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김민철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뿐 아니라 김기현 대표도 자신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주장하면서 전 목사를 둘러싼 국민의힘 논란이 또다시 증폭되는 양상이다.전 목사는 지난 21일 주간조선 인터뷰에서 “김 대표가 (전당대회 선거 전) 나에게 몇 차례 전화를 걸어와 ‘1차(경선)에서 과반 통과를 해야 하니까 도와달라’고 했다”며 “우리가 돕지 않았으면 절대 1차에서 이기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국민의힘에서는 전 목사의 정치적 영향력이 거의 없다는 사람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치인 통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전광훈 목사가 국민의힘과 결별한다.전 목사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서 국민의힘과 결별을 선언하는 긴급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전 목사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정치인들은 반드시 종교인의 감시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하며 “전광훈 목사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이에 정치권에서는 전 목사와 선을 긋자는 목소리가 커지는 모양새다.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문재인과 이재명을 당장 구속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민노총을 해체하라” 자유통일당이 26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 구속 ▲문재인 전(前) 대통령 구속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주체사상파(주사파) 해체를 외쳤다. 이날 시위 현장 500m 앞에서부터 성조기와 태극기가 제일 먼저 눈에 띄었다. 곳곳에 펼쳐진 노점에서는 풀빵부터 태극기가 그려진 모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 복귀를 기원하는 주화와 한미일 동맹 배지, 전광훈 목사가 집
“정부, 특정 집단에 책임 돌리지 말아야”“전광훈, 정치에 관심 많아… 자성 필요”사랑제일교회 발 1018명 코로나 감염[천지일보=명승일‧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진원지로 지목 받는 8.15 집회를 주최한 전광훈 목사가 방역에 협조를 하지 않고 음모론만 퍼트리고 있어 하락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천지일보가 9월 1일 창간 11주년을 기념해 28일 ‘코로나와 정치-코로나 사태 속 정치적 기회와 위기’란 주제로 진행한 특별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이런 분석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는 25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해산하고 전광훈 대표회장을 구속하라’는 취지의 국민청원에 대해 “우리나라 헌법은 국가가 개인과 종교단체의 종교활동에 대해 강제하거나 관여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강정수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이날 이러한 취지의 답변을 공개했다.해당 청원은 “한기총이 법인 설립 목적과 헌법을 위반했으므로 철저히 조사해 문제가 있다면 법인을 해산해 달라”라는 내용으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한 달 간 26만 4100명의 동의를 받았다.전 목사는 청와대 인근 거리집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26일 자유한국당과 차별화되는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인 주사파독재를 끝내기 위해 자유대통합해야 한다”며 “대통합의 원칙은 ‘광장에서! 반문재인투쟁 가운데서!’이다”라고 말했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는 이 신당 창당을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지사는 유승민당과 통합하기 위해 자유한국당을 해체하고 태극기를 버리고 좌클릭 신당을 창당하는 데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그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태극기집회를 극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이제 ‘전광훈교’ 믿는 것을 제발 멈춰야한다”고 지적했다.민주당 장종화 청년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전날(22일)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전직 대표들의 오찬 자리에서 황 대표와 전광훈씨의 관계를 걱정하는 발언이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청년대변인은 “절대 다수의 국민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고 있는 전광훈씨를 황교안 대표는 왜 그리도 아끼시는가. 이제 그만할 때도 됐다”면서 “전광훈씨는 여신도 성희롱과 선거법 위반을 비롯해 학력 위조, 가짜 목사 안수 의혹에
“전 목사, 보수집회서 폭력행위 주도”전 목사 옹호한 황교안 비판하기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의당이 전날(2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회장인 전광훈 목사와 비서실장 이은재 목사에 대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에 대해 반발했다.정의당 강민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보수집회에서 폭력행위를 주도한 바 있는 전광훈 목사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은 부정의한 결정이다”며 “재판부의 판단을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강 대변인은 “집회 참여자 수십 명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2일 페이스북에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 보니 우리 당은 안락사(安樂死) 당할 것 같다”고 적었다.이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를 막지 못한 황교안 대표 등 당 지도부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홍 전 대표는 지난달 31일에도 “지도부 총사퇴하고 통합 비대위나 구성하거라”라며 “의원직 총사퇴서 내지 말고 그럴 바엔 내년 총선에 모두 불출마하거라”고 주장했다.그는 “무능, 무기력에 쇼만 하는 야당으로는 총선 치르기가 어렵다”며 “그러니 정권 심판론이 아닌 야당 심판론이 나
