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김성규 기자] 충청남도 천안시 두정동 복합건물에서 오후 7시 24분경 일반화재가 발생 신고가 들어와 8층건물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세어나오고 있다.ⓒ천지일보 2019.7.25
[천지일보 천안=김성규 기자] 충청남도 천안시 두정동 복합건물에서 오후 7시 24분경 일반화재가 발생 신고가 들어와 8층건물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세어나오고 있다.ⓒ천지일보 2019.7.25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8층 사우나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25일 오후 7시 24분께 8층 사우나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불은 건물 8층 인테리어 공사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1만 3360㎡ 규모로 사우나 외에도 키즈카페와 당구장, 피씨방 등 다수의 상가들이 영업 중이었다. 때문에 2017년 12월 21일 29명의 사망자를 낸 제천 화재참사를 떠올리게 되는 화재였다. 다행히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시간 20여분 만인 8시 46분께 진화됐다.

건물 관리인 A씨(64)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고가 사다리차와 소방펌프차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가 발생한 사우나에서는 내부 인테리어 공사 관계로 3일 전부터 손님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25일 오후 7시 24분께 화재가 발생한 충남 천안시 두정동 대형 사우나 빌딩. ⓒ천지일보 2019.7.25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25일 오후 7시 24분께 화재가 발생한 충남 천안시 두정동 대형 사우나 빌딩. ⓒ천지일보 2019.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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