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시설 비용 못 내겠다”법무부, 해당여성 5일 추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법무부가 입국 후 격리시설 입소를 거부한 대만 여성을 추방했다고 6일 밝혔다. 입국 후 격리시설 입소 거부에 따른 추방으로는 첫 사례다.법무부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그는 당시 시설격리 및 비용 납부에 동의하고 입국했고, 다음날인 3일 배정된 격리시설에 도착했다.그러나 정작 입소과정에서는 격리시설 비용을 납부할 수 없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이후 격리시설에서
[천지일보=이솜 기자]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한국과 중국, 미국, 유럽 대부분 전역에서 외국인 입국 거부 방침을 분명히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31일 NHK, 연합뉴스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 입국 거부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미국과 캐나다가 입국 거부 지역에 추가되며 유럽에서는 영국과 그리스 등이 추가되면서 거의 전역이 입국 거부 지역이 된다.동남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7개국이 새로 입국 지역이 된다.한국과 중국은 입국
KBS 등 대상 모니터 매주 발표“KBS·MBC, 정부 여당의 선전장“연합·JTBC, 문(文)비어천가 열올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특정 종교인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증한 것을 계기로 KBS와 MBC 등 공영방송들이 일제히 코로나 확산 책임을 특정 종교와 특정 지역으로 돌리는 듯한 물타기 보도로 정부의 허술한 방역대책 책임을 희석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디어연대(공동대표 이석우 조맹기 황우섭)는 24일 지상파 방송과 연합뉴스, 종편 등 주요 방송과 공영언론을 대상으로 3인의 대표
“이제라도 ‘핵’재앙 끊어내야”“아베정권, 군국주의 길로”“일본 내 규탄목소리 올라가”[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일본 히로시마 원폭 투하 74주기를 맞아 한·일 시민단체가 핵 폐기를 위해 한·일 민중 연대로 평화를 실현하자고 촉구했다.핵재처리실험저지30㎞연대(핵저지연대) 등은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히로시마 원폭 투하 74주기 한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 민중 연대로 핵 폐기 운동을 하자”고 밝혔다.이들은 ‘핵과 전쟁이 없는 세상을 만들자’ ‘핵발전과 핵무기 철폐운동에 나서자’ ‘아시아 민중과 함께
청원인 “국민 한 사람으로서 극도로 분노”유승준, “이번 판결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곧 13만명 돌파 할걸로 보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가수 유승준(43)씨에 대한 비자 발급 거부가 부당하다고 판단한 대법원 판결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이틀만에 12만명이 넘는 동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스티븐유(유승준) 입국금지 다시 해주세요. 국민 대다수의 형평성에 맞지 않고 자괴감이 듭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에 참여한 인원은 12만 7877명이다.이 글은 지난 11일 유씨가 판결을 받은 직후 작성된 글로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멕시코가 남쪽 국경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불법 이민을 즉각 중단하지 않는다면 다음 주 국경 전체나 상당 부분을 폐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리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멕시코는 그들의 나라와 우리 남쪽 국경을 통해 수년 동안 미국에서 많은 돈을 벌었다”며 “이는 국경 비용보다 훨씬 더 많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현행 이민법과 관련해 민주당에 책임을 물으며 “민주당은 세계에서 가장 약한 이민법을 우리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한국인 85명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 조지아 주 애틀랜타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하려다가 거부당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미 국토안보부 산하 교통안전청(TSA)이 미국에 들어오는 항공편 입국자에 대한 보안규정을 강화한 이후 다수의 한국인 여행자가 미국 입국을 거부당한 것은 처음이다.이들은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해 입국하려고 했으나 관광 및 사업상의 방문 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ESTA와 실제 다른 목적으로 방문하려 해 미 당국에 거부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입국 거부 후 각각 항공편을
“대통령 탈당 주장은 염치 없는 말”[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이 28일 청와대 비선실세로 불리는 최순실씨가 입국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이날 당내 비박(비박근혜)계 중진으로 꼽히는 정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못 들어오겠다’ 이게 말이 되느냐. 인터뷰를 자청해서 관계자들에게 지침을 주는 듯한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전날 최씨가 세계일보를 통해 인터뷰한 것과 관련해 “인터뷰를 그렇게 할 것 같으면 왜 인터뷰를 자청하느냐”며 “결과론적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일본 정부가 이승철의 일본 입국 거부 사태와 관련 “입국 거부 조치가 독도에서 노래를 부른 것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가수 이승철의 일본 입국 거부에 대해 “입관법(출입국 관리 및 난민 인정법)상 ‘상륙거부(上陸拒否·입국거부)’ 사유에 해당하기 때문”이며 “독도에서 노래를 불러 발표한 것이나 그런 것과는 관계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12일 말했다.그는 정례 기자회견에서 “법무성이 법령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이어 “개별적인 사
"입국거부 이유 밝혀라" 공세도 (도쿄=연합뉴스)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행 시도가 일본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자 같은 당의 다른 의원들도 속속 울릉도에 가겠다는 입장을 밝히기 시작했다. 민주당의 보수 성향 의원들도 들썩거리고 있다. 3일 후지TV와 TBS는 자민당 소속 의원인 히라사와 가쓰에이(平澤勝榮)와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의원이 일본의 정기국회가 끝나는 9월에 울릉도에 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히라사와 의원은 애초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등 자민당 의원 3명과 함께 한국의 독도 영유권 강화조치를 견제하겠다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최근 병역기피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멀쩡한 치아를 뽑아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가 드러난 것이다. 연예인들의 병역기피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지만 팬들은 또다시 충격을 받게 됐다. 공인이라면 사회적으로 약속된 규칙을 더욱 잘 지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더 큰 분노를 사게 될 수밖에 없다.과거 인기가수였던 유승준의 경우도 그렇다. 유승준은 병역 의무 준행 약속을 지키지 않고 외국 국적을 취득했다. 당시 그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거세게 일었고 ‘입국거부’라는 법적 조치로 아직도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