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추천 사회이사 전부 가결[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조원태 회장과 행동주의 펀드 KCGI가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벌였지만 조 회장의 압승으로 끝났다.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은 23일 오전 9시 서울 중구의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결과 주인기 연세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주순식 전 법무법인 율촌 고문의 사외이사 안건이 찬성 60.6%로, 류경표 한진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선임 건도 찬성 79.9%로 각각 가결됐다.반면 KCGI 산하의 그레이스홀딩스가 추천한 서윤석 후보는 찬성 25.02%, 반대 55.63%로
감정원, 전국주택가격동향5월 서울 집값 0.09% 하락서울 아파트값 0.2% 떨어져경기도·인천은 상승세 지속[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코로나19 확대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와 보유세 부담 등으로 서울의 집값 하락폭이 더 커지면서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1일 한국감정원의 5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09% 하락했다. 서울 주택가격은 지난 4월, -0.02% 떨어지며 10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지난달 하락 폭이 더 커졌다.아파트값 역시 전달(-0.10%)
정부 규제·코로나19 확산 영향비강남권·경기도 일대로 확산세[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달 서울 강남권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아파트값이 8년 만에 월간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4월 0.17% 하락해 지난해 5월(-0.04%) 이후 11개월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다.특히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하락률은 0.63%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11월 하락률 이후 8년만에 최대치다. 강남3구는 최근 석달 연속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지난
서울 아파트값 0.05% 하락강남권 매물 늘며 내림세 지속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4주째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한국감정원은 지난 2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0.05% 떨어졌다고 23일 밝혔다.한국감정원은 “21대 총선 결과에 따라 안정화 정책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코로나19로 경제지표도 악화하면서 관망세가 확대됐다”고 말했다.강남 3구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강남구는 0.25% 하락했고 서초구 -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초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치러진 4.15총선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며 주택규제 완화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을 연초 대비 많게는 1억~2억원 가량 낮춘 급매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또 서울 아파트값이 4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20년 4월 3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5% 내리며 하락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폭락했던 주가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약 한 달 만에 코스피 1900선을 회복한 가운데 증시 주변 자금 증가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게다가 여당의 총선 압승으로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이 꺾여 부동산에서 증시로 향하는 자금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향후 ‘동학개미운동’이 한층 힘을 얻을지 관심을 모은다.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증시 주변 자금은 총 141조 728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외국인 30거래일 연속 ‘팔자’ 끝유가증권 거래대금 최다 경신트럼프 정상화 방안발표 호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증시가 주말을 앞두고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며 한 주를 마감했다. 특히 코스피는 30거래일 연속 외국인의 ‘팔자’ 행진을 멈추면서 약 한 달 만에 1900선을 회복했다.1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7.46포인트(3.09%) 오른 1,914.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190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11일(1,908.27)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은 11.36포인트(1.82%) 오른 634.7
2분기 경제지표 충격 완화 위해 총력 준비재정마련 ‘고용’에 초점 예상내수 살리기에도 돈 더 풀듯5~6월 대응결과가 관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상당히 침체된 가운데 총선으로 인해 잠시 미뤄졌던 정부의 재정투입 정책이 21대 국회가 꾸려지면서 경기 대응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여당의 완승으로 끝나면서 문재인 정부의 재정투입 정책도 탄력이 붙어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기획재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신속한 처리를 위해 국회에 곧바로 제출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신속하게
