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5일 내년도 R&D(연구개발)예산을 혁신 선도형 R&D 중심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하고 혁신 선도형 R&D 협의체를 구성해 내주에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 증액 방향과 관련해 “혁신 선도형 R&D 사업의 협의체를 구성해 이쪽에 예산을 대폭 증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 수석은 “혁신 선도형 R&D는 3개 부처에서 5개 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혁신 선도형 사업에 내년부터 큰 폭으로 늘어난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대구를 찾아 “대구에서 혁명적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가 과감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대구 경북대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16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오래된 산업구조 혁신과 낡은 교통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생토론회가 대구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하며 “대구 교통망 혁신의 기폭제로 만들겠다”며 “2030년 개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국민의힘 김민수 분당을 예비후보가 8일 “분당을 대한민국 도시의 전설로 만들겠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사표를 던졌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분당에 더 이상 스쳐 가는 정치인이 아니라 진정한 분당 사람, 진정한 분당 정치인 한 명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1991년 분당 신도시 첫 입주민이었던 김민수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도시의 전설’이라는 목표에 대해 “지켜지지 않은 약속은 하지 않겠다”며 “분당의 명성이 시작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권발 ‘김포-서울 편입 특별법’이 내년 총선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2일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기 위한 특별법을 발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은 지역별 이해관계와 함께 총선 셈법에 더욱 분주해졌다. 당내외적으로 자충수가 될 거란 관측과 역술 의혹이 제기됐지만 여권은 TF출범을 예고하며 진행에 가속도를 붙이는 모습이다.국민의힘은 다음날 의원 입법 형태로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기 위한 특별법을 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형태와 관련된 구체적 방안은 논의 중이다. 또 김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가 3일 “지난 더불어민주당 구정 16년과 김태우 구정 1년을 꼭 비교해달라”고 호소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한 일문일답에서 “이재명 방탄에 앞장섰던 진교훈 후보가 과연 강서구 민생에 얼마나 관심이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강서구 미래를 앞당길 사람은 오로지 김태우밖에 없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김 후보자는 구청장 시절 방화동 건설폐기물 처리장 이전을 위해 9개 폐기물처리업체와 업무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강서구는 방화동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d; 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 18일(현지시간) 도착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공항엔 황준국 주유엔 대사와 김의환 주뉴욕 총영사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윤 대통령은 당장 이날부터 릴레이 양자 정상회담에 들어가 10개국 가까운 나라 정상들과 만난다. 이번 뉴욕 방문 기간에 30여개국 정상들과 회담하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동시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차 18일 출국했다.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은 취임 이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경고, 기후 대응,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김건희 여사도 함께 전용기에 올랐다. 이번 유엔총회의 주제는 ‘신뢰회복과 글로벌연대 재촉진’이다. 윤 대통령은 오는 20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내년 인도적 지원을 포함한 무상 개발 협력과 국제금융기구를 통한 지원 등 3억 달러를 추가 지원하고 20억 달러 이상의 중장기 지원 패키지를 마련해 우크라이나 재건에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뉴델리 정상회의 ‘하나의 미래’ 세션에서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와 연대해 안보·인도·재건 분야를 망라한 포괄적 지원 프로그램을 이행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는 2차 세계대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2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대해 “찬성하거나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거듭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한국 정부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BBC 보도와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일본 측 방류 계획의 안전성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 과정에 적극 참여했고 자체적으로 안전성도 검토했다”며 “실제 방류가 검증되는 대로 이행되지 않거나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을 경우 이를 반대한다는 입장도 분명히 밝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난 24
