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인천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새울공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인천시는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이 지난 2일 확진판정을 받자 지난달 18~28일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6.3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인천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새울공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인천시는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이 지난 2일 확진판정을 받자 지난달 18~28일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6.3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집단감염사례는 서울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양천구 탁구장과 부터 교회 소모임, 콜센터, 어르신보호센터,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까지로 연달아 나오고 있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정오를 기준으로 리치웨이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16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9명은 예수말씀실천교회 관련 확진자다.

지난달 21일 예수말씀실천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리치웨이를 방문한 사실이 밝혀져, 리치웨이 관련 집단감염으로 재분류됐다.

리치웨이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접촉자가 77명, 사무실 방문자가 39명이다.

양천구 탁구클럽 관련 신규 확진자수는 6명으로, 누적 총 60명(탁구장 관련 34명, 용인 큰나무교회 관련 26명)으로 늘었다.

수도권 개척교회 감염과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도 연이어 나오고 있다.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로 2명이 나왔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수는 총 146명으로 물류센터 근무자가 83명, 접촉자 63명이다.

인천·경기 등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로 나와 누적확진자 수는 총 94명으로 늘었다.

경기 과천시 군사안보지원사령부(옛 기무사령부) 관련해 가족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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