종부세 개편안 이달 말 논의1주택자 ‘세부담 완화’ 주목분양가 상한제 등 예정대로 3기 신도시 건설 속도 낼듯코로나發 집값 하락세 지속다주택자 매물 증가 예상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1대 총선이 여당의 역대급 압승으로 끝나면서 집값 안정화를 내세운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정책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여당이 절반을 훨씬 넘는 의석 확보로 국정 운영의 주도권을 쥐게 되면서 종합부동산세 등 다주택자의 과세 강화 정책은 물론 3기 신도시 건설, 분양가 상한제 등의 기존 정책들도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이달 말 열릴 임시국회
엘리엇 제안, 표결서 모두 패배정의선, 명실상부 ‘현대차 대표’[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에 완승을 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은 이사회에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정몽구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3세 경영’의 출발을 알리며 명실상부한 그룹의 수장이 됐다.◆엘리엇, 현대차그룹에 완패이날 현대차와 모비스가 배당안과 사외이사 선임안을 놓고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과 벌인 주주 투표 대결에서 모두 압승을 거뒀다. 지난해 5월 엘리엇의 제동으로 지배구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2일 오전 황창규 회장이 이메일을 통해 KT그룹 6만여명의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2019년 신년사는 KT 및 그룹사 임직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거둔 성과를 격려하고 2019년 1등 5G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지를 담았다.황창규 회장은 2018년 평창에서 세계 최초로 5G를 선보인 것과 소비자들의 5G 인식도(TOM)에서 KT가 1위를 차지한 것을 치하했다. 또한 국내 AI기기 중 가장 많은 130만 가입자를 확보한 기가지니를 비롯해 무선 및 기업사업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조기귀국 접고 日 주총 참석형 신동주와 세 번째 표대결승리 자신하지만… 부담도 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해외 출장 중인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조만간 검찰 수사가 한창인 국내가 아닌 일본으로 향한다. 선결 과제인 ‘경영권 방어’가 바로 코앞에 놓였기 때문이다.이달 말 예정된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은 형인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과 경영권을 놓고 세 번째 표 대결을 펼치게 된다.신동주 전 부회장은 이미 신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 등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진 해임과 자신의 신규 임원 선임을 이달 말 예정돼
이달 말 日롯데홀딩스 주총신동빈·동주 세번째 표대결롯데그룹, 경영권 방어 낙관[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비자금 수사로 창사 70여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롯데그룹이 이달 말 일본에서 신동주·동빈 형제간 표 대결을 펼친다.1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한·일 롯데의 지주회사격인 일본 롯데홀딩스는 주주총회에서 총수 자리를 놓고 세 번째 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동생인 신동빈 회장이 이번 검찰의 비자금 수사로 큰 타격을 입은 만큼 형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거센 공세가 예상된다.신 전 부회장은 지난 10일 검찰의 압수수색이
신격호, 롯데제과·호텔롯데등기이사직서 연이어 퇴진동빈, 한일 롯데 입지 굳건동주, 전세 뒤집기 어려워가까워진 신영자·동빈 남매경영 승계 지지 선회 관측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롯데그룹이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을 떠나보내고 차남 신동빈 회장의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신 총괄회장은 최근 열린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 정기 주주총회에서 잇달아 등기이사직을 내려놓고 경영에서 손을 떼고 있다. 지난 25일 롯데제과 등기이사직에서 49년 만에 내려온 데 이어 29일에는 호텔롯데에서도 43년 만에 등기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신 총괄회장이
부산시 151건 포항시 8건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시와 포항시 전기차 민간보급 공모에서 SM3 Z.E.가 부산 151건, 포항 8대로 단일차종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100대의 전기차를 보급하는 부산시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총 345대의 공모 접수가 이뤄졌다. 이 중 르노삼성차의 SM3 Z.E. 접수건수가 151건으로 43.7%의 최다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SM3 Z.E.는 접수건수 2위 차종(기아 쏘울 91건)에 60대의 큰 격차를 보이며 압승해 부산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올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번엔 끓는 물 대결이다.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16일 갤럭시S6와 아이폰6의 내구성을 비교하기 위해 두 스마트폰을 펄펄 끓는 물에 넣는 실험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폰아레나는 무승부로 결론을 냈다. 물론 외관상으로는 액정화면이 더 오래 버틴 갤럭시S6의 압승이었으나 결국 두 제품 모두 실험 이후 수명이 다했기 때문이라는 것.타이머를 맞춘 상태로 끓는 물에 들어간 아이폰6는 10초 만에 화면이 검게 변하면서 꺼졌지만 갤럭시S6는 55초까지 화면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다 별도 알림창이 뜨더니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