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최혜인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밀정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순호 경찰국장에 대해 “인사 조치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유임을 시사했다.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의 행안부 국정감사에서 이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으로부터 관련 질의를 받고 “여러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인사 조치할 특별한 사유를 발견하기 어려웠다”고 답했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 8월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김 국장을 경질해야 한다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는데 이번에 유임 의사를 명확히 밝힌 것이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출범 직후 큰 암초를 만났다. 위법성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의 ‘밀정’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김 국장이 방송에 출연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지만 새로운 의혹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혼란스러운 상황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정치권과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안부·경찰청 업무보고에 배석한 김 국장은 야당 의원들의 공세에 시달렸다. 김 국장은 1989년 노동운동단체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노회) 동료들을 밀고하고 그 대가로 경찰에 대공요
가족·지인 통해 집단감염↑고령층 확진자도 계속 늘어[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최소 6명이 늘었다.14일 서울 각 자치구 발표에 따르면, 구로구 1명, 도봉구 1명, 영등포구 1명, 용산구 1명, 은평구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구로구에서는 신도림동에 거주하는 37세 여성(관내 71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집단감염으로 양성판정을 받은 남편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그는 지난 10일 남편이 양성판정을 받은 후 실시한 첫 번째 검사에서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집단감염사례는 서울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양천구 탁구장과 부터 교회 소모임, 콜센터, 어르신보호센터,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까지로 연달아 나오고 있다.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정오를 기준으로 리치웨이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16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9명은 예수말씀실천교회 관련 확진자다.지난달 21일 예수말씀실천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리치웨이를 방문한 사실이 밝혀져, 리치웨이 관
(서울=연합뉴스) 군부대 인근에 휴대전화 감청 장비를 설치해 현역 군인들의 통화내용을 감청한 혐의를 받는 국군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예비역 중령 A씨가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 주간핫이슈 선정[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이번 주에는 대한민국 남자축구가 U20월드컵에서 사상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인천시 서구지역에서는 붉은 수돗물 사태가 2주 이상 이어지는 가운데 식당가 매출이 반토막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에 윤석열(59, 사법연수원23기)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했다. 정부가 7~8월 여름 시즌에만 전기요금 누진구간을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누진구간 확장안’을 최종 권고안으로 채택했다. 정부가 북한의 식량난과 관련해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국내산 쌀 5만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20일 오전 평양에 도착하면서 1박 2일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북한을 방문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정세와 함께 양국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청와대가 삼척항에 진입한 북한 어선과 관련해 ‘청와대와 군 당국이 사실관계를 은페하려 한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자 전면 부인했다. 이 외에도 2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시진핑, 평양 도착… 1박2일 국빈 일정 돌입☞(원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지도부와 문재인 정부의 2기 개각 등 여당과 정부, 청와대의 수뇌부가 1일 한자리에 모여 국정운영 성공에 한목소리를 냈다. 제주 남부에 기습폭우가 내려 건물과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댓글공작, 민간사찰, 정치개입 등의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김학범호가 일본을 상대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발생한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아시안게임] 한국 男축구, 2연패… 이승우·황희찬
[천지일보=이솜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댓글 조작을 공모한 것으로 결론 짓는 내용의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부가 내년 살림을 확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달 말부터 전국 곳곳에 계속된 폭우로 2명이 사망하고 지금까지 299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아시안 게임 폐막 하루를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과 야구대표팀이 ‘숙적’ 일본과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특검 “드루킹, 김경수와 댓글조작 공모… 노회찬에겐 5000만원 전달” (종합)(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