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헌법재판소가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의결돼 직무가 정지된 안동완(53·사법연수원 32기)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심판 심리에 착수했다.헌재는 22일 오전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주심 재판관과 심리 방식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헌법재판의 주심은 비공개가 원칙이지만 주요 사건의 경우 주심이 공개되기도 했다.헌법재판소법에 따라 헌재는 ‘접수한 날부터 180일 이내’에 탄핵 심판에 대한 최종 결정을 선고해야 한다. 해당 조항은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강행규정은 아니지만, 헌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유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예방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경남대학교지점 최영수 차장은 지난 31일 경남대학교 국제협력관에서 유학생 300여명에게 불법환전거래(환치기)와 보이스피싱사기에 대한 유의사항을 알려줬다.울산대학교지점 박성연 과장은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울산대학교 국제관회의실에서 유학생 150여명에게 금융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금융사기 피해예방 금융교육은 유학생들을 통해 사기이용계좌가 지속해 증가함에 따라 특별히 마련됐다.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김양숙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환전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당할 수 있다고 주의했다.금감원은 9일 전국 30여개 대학교의 중국인 유학생 대표 등을 초청한 보이스피싱 예방 간담회에서 “중국인 유학생들이 사설 환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의 주된 목표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금감원은 “불법 환전상을 통해 환치기하려는 유학생의 계좌에 보이스피싱 피해금이 입금돼 유학생의 계좌가 정지되거나, 유학생이 정상적인 환전액인 줄 알고 보이스피싱 피해금으로 등록금이나 하숙비를 내는 경우 대학교와 하숙집 주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서 발생한 외환 이상 거래의 규모가 4조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은행권 전체의 외환 이상 거래 의심 규모는 최대 7조원에 달했다. 이상 거래 대부분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이체된 자금으로 확인됐다. 국내 거래소에서 시작된 자금은 특수관계인(사촌 등)으로 구성된 개인·법인들을 거쳐, 무역법인 계좌로 모인 뒤 다시 수입대금 명목으로 해외법인에 송금됐다. 이에 일각에선 해외에서 가상화폐를 구매한 후 국내 거래소에서 되파는 방식인 ‘환치기’에 이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지점에서 연이어 발생한 대규모 외환 이상 거래 중 일부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자금이 '환치기'(불법 외환거래)를 통해 자금세탁의 창구로 활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금감원은 검찰과의 정보 공유를 강화 중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우리은행, 신한은행 지점에서 연이어 발생한 대규모 외환 이상 거래에 대해 수시 검사에 나선 결과, 거래액 일부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와 관련된 것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외환 이상거래 규모만 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급감했던 불법 외환거래 적발 규모가 올해 다시 늘면서 재차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는 가상자산(가상화폐)을 이용한 불법 환치기에 대한 대규모 단속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관세청이 올해 들어 8월까지 적발해 검찰에 송치한 불법 외환거래 건수는 78건, 금액은 1조 2052억원이었다.지난해 연간 적발액(7189억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위축되고 단속 활동
청와대 국민 청원 글 올라와중국인 ‘토지보유’ 매년 급증[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외국인의 한국 부동산 투자를 규제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주목받고 있다.지난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면 청원인은 “외국인들은 자금 조달 계획이나 자금의 출처에 대한 조사가 내국인들에 비해서 투명하지 않다”며 “조사도 제대로 하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그는 “그러다 보니 환치기 같은 불법적인 방법이 공공연해지고 자신들이 투자한 방법을 공유하면서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에 교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는 결국 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 6965명, 불성실 기부금단체 79개, 조세포탈범 35명의 인적사항 등을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6일 공개했다.고액·상습체납자는 세금 체납이 발생한 날로부터 1년이 지나서도 2억원 이상의 국세를 내지 않은 사람과 법인이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4조 8203억원에 달했다.여기에는 임창용 전 기아타이거즈 야구선수(총합소득세 등 3억원), ‘선박왕’으로 불리는 권혁 시도상선 회장(증여세 등 22억원)도 이름을 올렸다.법인 중에서는 의약품 제조사인 하원제약이 근로소득세 등 260억원의 세금을
성매매알선·상습도박 등 혐의법원 “구속 필요 인정 어려워”지난해 5월에도 구속영장 기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성매매를 알선하고 거액의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30)가 두 번째 구속위기도 면했다.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승리의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송 부장판사는 “소명되는 범죄 혐의의 내용, 일부 범죄 혐의에 관한 피의자의 역할과 관여 정도 및 다툼의 여지, 수사 진행 경과와 증거 수집의 정도, 수사에 임하는 태도를 종합하
성매매알선·상습도박 등 혐의지난해 5월 영장청구는 기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성매매를 알선하고 거액의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30)가 구속 여부를 판단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승리는 13일 오전 10시 4분쯤 서울중앙지법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취재진은 ‘국민들께 한 말씀 해달라’는 등의 질문을 던졌으나 승리는 별다른 말을 하진 않았다. 잠시 서서 살짝 고개만 숙인 그는 곧바로 법정을 향했다.이날 승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진행한