[천지일보=이솜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가 대회 준비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간부가 대표로 있는 업체에 24억원 상당의 용역 계약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3일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조달청 자료를 인용해 민주당 전북도당 전주을지역위원회 직능위원장인 A씨가 대표로 있는 전북 B업체가 2021년 9월부터 올해 6월 사이 잼버리 조직위가 발주한 용역 8건을 따냈다고 밝혔다.이들 용역 8건 계약 규모는 총 23억 5967만 5천원이었다. 이들 중 총 5억 2천만원 상당의 7건은 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23 새만큼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와 관련 “새만금 잼버리 대회로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다. 국격을 잃었고 긍지를 잃었다.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됐다”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람의 준비가 부족하니 하늘도 돕지 않았다”며 이같이 올렸다.문 전 대통령은 “새만금을 세계에 홍보해 경제적 개발을 촉진함과 아울러 낙후된 지역경제를 성장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여겨, 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던 전북도민들의 기대는 허사가 되고 불명예만 안게 됐다”고 지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끝나자 준비 부족에 대한 정치권 공방은 더욱 가열되고 있다.여당은 지자체 실정에 잘 대처해 K-잼버리로 되살린 건 정부라고 옹호했지만, 야당은 “역대급 무능한 정부” “최악의 잼버리” “정부가 친 사고를 국민에 설거지 시킨다”는 등의 표현으로 강하게 질타했다.◆정부‧국힘 “잘 마무리”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비상대책반 회의에서 폐영식과 K팝 공연을 끝으로 잼버리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자평했다.윤 대통령 지시에 따라 한국에 남은 대원들의 추가 일정도 최대한 지원하겠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열악한 위생 등 총체적 운영부실 문제에다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해까지 덮치는 등 각종 악재로 파행을 빚으면서 지자체와 정부 부처를 향한 책임론이 확산하고 있다.오늘(12일)로 158개국 4만 3000여명에 달하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12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각국으로 귀국길에 오르고 있지만, 그 뒤에는 미흡한 준비로 국가적 망신을 초래했다는 비판과 함께 부산 엑스포 유치도 물 건너갔다라는 우려까지 남겨지면서 사태에 대한 사후 조치가 초미의 관심사다.이번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챔버리 부실 준비 논란에 대해 “현 정부의 실정을 이전 정부 탓으로 돌리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잼버리 장소는 2015년 박근혜 정부에서 확정했고, 문재인 정부는 유치 전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며 “유치 후 제대로 준비했는지, 특히 대회 직전인 작년부터의 준비는 별도의 문제”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가 국가 시스템과 행정체계를 붕괴시키고 국민 안전을 위험으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문재인 정부 청와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다음달 초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1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기상국은 장마가 평년보다 빠른 7월 상순에 시작돼 중순까지 서해안과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엘니뇨의 세기 변화에 따라 북한에서 재해성 기상현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며 농업 부문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대책을 당부했다.신문은 또 별도 기사에서 “지금 전야에서는 논벼와 강냉이를 비롯한 농작물이 잘 자라고 있다”며 “그럴수록 장마철에 있을
[천지일보=임혜지, 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국가 간의 튼튼한 연대를 통해 복원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고 세계시민의 공존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동하는 연대를 위하여(Solidarity in Action)‘라는 제목의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서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호혜적 연대를 바탕으로 한 공급망의 복원력 강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급망의 복원력 강화 역시 자유와 연대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풀어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윤 대통령은 “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제재 등으로 외국 투자 유치가 사실상 불가능한 환경인데도 경제개발구의 세금 규정을 정비하고 나서 주목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무역 관련 선전잡지 대외무역 4호는 11일 ‘경제개발구 세금 규정의 주요 내용’ 제하 기사에서 지난해 7월 21일 북한 내각 결정 제72호에 따라 채택된 ‘경제개발구 세금 규정’을 자세히 소개했다. 총 11개 장, 72개 조로 구성된 규정은 경제개발구 안에서 경제적 거래에 관여하거나 소득이 있는 모든 외국인, 외국 투자 기업과 은행, 외국 기업의 지점이나 대표 사무소, 기
[천지일보=김민희‧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 구속에 이어 이 대표 본인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더해가는 가운데 ‘비명계’ 의원으로 꼽히는 박용진 의원이 당이 전면으로 나서서 대변하는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25일 YTN 라디오 ‘이재윤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현해 “(이 대표)의 심부름하던 분들의 문제에 대해 당 대변인과 당 특별위원회가 직접 나서서 대변하고 방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친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이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김용
北풍계리 갱도 움직임 지속 4번 갱도 활동엔 의견 분분 北, 美 관심 끌어낸 건 성과 코로나‧감염병‧재해 악재 겹쳐 中, 北에 영향력 행사?… ‘글쎄’ 北핵실험시 전략자산 전개할듯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근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잇따라 나왔지만 아직까지 핵실험에 나서지는 않고 있다. 한미 당국이 되려 핵실험을 더 기다리는 것 같은 꼴이 됐는데, 북한은 일단 코로나19에 이어 급성 전염병까지 창궐하는 형편이라 감염 확산 차단과 함께 경제 문제에 치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북한이 결국 핵실험으로 갈 것이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추진“”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 육성“”제주형 기본소득 시범 도입“[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지속적 진상조사와 평화·치유 산업에 대한 국가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는 13일 제주 4.3 평화교육센터에서 “지난 22년간 제주도민의 인내와 노력 끝에 지난해 2월 제주 4.3 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2월에는 배상과 보상을 위한 보완 입법이 이뤄졌다”며 “신속한 행정력을 발휘해 올해 차질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