전광훈, 불법집회 혐의로 영장실질심사 진행… 혐의 전면 부인황교안 페이스북에 “종교인·종교집회 관련 사법제제 신중해야”박성민 “황교안, 불법 저지른 사람 옹호하거나 보호하면 안 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청년대변인이 2일 구속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옹호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전광훈 엄호를 멈추고 자중해야한다”고 비판했다.박 청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광훈 목사의 구속여부 결정을 목전에 둔 이 시기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다시 ‘전광훈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2일 전 목사를 옹호했다.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문재인 정권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문정권 규탄 집회를 해온 종교인에 대해 종교집회를 빌미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적했다.황 대표는 “종교인이나 종교집회에 대한 사법적 제재는 신중해야 한다. 더구나 종교집회와 관련한 구속 시도는 정말 신중해야 한다”며 “종교탄압으로 비쳐질 수 있다. 종교의 자유,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철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31일 “지도부 총사퇴하고 통합 비대위나 구성하거라”라고 주장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의원직 총사퇴서 내지 말고 그럴 바엔 내년 총선에 모두 불출마하거라”라며 이같이 말했다.한국당은 전날 공수처법 국회 통과에 반발하며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했었다.홍 전 대표는 “무능, 무기력에 쇼만 하는 야당으로는 총선 치르기가 어렵다”며 “그러니 정권 심판론이 아닌 야당 심판론이 나오는 거다”라고 꼬집었다.그는 “석 달 전 패스트트랙 합의 처리를 내걸고 정기국회 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영남권 출마를 공식화했다.홍 전 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4년 정치 인생을 주로 타향살이를 하면서 정치를 해 왔지만 마지막 정치 일정은 수구초심(首丘初心)의 심정으로 돌아가 고향에서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그는 “나의 태어난 고향은 PK지역인 창녕이고 자란 고향은 TK지역인 대구”라며 “풍패지향(豊沛之鄕)이라는 말이 있다. 한나라 고조 유방이 태어난 풍패를 두고 지은 제왕의 고향이라는 뜻”이라고 했다.이어 “TK는 한국 현대사에서 박정희·전두환·노태우·이명박·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를 반대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유엔 안보리 회의가 소집됐지만 영‧미와 중‧러가 대립했고 북한은 반발하고 있다. 고 김용균씨 사망 1주기를 맞아 당정이 발전산업 안전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내란선동 의혹을 받고 있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이 경찰에 출석했다.◆“물러설 곳 없다” 무기한 농성 들어간 한국당☞(원문보기)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투쟁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北 잇
여당 “명분 없음 넘어 민폐”黃 “지소미아 포기 안된다”공수처법·연비제 철회 촉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0일 무기한 단식에 나서면서 정국 경색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여야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를 두고 여전히 갈등 중이다.황 대표는 이날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도(연비제) 도입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비롯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저지를 위해 전격 단식에 돌입했다.여야가 다양한 채널을 만들어 협상을 진행하려는 찰나 이뤄진 황 대표의 초강경 대응에 패스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에서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며 단식 투쟁에 나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왼쪽)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광훈 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에서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며 단식 투쟁에 나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왼쪽)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광훈 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의 철야 집회에 참석한 것을 비판하자, 한국당도 반격에 나섰다.26일 민주당 수석대변인 홍익표 의원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한국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철야 집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 ‘혹세무민’ ‘낡은 정치’ 등의 단어를 사용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홍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강제동원 집회로 사회적 대립과 반목만을 조장했다. 이제는 극우세력 집회 참석을 독려하는 사무총장 명의의 문자를 돌리고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의원들이 직접 집회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혁신처, 경찰청, 소방청 등의 종합국정감사에서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한기총 총회장) 전광훈 막말’논란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혁신처, 경찰청, 소방청 등의 종합국정감사에 출석,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한기총 총회장) 전광훈 불법 기부금 모금’논란에 대해 지적하자 답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