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신부동 먹자골목거리에 위치한 2층짜리 상가건물에서 17일 오후 12시 44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2층 건물이 전소 됐으며, 옆 건물인 숙박시설과 식당 일부를 태우고 1시 48분께 완진됐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로 연기를 흡인한 20대 4명이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 중이다. 투숙객 14명은 긴급하게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천안 상가 화재 #천안동남소방서 #먹자골목 #숙박시설 #먹자골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4일 새벽 2시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북천안나들목 인근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앞서가던 23.8톤짜리 화물차를 들이받았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사고 충격으로 도로 한가운데 멈춰 서 있던 SUV를 뒤따르던 8.5톤 화물차가 또다시 들이받으면서 3중 추돌로 이어졌다. A씨는 눈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현재 일부 시행되고 있는 ‘선별진료소 유전자 증폭(PCR) 검사 당일예약 기능’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밀집으로 인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선별진료소의 당일예약기능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별진료소에 방문자가 증가하는 경우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밀집자 간 감염 위험도가 높아질 우려가 나온다. 이에 방역당국은 유전자 증폭(PCR) 검사 대상이라면 누구나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 홍보대사들이 24일 쌍용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쌍용2동 편의시설과 맛집 점자안내지도’ 500부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쌍용2동 정진국동장, 나사렛대 입학처 성준모처장, 윤병천 장애학생지원센터 센터장, 나사렛홍보대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류재현 호텔관광경영학과 학생 외 11명으로 구성된 나사렛홍보대사들은 평소 시각장애인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의 시각장애인들이 쌍용2동의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 병원, 약국, 은행 등 각종 편의시설과 쌍용2동 맛집으로 소
지역발생 2409명, 해외유입 16명 발생누적확진 38만 5831명, 사망자 3012명서울 973명, 경기 867명, 인천 159명병원·학교·어린이집 등 집단 감염 지속[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24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425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38만 5831명(해외유입 1만 530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10명 증가하
중증사례 4건 중 1건 인과성 인정[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이상반응도 발생하는 가운데 예방접종피해조사반(조사반)이 사망 신고된 사례 11건 모두 백신과의 인과성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김중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은 지난 9일에 있었던 6차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결과를 12일 발표했다.조사반은 사망 신고된 사례 11건에 대해서 심의했다. 조사반은 11건 모두 현재까지 수집·분석된 자료를 근거로 다른 원인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해 예방접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3일 오후 8시 13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해태제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19소방대가 화재를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인원 328명과 장비 31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불로 철근콘크리트 스라브 1동 2만 8837㎡가 탔다.앞서 불이 나자 공장 직원 100여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종료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한편 천안시는 오후 9시 20분 긴급재난 문자를 주민들에게 발
(천안=연합뉴스) 23일 오후 8시 13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해태제과 공장 쵸코동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소방대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1.3.23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 원성수 총장이 27일 예산군보건소와 서면으로 학생상담 협력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공주대는 ▲지역 전문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자살예방교육 ▲생명존중 캠페인 등 재학생들의 건강한 대학생활을 위한 활동을 벌인다. 28일 천안서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같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이에 대학본부와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는 천안·예산캠퍼스 학생들도 협약을 통해 유사시 위기 대응 등 인근 전문기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특히 예산군보건소, 천안서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게이트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우리는 2021년을 한국 경제 대전환의 시간으로 만들어야 하겠다. 시작은 코로나 위기의 확실한 극복”이라며 “K-방역의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 재확산의 고리를 완전히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또 1000명대를 넘었다. 국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22명으로 급증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누적된 감염자가 병환 끝에 죽음에 이르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치명률이 높은
수능 지원자 총 ‘49만 3433명’지난해 수능 대비 10.1% 줄어확진자37명·격리자430명 응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늘(3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됐다.3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2021학년도 수능이 시작됐다. 이번 수능은 애초 11월 19일이었으나 코로나19로 1학기 개학이 4월로 미뤄지면서 2주 연기됐다.수능 지원자는 49만 3433명으로 2020학년도(54만 8734명)보다 10.1%(
