이 하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미국 백악관이 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 핵 공동 연습 계획이 없다고 말한 건 한국이 핵 보유국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반복했다. 정부가 올해 상반기 중 재정의 65%를 집행해 직접일자리 사업으로 94만명을 채용한다. 새해부터 대출 금리가 급상승하면서 시중은행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연 8%를 넘어섰다. 이차전지(Battery)·바이오(Bio)·반도체(Chip)를 일컫는 이른바 ‘BBC’ 기업의 60% 이상이 올해 투자를 줄일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본지는 4일 주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와 용산을 제외한 전 지역의 부동산 규제를 푼다. 또 분양가상한제(분상제) 대상 지역도 축소하고 중도금 대출과 관련된 규제도 완화한다. 현존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중 면역 회피력이 가장 강하다고 알려진 XBB.1.5가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앞으로 반도체 산업 시설에 투자하는 대기업은 투자액의 15%를 세금에서 감면받게 될 전망이다. ◆부동산규제 文 이전 수준으로… 강남3구·용산 외 규제지역 해제☞(원문보기) 정부가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와 용산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올해(2023년)부터 최저임금은 시간급 9620원으로 인상됐고, 식품에 사용해왔던 기존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기하는 ‘소비기한 표기제’가 시행됐다. 또한 재난적의료비 지원이 확대됐고, 부모급여도 도입됐다. 계묘년 새해 달라지는 제도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봤다. 최저임금 인상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시간급 9620원으로 인상됐다. 이를 적용해보면 주 근로시간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01만 580원이다. 최저임금은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면 고용 형태나 국적과 관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향년 96세로 서거했다.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배우자 김혜경씨 관련 수사는 계속 이어진다. 윤석열 대통령 관련 허위사실공표 혐의도 계속 수사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사퇴한 가운데 정진석 의원을 새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곧장 가처분 신청을 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명절이 시작됐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향년 96세로 서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96세를 일
수입 돼지고기 5만t 할당관세수입국 캐나다·멕시코 다변화[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물 가격 안정·수입국 다변화를 위해 연말까지 수입산 돼지고기 5만t에 할당관세를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농식품부는 국내산 가격 안정을 위한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과 소비쿠폰 활용 등도 추진한다.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고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6일 기준 삼겹살 소매가격은 ㎏당 2만 8480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6월(1만 8964원)과 비교하면 50.2%나 올랐다.이는 도매가격
20대 가입자 36만명→62만명"공포 마케팅, 연금 불신 조장"[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20대의 연금저축상품 가입률 급증이 이른바 ‘공포 마케팅’으로 인한 결과라는 분석이 제기됐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연금저축상품 등 사적연금 가입자는 지난 2020년에 비해 16.7% 증가했다.특히 20대의 연금저축상품 가입 증가율은 지난 2020년 가입자 수 36만 7000명에서 지난해 62만 3000명로 약 7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도 102만 3000명에서 124만 7000명으로 22% 가까이 대폭 늘었다
1천만원 김흥권 회장에게 전달“취약계층 위해 소중하게 사용”“많은 시민께서 참여하길 희망”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지난 6일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1000만원)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전달했다.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은 2022년도 적십자 회비 모금기간(2021년 12월 1일~2022년 1월 31일)을 알리고, 모금을 통한 시민들의 나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 명예회장인 오세훈 시장은 “항상 재난 현장에 제일 먼저 달려가 가장 마지막까지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