지난해 5월 땐 법원서 기각오는 13일 구속여부 결정상습도박 등 혐의 추가자본거래신고위반도 적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10억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의 혐의를 받는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30)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이번이 두 번째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지난 8일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7개 혐의를 적용해 승리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외국인투자자 성매매 알선 혐의경찰 “진술 없고 증거 못 찾아”국내서 성관계 여부 증명 안돼해외 실제 성관계 확인했으나양현석 권유 여부 입증 못해“원정도박·협박 계속 수사집중”[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다.서울지방경찰청은 20일 “수사결과 성매매 또는 성매매 알선으로 인정할 수 있는 어떤 진술이나 이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를 발견할 수가 없었다”며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 전 대표를 오늘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우리나라 강력범죄 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이라고 일컫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의 DNA가 당시 10차례 사건 중 3차례 사건 증거물에서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기수 경기남부지방경찰청 2부장(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장)은 19일 경기도 수원 경기남부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5, 7, 9차 사건에 대한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가 용의자 현재 교도소에 수감중인 A(56, 남)씨의 DNA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지구촌에 팽배한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국제법의 구속력있는 법제화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원정도박·환치기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29)가 다음 주 2차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 전 대표와 승리를 다음 주 중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들은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양 전 대표와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를 드나들면서 도박을 했고, 또한 미국에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해외 원정 도박을 하고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에 대해 경찰이 성매매 알선 혐의 수사부터 마무리할 계획이다.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공소시효 때문에 (성매매 알선 혐의를) 먼저 처리해야 한다”며 “공소시효가 이달 말에서 10월 초께 끝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 기간(9월 말~10월 초) 내에 송치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며 “강제 수사를 통해 나온 자료와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의견을 내겠다”고 설명했다.또한 양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30일 KBS2TV ‘연예가중계’는 해외원정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은 양현석, 승리의 소식을 전했다.지난 3월 상습도박 혐의를 부인했던 승리는 28일 경찰조사에서 도박 사실을 인정하고 5개월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승리의 라스베이거스 도박 의혹을 단독 보도했던 기자는 이날 승리의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내용을 공개했다.메신저 대화 내용을 보면, “2억 땄어요. 대표님도 크게 따실 거예요” “저는 자주 오기 때문에 세이브뱅크에 묻어두고 왔습니다” “딴 돈은 오로지 베가스(라스베이거스) 안에서만 사용하는 게 제가 정
23시간가량 집중 조사제기된 혐의 대체로 부인승리도 28일 12시간 조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해외 원정 도박을 하고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아 경찰에 출석한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밤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날 오전 9시 51분쯤 양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을 불러 조사한 뒤 30일 오전 8시 30분쯤 자택으로 돌려보냈다.23시간가량 조사가 이뤄졌는데 이는 원정도박 뿐 아니라 성 접대 혐의까지 조사하고, 양 전 대표가 사실을 대체로 부인하면서 조사 시간이 늘어났기
피의자 신분으로는 첫 경찰 출석‘환치기’로 도박자금 마련 의혹도전날엔 승리 같은 혐의로 조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이 불거진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9일 경찰에 출석했다.양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55분쯤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지방경찰청에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양 전 대표 그를 둘러싼 혐의 때문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그는 지난 6월 26일 성매매 알선 의혹으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이날 경찰에 출석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의 전 멤버인 승리(본명 이승현, 29)가 28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12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승리는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당시 그는 “성실한 자세로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승리는 이날 오후 10시 18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 앞에서 “모든 의혹에 대해 사실 그대로 말씀드렸다. 향후 다른 조사들에도 성실하게 사실대로 말씀드리겠다”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위반 등버닝썬사태 검찰 송치 65일만양현석 29일 경찰 출석 예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이 불거진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29)가 28일 경찰에 출석했다.그는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로 검찰에 넘겨진 지 65일 만에 다시 경찰 조사를 받는 신세가 됐다.승리는 이날 오전 9시 55분쯤 서울 중랑구 묵동 서울지방경찰청에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짧게 자른 머리와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그는 “성실한 자세로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며 “다시