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전남 고흥군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올 겨울 처음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것과 관련해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에 “경각심을 갖고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 내 이동 제한, 소독, 통제초소 설치 등 긴급 행동 지침에 따른 차단 방역을 강조했다.아울러 “농장 간 전파를 막기 위해 전국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실시 중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럼피스킨병 국내 첫 발병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정부는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해 전국적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가뜩이나 어려운 축산 농가가 럼피스킨병으로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역 당국의 초동방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강 대변인은 “(럼피스킨병은) 폐사율은 10% 이하이지만 우유 생산량이 줄고, 소의 유산, 불임을 유발하고 축산 농가에 큰 경제적 피해를 안긴다”면서 “특히 지난해 인도에서 이 병이 크게 유행해 가축 200만 마리 이상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다. 윤 대통령이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지난해 7월 29일 중대본 이후 9개월여 만이다.최근 중대본 회의는 보건복지부 장관 또는 차관이 주재해 왔다. 그러나 방역 완화 조치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윤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고 대국민 메시지를 내는 방향으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일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 비상사태를 3년 4개월 만에 해제했다. 이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10일 최근 중국이 단행한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 완화 가능성 여부와 관련해 “필요한 소통을 중국 측과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는데 중국의 ‘상응 조치’ 완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한중간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또 “우리 방역 당국은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단계로 이행했다는 판단에 따라 중국에 대한 단기 비자 제한을 조기 해제키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권 일부에서 ‘실내마스크 해제’ 주장이 나온 가운데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도 이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권 의원은 “대한민국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즉시 준비하자”며 대책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적어도 (내년) 1월 말에는 의무 해제 검토가 아닌 시행을 전제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여권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에 이어 세 번째로, 원내에서는 처음으로 이 같은 주장을 내놨다. 권 의원은 “미국, 영국, 프랑스, 덴마크 등은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이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긴급 간담회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의료체계 점검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이르면 8월말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설 것이란 예측이 제기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폭증하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선제적 병상 확보 문제와 다양한 코로나 치료제 확보 문제,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국가보상책임제 문제 등이 논의됐다. 특히 국민의힘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는 사실상 불가하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박 전 위원장은 당의 소중한 인재지만, (출마 조건 미달에 대한) 예외 인정 사유를 못 봤다”며 “이로 인해 당무위원회에서는 그의 출마 예외 조항을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힘에게 원 구성 협상안을 가져올 것을 다시 촉구했다. 우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시간끌기에 넘어갈 수 없다”며 “여당은 오늘 오전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며 협상 진행 불
[양재일보=관리자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확진자 추이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보면서도, 전반적인 유행 확산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종식됐다는 의미가 아니라며 개인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코로나19 백프리핑에서 “영업시간, 사적 모임, 대규모 행사 등에 대한 제한 조치가 해제된다. (거리두기 해제의 영향이) 가장 먼저 총 유행 규모, 확진자 수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향후 1~2주 정도는 증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방역당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영업시간 제한 폐지에 대해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30일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판단할 때 코로나 감염이 감소세로 들어섰다고 판단이 되면 사회적 거리두기는 완화하는 것이 맞는다” 고 전했다.그러면서 “크게 효과가 없다고 인정되는 영업시간 제한에 대해서는 폐지까지도 들어갈 수 있지 않은가 주문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신 대변인은 “코로나 특위에서 분석하기
일반 유권자와 같은 기표소선관위원, 대비 미흡에 사과“재발 방지 대책 강구할 것”[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격리자는 일반 선거인과 같은 방법으로 직접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투입하게 된다.선관위는 7일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 관련 긴급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확진·격리 유권자는 별도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가 아닌 일반 유권자들이 오후 6시까지 이용했던 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종료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투표신분증만 있으면 투표 가능안철수·김동연은 ‘사퇴’ 표시유권자, 총 4419만 7692명[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늘(4일)부터 이틀간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 시간은 4~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선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가져가야 한다. 유권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
“대선 끝나도 특검할 것”[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우리가 주장한 대로 대장동은 ‘윤석열 게이트’라고 불러야겠다”고 말했다.송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TV토론과 녹취록 (공개에) 따른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주역이 윤석열 당시 중수2과장인 게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선이 끝나더라도 특검을 통해 실체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앞서 전날 있었던 추가경정예산안 통과에 대해선 “국무회의를 통과해 신속하게 이번달 안에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332만명에게 300
당일 오후 6시~7시 30분 투표외출 인정 시 오후 6시 이전도[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격리자도 방역당국의 외출 허가 시 대선 당일 오후 6시~7시 30분까지 직접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골자의 공직선거법 일부법률개정안 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이번 대선부터 적용된다.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법률공포안 2건, 대통령령안 59건, 일반안건 1건 등을 심의·의결했다.개정 선거법 공포안은 농·산·어촌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도 방역당국의 외출 허가 시 대선 당일 오후 6시~7시 30분까지 직접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골자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14일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처리했다. 재석 212명 중 찬성 212표, 반대 0표, 기권 0표로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개정안은 유권자의 교통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무규정을 부여하며, 거주지와 투표소 간 거리가 멀어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소에 도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별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도 방역당국의 외출 허가 시 대선 당일 오후 6시~7시 30분까지 직접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골자의 개정안을 의결했다.법사위는 11일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도 대선 현장 투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14일 본회의에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다.해당 개정안은 정부와 지자체가 교통편의 제공 등 필요한 방안을 마련하고, 농산어촌 지역의 격리자 등에 대해선
선관위, ‘오후 6시 이후 투표’ 동의방역당국에 임시 외출 허가 받아야[천지일보=윤혜나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도 대선 현장 투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심의했다. 여야는 선거일을 고려해 오는 14일 정개특위에서 합의된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정개특위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가 각각 발의한 관련 선거법 개정안을 법안소위로 넘겼다.개정안들은 대체로 유사한 내용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당론 발의한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민주당은 4일 기자들에게 문자를 통해 “송 대표는 PCR 검사 결과 양성임을 통보받았다. 향후 방역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확진 판정을 받은 송 대표는 이날 예정돼있던 라디오 출연과 선대위 본부장단회의 등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앞서 송 대표는 전날에도 자가진단키트로 코로나19를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오자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후 예정됐던 방송국 인터뷰 일정 등을 취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단기간에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니 정부가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신속히 전환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라”고 강조했다.24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과 관련해 속도감 있는 대응체계 전환을 주문하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총리가 중심이 돼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해 새로운 방역·치료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며 “새로운 검사체계와 동네 병·의원 중심 재택치료 등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 내용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집트를 다녀간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도 이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게 기정사실화되었다”며 총력대응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20일 “정부는 그동안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총리 중심으로 범부처가 총력 대응하라”고 주문했다며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달했다.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 오미크론 상황과 정보를 소상히 알리고,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이번에도 함께 힘을 모으면 오미크론 파고를 반드시 이겨낼 수
김부겸 총리와 매일 통화연일 7000명대 확진자 기록오늘도 오후 6시까지 4000명[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특히 연일 7000명대를 기록하며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코로나19 현황과 정부의 대응조치를 보고받을 예정이라 이목이 쏠린다.9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특별 방역점검과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 중인 상황에서 중대본 본부장인 김 총리와 이같이 매일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