로젠택배 부산 강서지점 택배기사 사망민주당 양이원영 의원 “문제 조사해야”택배기사, 퇴사 원했으나 지점에서 갑질지점, 손해배상 구실로 압박해 책임 돌려택배노조 “불공정 계약 정부에 건의할 것”[천지일보=최빛나 기자] 택배기사가 대리점 갑질과 생활고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과로사로 추정되는 택배기사 사망 사고와 더불어 이번 사건으로 올해 사망한 택배기사가 11명으로 늘었다. 택배업계에 이 같은 과로사와 갑질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20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이
주택 1273동, 농경지 6525㏊ 피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 규모가 계속 늘고 있다. 사망·실종 등 인명피해는 26명이며 이재민은 1500명을 넘었다.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오전 6시 기준 집계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는 15명이며, 실종자는 11명이다. 실종자 3명은 전날 숨진 채 발견됐다.이재민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전체 규모는 983세대 1587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이 62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 463명, 경기 408명, 강원 90명, 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게 내리는 집중호우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정부는 3일 오후 6시를 기해 풍수해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검사들에게 “자유민주주의는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3일 주요 이슈들을 모아봤다.◆중대본 “게릴라성 집중호우 대비”… 위기경보 최고 ‘심각’ 발령☞(원문보기)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기습적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천안 서북구에서 의붓어머니에 의해 7시간 넘게 여행용 가방에 갇혀 있다가 발견된 9살 초등학생 A군이 ‘산소부족으로 인한 질식사’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23일 충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A군은 장시간 가방에 갇혀 산소 부족으로 인해 질식사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지난 5일 진행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에서도 “질식 때문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있었다.A군은 지난 1일 오후 7시 25분께 천안 서북구 소재 가정집에 있던 가방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당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사흘 만에경찰, 계모에 아동학대치사 적용 예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의붓어머니에 의해 7시간 넘게 여행용 가방에 갇혀 있다가 발견된 9살 초등학생이 결국 숨을 거뒀다.4일 경찰에 따르면 천안 소재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9)군은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사망했다. 병원으로 옮겨진지 사흘 만이다. 사인은 다장기부전증으로 인한 심폐정지로 알려졌다.앞서 A군은 지난 1일 오후 7시 25분께 천안 서북구 소재 가정집에 있던 가방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A군이 들어갔던 가방은 가로 44㎝, 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천안자생한방병원(문자영 병원장)은 천안시복지재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과 한방쌍화탕 600포를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5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소재 천안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천안자생한방병원 문자영 병원장과 천안시복지재단 최창호 상임이사를 비롯한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과 한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 지역 노인, 장애인 등 보건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천안자생한방병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환자 안전
“당당하면 아베 총리 나와라”변호인 “존엄성 회복위해 재판”일본정부 ‘주권면제’ 이유 불참소송 원고 11명 중 5명 생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재판이 소장이 접수된 지 3년이 지난 13일 열렸다. 재판에 나온 피해자들은 무릎을 꿇고 일본 정부가 당당하면 재판에 나오라고 주장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유석동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5시 고(故) 곽예남 할머니 등 피해자와 유족 2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1인당 2억원을 배상하라”고 낸 소송의 첫 변론
일본 소송 접수 거부로 지연‘공시송달’ 통해 재판 진행‘주권면제’ 주요 쟁점 될 듯[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재판이 13일 열린다. 소장이 접수된 지 3년 만이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유석동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5시 고(故) 곽예남·김복동 할머니 등 피해자와 유족 2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1인당 2억원을 배상하라”고 낸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연다.이 소송은 2016년 12월 28일 처음 제기됐지만, 일본 정부가 주권국가는 타국 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8층 사우나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25일 오후 7시 24분께 8층 사우나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불은 건물 8층 인테리어 공사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불이 난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1만 3360㎡ 규모로 사우나 외에도 키즈카페와 당구장, 피씨방 등 다수의 상가들이 영업 중이었다. 때문에 2017년 12월 21일 29명의 사망자를 낸 제천 화재참사를 떠올리게 되는 화재였다. 다행히 불은 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